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탑승 거절당한 올리버쌤 와이프

그러면, 어쨌든, 영주권 업그레이드 신청서를 보내면, 임시영주권 자격은 연장되는 게 맞는 권리라는 거 아님?
요청 안해도 주는 거고, 보내줄때까지 기도하면서 기다리는 건, 관련 부서 업무 처리 문제고
권리로 따지면, 정당한 권리인 거 아님?

만약, 임시영주권 자격을 2년 연장해주는 게 정당한 권리라면,
영주권 업그레이드 신청의 승인이 거절되기 전까지는 미국에 체류할 정당한 권리가 있다는 거고

본문에 보면, 임시영주권 자격의 만료기간이 얼마 안남은 걸 보내줬다고 하는데 그걸 이민국의 실수로 생각하고 있고
님의 얘기도 보통은 2년 연장된다고 한 이야기랑 맞춰 보면,
결국, 임시영주권이 만료된다고 해도, 2년 연장되는 게 맞는 상황이고
더욱이, 저기 당사자는 미국 시민과 결혼한 사람이니까, 영주권 업그레이드가 문제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거 아님?

이런, 배경에서, 항공사가 미국 이민국과 24시간 핫라인이 있다고 하면
이민국에서 임시영주권 2년 연장되는 사람이 맞고, 미국가도 된다고 확인해주는 게 그리 어려울 것 같지 않은데,

지금, 항공사에게 문제 삼고 있는 부분은, 의심하는 걸 문제 삼는 게 아니라
의심했다고 하더라도, 확인하고 해결해 줄 수 있었는가가 논점 아님?
님이 항공사를 위해서 설명해 준 내용은, 항공사 입장에서 충분히 의심스럽다는 근거는 되는데
그래서, 고객이 받았어야 할 정당한 대우를 해주지 않고, 오히려 그 좌석을 팔아서 자기들 배만 불린 거에 대해서
그 어떤 변명도 되지 않는 거 아닌가요?

ㅇㅇ 님 말이 대부분 맞는데 미정부는 영주권 신청자의 권리보다 이민국의 판단을 더 존중하는게 문제임
그래서 똑같은 상황에서 누구는 입국하고 누구는 입국 못하는데, 왜 그런지는 변호사도 잘 모름
예를 들어
1) 영주권 (임시 2년짜리든 영구 10년짜리든) 만료 1달 남은 걸로 비행기도 탔고 입국도 했음 ==> 그럴 수 있음
2) 영주권 (임시 2년짜리든 영구 10년짜리든) 만료 1달 남은 걸로 비행기는 탔는데 입국심사관이 거절함 ==> 그럴 수 있음
3) 영주권 (임시 2년짜리든 영구 10년짜리든) 만료 1달 남은 걸로 비행기 탑승 거절 당함 ==> 그럴 수 있음
그래서 신분상황이 애매하면 아예 출국을 하지 말라고들 함.
여기 글에서는 안나와있는데, 올리버도 영상 말미에 '여러분들은 저희처럼 하지마시고, 서류준비 잘 하시고 미리미리 이민국 확인 받으세요'라고 합니다.

항공사들이야 다 십새끼들이죠 ㅋㅋㅋ
한참 코비드일때는 미국 항공사들이 한국의 COVID test 기준을 업데이트 안해서, 본문과 비슷하게 항공사 권한으로 탑승거절 시킨 사례도 많음. '얘 입국 안되는데 왜 태웠냐?' 소리 듣기 싫은거죠. 해외에 있는 대한항공 창구들은 도와주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한국에서 외국으로 출국할 때에는 카운터 직원이 책임소재가 될만한 행동은 잘 안하더라고요.
다만 미탑승자 발생으로 인한 대기승객 좌석을 할당은 흔히 있는 일이니, 여기서 쟁점은 환불여부가 될 것 같네요. 근데 바비킴 비즈니스석 강탈 사건때도 환불안해준 걸로 아는데, 저걸 환불해줄까요? 안해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