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골드라인이 지옥철 된 과정

아 우리 지역 동네네… 글쓴이와 나의 생각이 일치합니다ㅠㅠ
그리고 저 짓거리가 주말에도 줄서는건 심하면 심했지 도저히 줄어들지 않아요…

이게 자기 임기 내에 사업을 끝내고 싶어서 속도를 내다보니 발생한 문제라고 하던데

9호선급행보다 혼잡도가 높으면 도대체 어떻다는거야.. 진짜 불지옥이겠네 ㄷ

민영화의 지옥을 맞보는 구만. 계속 이런식일꺼임. 민영화 진행하면 다 저런식임 피해는 국민 몫.
ㅂㅅ뽑아주고 피해받는 일 없게하자 앞으로는..

가장 초기에 9호선 거절하고 저게 들어왔다고 카더라로만 들음
이젠 퇴근할때 김포공항에서 골드라인타려면 중간에 줄서있다가 내려가야함 ㅋㅋㅋㅋㅋ
예전엔 에스컬레이터 통제만 했는데
이젠 아예 못내려가게함
당산역에서 김포가는 버스 줄도 봐보셈
광역버스 한대 보내고 타는게 나의 일상이었음

김포 골드라인은 경강선과 비교를 해봐야됨.
두 도시 모두 도로 하나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데 왜 하난 목적을 달성했고 하난 망했는지.
소유자와 운영자를 보면 김포 골드라인은 김포시가 모두 주체임. 결국 돈이 문제였는데 경전철 폐지와 9호선 연장을 외치던 시장 후보를 뒤늦게 당선시켰지만 기존 시의 부채가 너무 심해서 주저앉은거야. 그럼 국가가 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식으로 했어야 했는데 전혀 부담해주지 않아서 민간입찰사업으로 진행하려고 했었지. 근데 여기서 또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반대했고 지금과 같은 경전철이 된거임. 왜 민간자본을 끌어오는걸 반대했겠어? 지들이 시장이 아닐때 사업을 진행하면 해먹기 힘드니까 그랬을수도??

결국 지방자치의 효율성을 담보하는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건실해야 하고 건실하지 못해도 사업을 진행할 때 국가가 도와야 하는데 국가가 정치적인 이유로 발을 빼서 망했다고 볼 수 있지. 김포시가 재정이 튼실했으면 지방채 발행 많이 해서 어떻게든 중전철 이상으로 갔을거야. 그리고 김진태가 말아먹은 지방채 신용이 문제되는 지금 시사하는 바도 크지. 정치는 삶과 직결된다니까?

저기도 까딱하다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