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왜 슬퍼해야하나

삼일절은 국경일로 우리 법률에 국가의 경사로운 날을 기념하기 위한 날로 정해져 있습니다.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입니다.

제헌절도 다른 국경일처럼 헌법의 제정을 축복하는 축제를 즐기며 쉴 수 있게 해주면 좋겠네요.

저 제가 생각이 짧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다른 국경일은 경사스런 날이 맞지만
3.1절은 많은 분들이 돌아가시거나 그일로 고문과 죽음을 당하신 날이잖아요

슬퍼할수도 있고 돌아가신분들을 생각하면 엄숙해질수도 있는건데
축제다 즐겨야 한다는것도 납득이 그리 쉽지는 않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미국인들이 그런 정서라 해서 우리가 추모하는 분위기로 가는것이 아쉽다?
그런 생각은 할수는 있지만 지금의 분위기는 희생되신분들의 아픔을 더 크게 생각하는
우리네 정서인거 아닐까요? 전 독립을 선언했다하여 기쁘다기 보단
그날후 희생되신 분들이 더 아프게 다가오고 그 후의 역사가 더 아립니다

미국은 선언후 7년후에 독립을 얻어내지만
우리는 3.1운동 이후로도 20여년이 넘게 핍박 받고 남이 가져다준 해방을 맞이했습니다
그 끝무렵 일제에 수탈은 이루 말도 못하고요
너무 무리한 비교 같아요

일주일정도 국가 특별지정 공휴일로 하자

그 말은 22년도 까지임 23년은 3.1은 순국선열들이 나라를 찾고자 독립을 선언한 그 기쁜날, 그 나라의 수장이라는 대통령이 식민지배의 이유를 일제의 잘못이 아닌 자국의 잘못으로 돌리며 식민국이었던 나라에게 내선일체를 제시한 날이다 당신들이 바라는 나라인가? 선조들이 희망하던 나라인가? 왜 분노하지 않나? 왜 투표하지 않나?

대통령의 뜻대로 일장기를 거는 인간이 나온 날이기도 하죠

기억 보정인가 싶지만
어릴적엔 3.1절 만세 재현도 하고
뭔가 축제 같은 행사 방송도 많이 했던거 같은데
생각 해보면 요즘엔 그런게 없네요.

옛날엔 진짜 신나는 날이였는데~삼일절 축제도 많이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