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윳값 인상 초읽기

식량 자급률 말하기 이전에 건초, 곡물사료부터 해외에 의존하는데요.

건초랑 곡물이 뭘 하고 남아서 나오는데요..?

식량자급률이 통계적 의미를 갖기 위해선 종자, 비료, 사료 자급률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목축업을 예로 들어보죠.

가축 곡물 사료 100% 해외 수입입니다. 알팔파, 티모시 같은 건초도 마찬가지입니다.

유통구조를 혁신하지 않으면 식량난으로 이어질 것이란 님의 주장은 기본 전제부터 틀렸기 때문에 공감하기 힘드네요.

그렇게 따지면 석유 생산을 자급하지 못하면 완전한 식량 자급을 어떻게 하나요?? 지금같은 세계화시대에 그러면 반도체는요? 자동차는요? 미국조차도 석유와 원자재를 수입해서 씁니다 그렇다고 각 산업분야의 자급율이 떨어진다고 씁니까?

모든 생산과정을 100% 자급하는것과 자급율의 비율은 별도의 이야기입니다. 모든과정을 자급을 하자는게 아닌 자체 생산량의 감소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이뤄내야한다는 얘길 하는거죠.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을 보시네요.

완전한 자급률은 통계적 허상에 불과합니다. 님 말대로 세계화 시대인데 자급률을 따지다니요...

소젖짜개냐?

원유가격연동제로 최저임금처럼 가격 하한제 만들어서 많이 남아돌아도
가격 안내려가게 법으로 막아서 수요과 공급 법칙이라는 시장법칙이 안통하게 되고,

원유 쿼터제로 안팔려도 가공업체들이 의무적으로 계약된 만큼 사주고,
군대랑 학교에도 의무공급해서 소비 보호해주고 더이상 해줄게 없습니다.
마지막 남은게 있다면 낙농원가 보조금?

지금 미국 소고기가 무관세 적용되어서 한우 농가 직격타 맞는데
물보다 싸다는 외국 원유가 26년부터 무관세라 그때부터가 지옥 시작일듯요.
이미 수입산 외국 우유 점유율이 50퍼가 넘어가네요.

소비자 입장에서 신선도나 맛이 엄청나게 우세하지 않은 이상 아무래도 싼 쪽에 손이 갈 수 밖에 없는데...
국내에서 생산하면서도 배타고 오는 외국 우유값을 못이겨내면 도태되는게 순리같기도 합니다.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식량자급률을 확보하고 농업 보호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농업을 대기업화해서 규모의 경제로 단가를 낮추는 방법밖에는 없어보이지만,
영세농민들의 반대 + 그들의 지역구 정치인들의 발의로 인해서 번번히 좌절되고 있는 상황이죠

우리
월급이요


아
법인세는 내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