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논쟁

그래서 외국은 나이 많은 남자랑 젊은 여자 혼인도 늘어나고 그랬지만 우리나라는 정서상 그게 안되니 그냥 미혼율이 늘어나고 출산율이 곤두박질 치는거지.

정서상 안되긴요...
아마 좀 있으면 우리나라도 심심찮게 그리될 겁니다
현실적인 동물이니까요

이미 조건이 좋은 사람들은 그 만큼의 조건이 갖춰진 대상과 맞춰질 수 밖에.. 근데 그런 사람들은 소수인데 나머지 사람들 중 본인에 대한 객관화가 안된 사람들이 부질없는 욕심만 내는 것 같다. 결혼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건데 왜 이리 됐을까..
나 처음 결혼할 때 몇 천도 못들고 했는데.. 그것도 묶여있어서 신혼집 단칸방에서 시작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나란 인간 하나 보고 결혼한 와이프가 고맙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함. 여튼 와이프랑 맞벌이하며 투자도 열심히 해서 지금은 그 자산이 수십배 됨. 울 부부가 특별히 능력이 있어서 그렇다고 보이진 않음. 그냥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 할 일하고 살았고 운도 조금은 따랐던 것 같음. 그래서 그런지 요즘 결혼 행태를 보면 뭐랄까 답답한 마음만 생김.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여자들이 결혼 할때 남자보다 돈 못모은거 이해가 잘 안돼는 1인 입니다.
데이트 할 때 비용도 많건 적건 당연하게 남자가 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여자들도 많고, 선물로 명품백 정도는 받고 싶어하면서 남자에게는 어떤 선물을 해주었길래 돈을 못 모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사회 초년생의 남녀임금격차는 그리 체감할 정도로 많이 나지 않습니다.
남자들 보다 돈을 못모으면서 남자들의 평가를 돈으로만 하는지....
여자들이 자신을 위해서 쓰는 화장품정도 사서 쓰면서 얼마나 비싼 화장품을 써서 김태희나 전지현급 변신이 되는것도 아니고, 남자에게는 부모에게 손벌려서 아파트정도 도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자신들은 왜 자신의 부모에게 도움 받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결혼하고서는 시댁은 불편하고 가기 싫어 하는 곳이면서 자기 친정집은 왜그렇게 가자고 하는 건지..........

시대의 흐름이 이렇게 만든건가싶네요
지나면 러시아 북유럽처럼 남자가 모자르면 또 바뀌긴하겠죠

결혼은 혼자하는게 아니니까 안맞으면 걍 갈라서야지 합의점 찾으면 그게 인연인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