기독교 극딜한 조선의 실학자

그 유교의 총람이 성리학이고 그 성리학을 까는게 양명학이고 성리학 양명학 다 까는게 실학임. 이기는 만물의 근원을 이해하는 형이상학 형이하학 적인 개념임. 음양으로 표현되는 기와 그것이 작동되는 것을 이로 표현한 것임. 어떤 실체나 종교적인 신을 섬기는 것과는 다른 개념임. 만물이치를 설명하려는 이론이기 때문에 지금의 수학이나 과학과 같은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라 보면됨. 때문에 맹목적인 믿음으로 비실체적, 비현실적인 종교라는 것과과는 전혀 다른 방향성임.

일단 제가 말한 종교는 뭔가 초월적인 존재를 믿는 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불교도 마찬가지지만, 부처를 신으로써 믿는 것이 아니라 그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니던가요? 극락/지옥 이런 것도 결국 철학적인 고민에서 출발하는 겁니다. 그리고 안정복이 실학자이긴 하나 조선 실학은 기본적으로 성리학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단순히 까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제가 대화의 전제를 잘못 이해한 것이군요.
종교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신이라는 초월적 존재에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하니까요. 불교도 가르침을 믿고 따르지만 그 가르침을 주는 초월자가 있죠. 다만, 초월체를 숭배하기보단 그 가르침에 치중한다는 것이 다름이겠죠.
성리학을 깐다고 표현한 건 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설명해 뜻을 잘못 전달한듯 합니다. 성리학과 실학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말하려고 한 것보다 실학의 시작을 말씀드리려고 한 것입니다. 유교가 기반인 국가에 유교를 완전 배제하고 새로운 학문이 만들어지긴 어려웠겠죠. 어쨌든 초기에는 성리학보다 더 현실적인 것을 다루는 학풍을 실학으로 불러으니까요. 저도 단순히 성리학과 정반대의 개념의 실학으로 말씀드린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성리학이든 실학이든 하나의 학문(학풍)이지 종교라고 생각하지 안습니다.

두분 수준 높은 토론 좋습니다

킹치만 성리학도 종교화 되었죠~ 킹문난적..이와 비슷한게 어느종교든 단골손님. 그래서 종교가 득세한 사회는 스스로 그 사회를 등신화 자멸화 수순으로 안내했죠.

ㅇㄱㄹㅇ
실학자라고 써놨지만 결국 성리학 베이스고 유교인데 까는 논리가 존나 한심함. 이 글은 내로남불 한마디로 끝날 이야기임. 음양이든 이기를 탐구하던 결국 과학이 아닌건 매 마찬가지.

저도 7번.. 와..

굥이 성군의 자질을 갖추고 국짐이 국익과 백성들을 위해 정치를 할것이라 믿는이들이 한반도에 대략 50%입니다.
절대 신기할 일이 아닌거죠.

수많은 신이 있긴있죠.. 병신 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