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아청소년과의 현실

수요가 높은데 공급이 없으니
공급을 늘리면 되겠네! 라고 비아냥거리던 지난번 글을 보니 참 황당하기 그지없더군요.

자기들 불리할때는 수요 공급만이 원칙이 아니다 어쩐다 하던 사람들 ㅎㅎ

그렇게 공급이 억지로 늘면 그땐 처우가 개선되나?

게다가 요새는 또 저래도 너희 억대연봉이잖아~ 하고 비아냥 거리는 현실

그러면 어떤 직군이 힘들다 하더라도, 너희 최저시금 넘게 받잖아~ 너희 뭐는 되잖아~ 해야하는건지 ㅎㅎ

비아냥 대는건 의사들은 천룡인인듯 구니까 그렇죠 세상천지에 환자 마취시키고 성폭행 성추행해도 의사면허 유지시켜주는 게 제정신입니까? 그걸 면허박탈한다니 파업한다하고 수술실 대리수술 문제되니까 cctv놓겠다니 또파업한다하고 공공의대로 부족한 의사 늘리고 비선호 과들 정원 늘리겠다니까 또파업
상식적인걸 말하면 이해나가지

태어나서 병원 한번도 안 가보셨답니까?
범법행위 저지른 의사를 옹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른 댓글에도 새겨들어야할 말들이 있던데요.
이 나라는 왜 버프가 필요한 부분을 너프를 시켜서 해결할라 하는지...라구요.

전 의견이 조금 다른게..
공급을 겁나 오지게 하다보면,
지금 많이 가는 과들이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망하는 곳이 생길테니..
그러다보면 안망하기 위해 다른 과도 다시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희망적인 이야기지만요 ㅎㅎㅎ

싸마님 의견도 답 맞습니다...사회현상 해결에대한 정답은 없죠 모두가 만족할 수 없으니...

공급을 오지게하면 결국 소아과 가겠지만 시간이 꽤 오래 걸릴거에요 다른과 다 망해야하니ㅋㅋ 요즘 출산율 보면 절대 안 갈 수도 있구요ㅠ

당장 소아과 돈 더준다하면 놀고있는 소아과전문의도 돌아올꺼고 의대생6년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소아과 지원자도 늘껀데...다른 방법도 많아요

의사 수를 늘려서 해결하는것도 해답이지만 3,4안정도가 아닐까 합니다...평범한 저도 알겠는데 정치인들도 다 알면서 그러는거겠죠

이런걸 나라에서
정책적으로 밀어줘야 할텐데 말이에요..
이러면서 출산율 낮다고...
관련 기관에서 좀 당장 대책을 내놔야 할텐데.. 아쉽네요;

공급이 많아져서 피부과 같은 과가 메리트가 없어지면 소아과 같은 기피 학과를 지원하게 될것이다? 그렇게 되면 소아과 지원율이 늘기는 커녕 의사라는 직업이 기피 직업이 될거 같은데요

완전 인과관계가 잘못된 서술.
미국식 의료시스템으로 간다면
의료인이 죽는다 소리하는 위 게시글과 반대로 가겠지

보험과 돈없는 서민은 죽고
돈많고 보험되는 사람들은
비싼돈내서 서비스 받고

의사들은 수가도 문제없는데 스트레스 왜받음
제값받고 일하는데

미국식 의료시스템에서 문제는
돈있으면 최고인데 돈없으면 죽는거?

한국 의료시스템은?
그런 비인간적인 일을 방지하고자
국가가 세금과 의료종사자들의 노동과 시간을 갈아넣게 하여
(애초애 한국은 의료뿐 아니라 모든 직업들이 노동자의 시간과 노동을 갈아넣어 이룩한 선진사회 의료인 하나만 편드는서술이 아님)

전국민이 기본 이상의 의료시스템을 누리게 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