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갔다왔더니 이웃주민이 차 팔아버려

미니스커트를 입어서 강간 당했다는 논리랑 비슷하네.

범죄의 타겟이 되는 현실적인 이유는 외면하는건가

그리고 이경우와 미니스커트를 등치시키는건 아주 약은 방법이지만
그런 논리면 왜 현관문을 잠그고 보안 장치들을 달지?

휴가철 범죄예방 규칙들 같은 각종 범죄예방 요령들은 그럼 뭘까?
그것도 미니스커트 입지말란 소리와 같게 들리나

사회에 범죄자들이 섞여있는데 그럼 뭐 어쩌자는거지

피해자를 비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최소한의 범죄예방은 해야 정상 아닌가
자기집 현관문 안잠그고 도둑의 타겟이 되면 PC고 뭐고 그냥 현실적으로 피해자 될 확률이 높아질뿐임

차 문은 안 잠군건 실수라고 하는거에요.
실수해서 당한 거에 피해자의 책임을 묻는걸 얘기하는 겁니다.

범죄는 저지른 사람의 잘못입니다. 당한 사람을 추궁할게 아니고.

비유가 적절하지 않겠지만
학폭을 당한 애한테, 니가 얕보이면 안 됐어라고 얘기하는거는 당한 사람에게 한번 더 상처를 주는거에요.
성폭행을 당한 여자한테, 니가 야하게 입고 다니니 당했어라고 얘기하면 안 되는것처럼요.



논리의 문제라고 얘기했지만 공감의 문제가 더 맞을거 같네요.

한참만에 와서 본 알림이 님 댓글이네요

공감의 문제도 논리의 문제도 아니에요
범죄자와 같이 있는 우리 사회에선 범죄의 타겟이 되지 않게 스스로가 조심해야합니다
뉴스에선 집이라 안심하고 여행갔다 하니 실수라기보단 안심해서 관리를 소흘했다고 보는게
확률이 높겠죠

자꾸 성범죄 사건과 학폭을 끌어들이는데 비유가 적절한게 아니라 상황 자제가 다른거에요
모든 범죄의 피해자를 같은 성격으로 뭉트거려서 자신 의견으로 우위를 점하고 싶어 자꾸 다른 상황을 끌어오는데
셩격도 상황도 다릅니다.

성범좌 피해자와 학폭 피해자를
자신의 안일함으로 절도 범죄의 타겟이 된것과 동일시 하며 다른 범죄를 얘기하는건 틀린거에요
비유도 아니죠 그건

집문 차문 다 열어놀고 다닐거 아니면 스스로 조심해야 하는게 맞는거죠
다 열어 놓고 다닌다고 범죄 피해를 입을지 그러지 않을지는 확률이겠지만
잠그고 다닌 사람보다는 당연히 당할 확률이 높죠

범죄자 욕하는걸로 해결이 되는거면 집문 차문 다 열어 놓고 다니면 되겠죠
근데 그게 현실적으로 말이나 되나요

지금 10대 차량 절도범들이 제일 먼저 시도해보는게 차문 열렸나 아닌가 그거 먼저 해봅니다
범죄자를 욕해라 범죄자 잘못이다 아무리 욕하고 비난해봐야 현실성 없는 PC주의 일뿐이에요
자기가 스스로 경각심 갖고 예방해야죠

그걸 공감 못하네 피해자에게 상처주네 하면서 경각심 갖게 하는 말조차 보기 싫어 님같이 말하는게
과연 올바른건가요? 난 경각심 갖게 하는 얘기가 더 범죄 예방에 도움 된다 생각합니다

경각심 갖자는 취지의 의견도 존중못하는건 과연 올바른건지 모르겠네요

같은 이야기 동어 반복하실거면 다음 글은 그냥 읽기만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