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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30은 눈 높아진 거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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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얌냠이 2023.03.08 19:53
    SNS의 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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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동루니리구 2023.03.08 20:19
    나조차도 결혼하면 당연히 적어도 전세로 아파트는 살아야한다고 고정관념 생긴지 오래. 아니면 내 미래의 배우자는 그럴것이다라는 가정. 그래서 결혼하기 힘들다생각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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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얌냠이 2023.03.08 19:53
    SNS의 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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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도라치 2023.03.08 19:56
    평균 올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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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동루니리구 2023.03.08 20:19
    나조차도 결혼하면 당연히 적어도 전세로 아파트는 살아야한다고 고정관념 생긴지 오래. 아니면 내 미래의 배우자는 그럴것이다라는 가정. 그래서 결혼하기 힘들다생각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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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가응보 2023.03.08 21:18
    '내 주위에 다 그런거 해(사)'
    그런 거 신경 쓰니까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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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3.03.08 21:24
    사람은 다양성이 존재하고 그 다양성이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제 역할을 해야하는데 한국이란 나라는 극단적으론 유딩 때부터 학벌 전쟁에 뛰어듬..
    유아, 청소년기에 여러 활동을 하면서 내가 흥미가 가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활동을 해 자아를 형성하고 자존감을 만들어가야 하는데.. 이 미친 나라는 학업이란 획일화된 잣대에 줄세워서 서열화하고 그게 성인이 되고 장성할 때까지 따라다님. 공부라는 여러 재능 중 하나에만 몰빵하는 이 교육 제도가 맞는가? 그랗다면 공부에 재능이 없는 절대 다수는 태어날부터 2등 시민으로 살아야만 하나?
    다양성이 결여되고 획일화된 가치관들, 그리고 그걸 용인하는 혐오문화가 결국 내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는 것을 방해하고 부족한 자존감과 발달된 SNS 그리고 서열화가 적절하지 않은 소비문화를 부축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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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ZMM 2023.03.09 07:59
    @가조비
    매우 안타깝지만 정확한 사실이네요..ㅠ 아마도 해방과 전쟁이후 다시는 타국에 휘둘리지 않기위해 오로지 교육과 기술력개발에 매진한것에 대한 부작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선이 필요한건 모두가 알고있지만 사실 한국이 자원이 풍부하지도 않고 인력도 갈수록 부족해질테니 정부에서 유럽국가들같은 복지나 교육정책을 실행하게 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고 봐요.

    그래도 한국은 세계에서 대단하다 칭송받을정도의 발전을 이뤄낸것은 사실이니 그것에대한 자부심은 가지되 다음세대들만이라도 다양성과 자존감에 문제가되는 문화는 개선이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무엇보다 개인의 단위에서부터 올바른 의식을 가지는것에서 시작되면 가장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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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3.03.09 09:01
    @NZMM
    말씀대로 안타까운 현실이죠. 왜곡된 정책이 왜곡된 문화를 생산해낸 것인데 이를 바로 잡을 정치는 오히려 후퇴하고 있으니..

    NZMM님은 뉴질랜드 거주 중이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제가 알기론 뉴질랜드는 학창 시절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여러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면 악기 한두개쯤은 익숙하게 다룬다고요.. 뉴질랜드 교육 제도는 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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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ZMM 2023.03.10 06:59
    @가조비
    오 기억해주시는군요! :D 뉴질랜드의 교육은 확실히 한국에 비하면 확실히 강압적이지 않으나 여기도 영국문화권이라 그런지 귀족문화가 조금 남아있어서 사립학교 같은경우 대체로 높은 경제력 혹은 고위직군들의 자녀들이 몰려있고 대부분이 영국, 미국, 호주 등의 명문대로 진학을 합니다.
    물론 뉴질랜드 현지 사립이나 공립학교의 교육과정은 한국과 꽤 다르긴 한데 말씀해주신대로 각종 스포츠, 예술 같은 문화활동은 기본적으로 한두개씩은 필수적으로 선택해야합니다. 그게 대학진학에 큰 도움이 되구요.

    왠만한 경쟁력이 있는 국가들은 모두 후진 양성에 힘을 쓰고있긴한데 제가 느낀바로는 특히나 동아시아 국가들의 교육방식이 매우 직선적이고 편중적인 방식인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가장 와닿았던건 가족문화의 차이점에 있지않나 싶습니다.

