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3개월부터 뉴진스 2개월까지 대형기획사들 첫 정산이 빠른 이유

 

(((취재한 기자 요약)))

 

- 아이돌 한 팀 데뷔시키려면 수년간 연습생들 레슨비, 앨범 제작비, 작곡비, 헤어 및 의상비, 뮤비, 품위유지비 등 각종 비용으로 최하 5억 ~ 힘 좀 주려면 20억까지 소요된다고 함

 

- 나름 인기를 얻은 아이돌들도 5년 넘게 정산금 0원 나오는 이유는 이 연습생때부터 투자된 금액을 데뷔 후 다 갚아야 정산이 나오는 시스템 때문 (즉, 다 빚임. 물론 데뷔 못하고 회사를 나가게 되거나 하면 안갚아도 됨. 돈을 요구한다면 사기꾼이니 경찰에 신고하라고 함)

 

- 소위 돈 많은 대형 기획사들도 2000년대까지 다 똑같은 시스템이었다고 함

 

- 그러다 동방신기 3인의 소속사 고소 사건을 계기로 기획사들 노예계약 논란이 터진 후 2009년 JYP가 업계 최초로 표준계약서 도입하고 개혁 시작함

 

- 가장 먼저 바뀐게 최대 7년까지만 계약할 수 있는거였고, 그 다음 개혁한게 연습생때 투자한 비용을 데뷔 후에 전가를 안하기 시작 (회사가 부담)

 

- JYP의 경우 조권 (2AM)은 적용연도 전 입사라 혜택을 못받았고 미쓰에이 멤버들부터 혜택을 받기 시작했다고 함 (조권은 회사가 미안했는지 나중에 일부는 소급 적용 해줬다고 함)

 

- 가장 이슈였던 SM까지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3대 대형기획사 모두 도입 완료했고 현재 대형 4사 (하이브, SM, YG, JYP)는 모두 이 시스템 도입

 

- 연습생때 소요된 비용을 데뷔 후 청구를 안하니까 4대 대형 기획사 데뷔 가수들은 데뷔 후 정산이 굉장히 빨라짐 대부분 6개월 안에는 다 첫 정산 나옴

 

- 물론 이건 돈이 많은 4대 대형기획사 + 몇몇 일부 회사만 해당되는 얘기라 함 여전히 대부분의 회사는 연습생때 비용 데뷔 후 청구한다고 그래서 정산을 쉽게 못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