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가 보는 출산율 저조의 원인.jpg

이해롁이 처참하네

이게 왜 이해력이 처참한거야?

농경사회는 적어도 그 흔적이라도 남아있던시대가 한참 전인데

생산재와 소비재로 비교하기엔 이미 소비재가된 80년대부터는 출산률이 망한적없고

본격적으로 망한게 2000년대 중반부터인데 이게 생산재 소비재의 차이에서 볼수가있음?

소비재가 된 한참이후부터 망하기시작했는데?


글고 생산재 소비재타령하기전에

혼인률 자체가 망한거야 정확히 말하면

생산재에서 소비재가된거라서 출산율이 떨어지는거라면

기혼자들중에 딩크족의 퍼센트가 높아야하는데 그건또 아니거든?


생산재소비재같은 논리를 뒷받침하려면 기혼자들중에 딩크족이 훨씬 많아야 성립되는 논리야

하지만 오히려 기혼자들의 출산율은 높아

지금 한국문제는 혼인률 자체야 혼인률 결혼자체를 하기힘드니까 애도 못낳는거임


이 지옥같은 "평범"과 "보통"의 허들이 너무 높아서 혼인률 자체가 지옥이니

당연히 애가 안나오는거야

생산재소비재같은 문제가 나오기도전에 이미 의지가 꺾여버린 시장이라고

애들이 참 답답하네.. 그냥 오은영이라고 달려있으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무작정 맞말인줄아네...

오은영 선생님도 틀렸다고 하는 최고 수준의 인재가 알린에?!

유배우출산율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실제 배우자가 있는 가임여성의 출산율은 최근 높아지고 있죠. 근데 저도 오박사의 표현이 전체를 대변하고 있다고 보진 않는데 일부 맞는 말 같습니다. 그 이유는 혼인을 결정하는 계기에 가족계획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되는데 자녀가 과거 대비 교육이나 육아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개 되고 그게 혼인율에도 적잖은 영향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님이 말씀하신 혼인율에 의한 출산율의 인과 관계에 양육의 트렌드의 변화가 영향을 줬다는 결론을 낼 수 있는 것이죠

오은영씨의 신뢰도를 떠나서
사실 농경사회 산업사회 출산율 개념은 이미 매우매우 유명한 이야기인데요.
한국처럼 극단적인 1명대까지 이야기를 갈 거 없이 2명대로만 봐도 확실하거든요.

중동지역이 그나마 최근에 산업화가 많이 진행됐는데, 산업화 이전에 7-8명대였던 국가들이 출산율이 산업화 하고 10년도 안돼서 2명대 초/중반으로 훅 빠졌었거든요.
뭐 이걸 산업화랑 연관시켜서 소비/생산 개념으로 주장하는 경우도 있고, TV같은 유흥 매체의 보급과 연관짓는 경우도 있는데 시점이 동일하긴 하죠.

그 혼인을 소비재들이 자라서 안하는거니까

1. 농경 사회뿐만이 아니라 80년대 90년대에도
자식이 부모의 노후를 책임져야 하는 사고 방식이 있었다고 한다면
자식을 노후를 책임지고 제사를 지내 줄 생산재 개념으로 봤다는 이론이 틀렸다고 할 수 없죠
생산재라는 게 꼭, 농사 생산을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2. 딩크족 퍼센트 문제도, 결혼과 자식 생산의 결합 정도를 따져 봐야 되죠
만약, 결혼과 자식 생산이 전혀 상관 없는 문제라면
자식이 생산재라 필요하다고 해도, 결혼 하지 않고 자식만 많이 낳으면 되잖아요

하지만, 그렇지 않잖아요, 자식을 많이 낳기 위해서 결혼을 한다고요
반대로, 자식이 소비재라 자식을 덜 낳으면, 그만큼 결혼에 대한 압박이 없어지죠
자식을 꼭 안 낳아도 되면, 결혼 안하고 연애만 하면서 지내도 되니까요

즉, 딩크족 퍼센트가 자식의 생산재 소비재 개념의 반증이 될 수 없습니다

1. 농경사회를 50-60년대라고 치자. 그 때 부모들(1st gen)이 아이들을 노동력(생산재)라고 생각했다는 것에는 동의하는 거지?

2. 그 아이들(2nd gen)은 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노동력을 제공하면서 자랐기 때문에, 그들(2nd gen)의 아이들(3rd gen)을 똑같이 노동력(생산재)라고 생각하겠지?

3. 그런데 더 이상 농경사회 같은게 아니기 때문에 3rd gen들은 그냥 공부만하면 되지 다른건 할 필요가 없잖아?

4. 그리고 3rd gen이 자라면서 보니까 자신들이 부모들의 등골브레이커들인 거야. 그러면 이제 '애 키우려면 돈이 졸라 많이 드는 구나.' 라고 가치관이 바뀌기 시작하겠지?

그런식으로 따지면 얼추 니가 말한 2000년대쯤이 되는 거야. 나도 오은영이 말했다고 전적으로 맞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왜 오은영이 그렇게 말했는지는 생각해 볼 수 있잖아?

아이고....

이래서 생산재가 아니라 소비재로 보게된듯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해치웠나??

그중에 하나가 벌레들 많아진거

딱 무엇때문이냐면 '교육' 때문이죠. 이제 우린 책임없이 방치된 아이들이 얼마나 슬프고 고통스럽게 자라는지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배웠거든요. 또 두 부모가 최선을 다해서 키워도 재력있는 아이들이 범접할 수 없을 만큼에 많은 혜택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것과 비교되는 걸 막을 수 없다는 것도 알죠.

그 얘기가 아닌 거 같은데요
돈이 너무 많이 든다도 틀린 얘긴 아닌데 약간 포인트가 다른 거 같네요
그것 보다는 어떤 인식이랄까 심리 상태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 같은데요

실제로, 자식의 수가 힘이 되는 시기가 있었잖아요
8,90 년대만 해도, 자식이 부모를 모시고 살고 제사도 지내고,
자녀들이 돈 모아서 부모님 뭐 해드리고
이런 생각이 지배적이었고,
이건 자식 수가 어떤 힘이되는 생산의 역할을 했고 그걸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었죠

하지만, 요즘은 개인 인권이 중요해지고,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자식에게 뭘 받는다는 기대보다는, 교육비나 결혼 비용, 집 마련 비용 등
돈이 들어갈 걱정이 커져서 자식의 존재가 어떤 힘이나 생산력으로 느껴지기 보다는
내가 돈을 써야할 소비해야 할 존재라고 생각하죠
그런 인식이 있다는 겁니다

이런 인식이 자식을 갖는 것에 대한 어떤 태도에 영향을 준다는 얘기니까
부모가 자식이란 존재에 대해 느끼는 심리상태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던 거 같은데요
오은영 박사님은 정신과로 심리 전문가잖아요, 경제학자가 아니라

이게 맞음...
서유럽 1~2
중동 4~5
아프리카 5~6
중남미 3~4

여성인권/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출산율은 감소..
어쩔수 없는 사회현상임

사실 집값만으로 설명하기 힘든게, 집을 못구하는건 한국만이 아니거든요...
소득 대비로 보면 한국보다 더욱 심각한 국가도 생각보다 흔하고요.
그런 상황에도 한국만큼 극단적이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