    동아시아국가들의 가족문화는 여타 서양의 그것과는 좀 성격이 다른것이 부모에대한 의존성이 더 크고 그에따라 부모의 역할이 자녀 삶의 전체가 되는 경우가 큽니다.

    이는 자손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려는 본능을 좀더 강제적으로 주입하게 되는경우 같습니다.
    그리고 국가에서 사교육 장려까지 한다? 그럼뭐.. 한국의 과한 교육열은 당연한 결과라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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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3.03.10 16:08
    @NZMM
    동서양의 가족문화가 교육방식에 영향을 주고 그게 교율열에 영향을 준다는 관점이 흥미롭네요. 미국에 한국 엄마들이 이미와서 사교육 시장을 열고 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어서..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문화의 차이에 의한 것이란 주장에 더 신뢰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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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ZMM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가장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현재 20~30대 초의 성년들이 자존감이 이리도 없고 스스로 일어설 능력도 의지도 없는가입니다.
    교육이나 혜택은 어떤 세대보다 풍족하고 가학적인 부분도 없이 성장한 이들일텐데 말입니다.
    성장과정과 사회생활에서 온갖 배고픔과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자립을 성공한
    40~80세대들이 볼 때는 참 이해가 안가고 안타까울 따름일겁니다.

    저 아는 막내로 태어난 서른살 동생은
    60-70세대 부모님 밑에서 백수로 살다가 집 물려 받기를 원하기도 하더군요.
    이젠 그 부모님들도 이제 몸이 아프고 눈과 귀가 어두워지시니까 가끔 힘 쓸 일이 필요할 때만 머슴처럼 부리고
    결혼과 취업을 포기한 그 동생의 뜻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극단적인 예인 거 같습니다.
    물론 이런 예가 저희 부모님 세대에서도 없던 것은 아닙니다만,
    이걸 롤모델로 삼아 움직이는 젊은이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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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ZMM 2023.03.10 07:19
    @개인정보수집및이용에대한비동의
    어쩌면 현재 한국의 젊은이들은 그 누구보다 스스로 나아가고 싶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독립성이 부족한 젊은사람들이 많아지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참 자연스러운 현상같습니다.

    인간은 스트레스에서 동기가 부여되는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기서의 스트레스는 본능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인간이 살면서 겪는 스트레스들을 말하는것이고 그것이 자연스레 지구력, 생존력, 판단능력등을 키워주게 되는데 현재의 왠만한 발전국가들의 자녀들은 그런일을 겪을일이 많지 않아졌죠. 아이러니하게도 생활의 풍족이 인간의 나태함을 불러온 결과같습니다.

    이는 기존의 전세대도 현세대도, 어떤 누군가의 잘잘못을 따질수는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굳이 따지자면 이런 현상을 알면서도 방치할수밖에 없는(국가 발전을 멈출수는 없는노릇이니..) 정부를 탓해볼수는 있겠으나 그것또한 한국의 발전가능요소를 따져보았을때 필요불가결한 요소라 딜레마에 빠질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세대는 최대한 개인의 단위로 현재를 살아나가는것에 집중하고 부조리한 시스템을 영리하게 이용하고 살아나가는것에 집중할 것이고 그것을 욕하는 전세대들은 꾸준히 생겨날것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자연스러운 사회현상이자 인간이 풀어나가야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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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ZMM
    사려와 의미가 많이 담긴 글 감사합니다.
    세대갈등이나 자립심 문제야 어떻게든 된다지만
    그 숙제 결과물이 출산률 0.78, 20대 출산률 수백분의 1이라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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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인데용ㅇ 2023.03.08 22:06
    당장 rpg게임 할때 교복셋만 봐도 사실 맞추기 빡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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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무새 2023.03.08 22:19
    남이랑 비교하고 눈치보는 문화
    거기에 SNS 까지 발달하니 끔찍한 결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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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신 2023.03.09 00:39
    sns를 끊어라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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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마 2023.03.09 17:37
    자살과 출산률감소의 근본원인임 상위10%가누리던걸 자기가못하면 자괴감느낌 자기자신을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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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ㄱㄱ 2023.03.10 01:31
    얼마전 중국집서 연봉젤높던 본부장이 자기는 얼마전 태어나서 동파육같은 음식첨먹어봤다는거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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