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미션 업계가 AI를 싫어하는 이유

아니 그것보단...
여태 저런 그림을 저 돈 주고 사는 수요층이 있었다는게 더 신기한데?

커미션 업계는 잘 모르겠지만,
용팔이랑은 완전 다르지, 용팔이는 제품을 떼다가 파는거고
저런 건 인건비잖아, 사람이 하는 거랑 완제품 떼다가 파는 건 완전 다른 개념임

완제품은 공장에서 찍어내니까 대량 생산이 가능하잖아, 그래서 가격이 안정화 된다고
용팔이는 중간에 유통으로 장난치는 거니까

근데, 저런 오로지 인력으로 만드는 건 수제품이란 말이지
수제품에 대해서 공장제품이랑 같이 일정 기준으로 똑같이 하라고 할 순 없지
예를 들어, 가수의 노래에 대해서, 모든 가수의 노래를
같은 노래라고 절대적인 기준을 잡고 장사하라는 게 말이 되나
용팔이 장사하지 말라고 할 수 있나, 말이 안되지
인기있는 가수는 돈 훨씬 많이 받게 되는 게 정상임

마찬가지로, 저런 일들은 작업자 실력에 따라서 부르는 게 값이고
저질 퀄리티에 고가를 받을 수 있다는 건, 대체 인력이 없으니까, 그렇겠지
아직, 시장이 블루오션이거나

그리고, 커미션 업계가 문제가 있어서 ai에 난리 피운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상함
ai가 뭘하든 인간을 대체하면 누구나 난리남
ai가 운전을 자동으로 하면, 대리기사나 택시기사가 난리가 날꺼고
ai가 재판을 대신하면, 판사가 난리가 나겠지
뭐든, 기계가 인간을 대신하면, 그 업계는 난리남
그건 당연한거고, 그 업계에 문제가 있던 없던 상관없는 거임

이 글을 쓴 사람은 그냥 커미션 업계에 비판적인 생각이 심하다 보니까
모든 문제의 원인을 커미션 업계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거 같음

커미션 업계라는 게 인터넷 활동에서 영향력이 있고 ai 그림이 커미션 업계에 타격을 줘서
인터넷에서 화제가 좀 된다 정도라면 납득이 되겠지만

씹덕새끼들이나 이용하던 업계였으니 더더욱 화제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