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전업주부 안 하는 이유

와이프 코로나 걸려서 일주일동안 혼자 독박육아 + 집안일 했는데 존나 쉽더만.
정해진것만 딱딱 하면되고, 성과를 낼 필요도 잘 할 필요도 없고
그냥 하기만 하면 되는건데.
돈만 나만큼 벌어오면 내가 집에 있는다.

독박육아란 단어 자체의 문제 같음 집안일이 편해서 누군가 집에 있고 누구는 돈벌고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로써 서로 잘하는 걸 하고 상호 존중과 격려가 필요한 문제임 그러나 분탕 세력들은 일의 급을 메기고 서로 누가 더 고생하는가를 부각 시킴 남자는 퐁퐁남,여자는 독박가사/육아 웃긴 건 저런 생각은 결혼 안한 사람이 하는 거 같음 내 주위에는 없거든

돈을 압도적으로 잘 벌어오면 이런류의 싸움은 없어짐
진짜 난 어케해도 월에 이렇겐 못버는데 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면 됨

기준은 다 다르겠지만 여자가 자기도 월에 300은 번다
근데 야근하고 뭐 회식하고 집에와서 아무것도 안하는데 한 600 가져오면 그런 생각 할수도 있겠고 뭐 잘 모르겠음

근데 야근하든 늦든 막 2~3천 이상씩 벌어오면 그때 부턴 미안해함
걱정하고 괜찮냐 하고

물론 잘 벌면서도 한번씩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하고 선물도 갖다 버쳐야 가정이 평화로움
걍 말이라도 혼자 애 챙기고 살림하느라 고생많아 해야지 서로가 편함

군인, 소방대원, 경찰 (현장 중심으로)은 편한 일이라서 남자가 대부분인건가?
초중고 교사는 어렵고 불편한 일이라서 여자가 대부분인건가?

저런 족속들은 저런 개발싸개같은 글 싸지르면서 정신승리하고싶은가

개인적으로 아내가 우리 가족 부양할 만큼 벌고 자신은 일이 너무 하고싶다하면 대가리 빈년들이 말하는 그 독박육아, 독박살림 가능

지금 잠시 일 쉬면서 애들 등하원시키고 집안일도 하고 있는데…개꿀~
스트레스도 없어
피부 윤기가 살아남

난 쉬는날 5살 보면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남는시간 건프라 만듬
쌉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