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무지는 너의 지식보다 우월하다.

창피함을 모르는 미개한 짐승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 많더라구요.

처음 그 소릴를 들었을 때 모든 국민이 짜장면이라 부르는 음식을 자장면을 표준어로 고집하던 국립어학원이 된 기분이 들었어요 언어의 역사성으로 보자면 도태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시대가 그렇다면 그런거 아닐까요?

그루누이님 처럼 짜장면 vs 자장면 중에 뭐가 표준어인지 알지만, "짜장면이 실제 더 많이 사용되니 그냥 사용하겠다"와
3일, 오늘 vs 사흘, 금일 둘 다 써도 되지만, 몰라서 못알아듣고 성질내는 건 다른 문제 같습니다.
"아! 그런 단어도 있구나, 다음엔 알아들어야 겠다."라고 생각하면 그만인 것을 "사흘, 금일 난 모르는 말이니 그딴말 쓰지마!"하는건 다르지 않을 까요?
그루누이님은 "자장면"이라고 쓰는 사람한테 "그딴말 쓰지마"라고 성질 내셨었나요?
- 돌이켜보니, 제 경우엔 주변에 실제로 그렇게 부르는 사람이 정말 하나도 없어서 성질낼 기회가 전혀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