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단체 시위에 나타난 상남자

저사람들이 굳이 저기서 사위하는거랑 저 사람이 굳이 저기 찾아가서 하는거랑
다를게 뭐 ? ? ?

둘다 자유로운 행동이지

난 동물단체 새키들이 저지랄하는게 더 사이코 같은데

동물 단체 이념에 관해서 공감은 못해도 위법한게 아니라면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보장 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그런데 그 곳에 찾아가서 고기를 먹는다는 저 사람들에겐 폭력적으로 다가오는 행위로 시위를 방해 하니까 하는 말임

뭐든지 저항할때 성장하는거아닐까요
상처가,근육이, 예술이, 사회가 그러하듯이 말이죠.
동물 단체도 저항하는 것이고, 저 청년도 저항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항은 괴롭게 우릴 괴롭힙니다. 화가 날 것이고 마음도 상처 입을 것입니다. 양쪽다 말이죠

그 모든것이 저항의 과정이고 더 나은것으로 가는 과정입니다. 사실 더 나은지조차 알 수 없어요
그러나 확실한건 옳은것도 나쁜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저 그런 사람과 현상과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원인과 결과만이 있을 뿐입니다.

옳고 그름보다는 그냥 그 순간과 무엇보다 나를 느끼세요

안녕하세요 고등어 보호단체에서 나왔습니다

공격적일순 있어도 폭력적인건 아니죠

여기도 못배워서 대화가 안되는 수준이 상당수에요.
옳은말을 한다고 공감받지 못한다는 말이죠.

무식한 애들이 폭력성까지 갖추면
이분법적 사고로 공격하기만 하거든요.

제가 세월호 사고로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투쟁하는 부모 앞에서
피자 시켜놓고 먹던 사람 아닌 새끼들 보고 나니까
여기서 뭔 상관이냐고 하는 새끼들도 그 수준이 보이네요.

대한민국 전국민에 투표권을 주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분법적 사고로 공격하는 걸 경계하시면서
세월호 사고 피해자 앞에서 피자 먹던 사람이랑
동물 보호 단체 시위 앞에서 고기 먹는 사람이랑
고기 먹는 사람 옹호하는 의견을 낸 사람을
그냥 다 묶어서 욕하시네요

세월호 사고 피해자는 자식 잃은 부모고
동물 보호 단체는 그냥 평범한 상태의 사람들이니까
그 대응에 유사한 점이 있어도 같은 선상에 놓고 볼 수 없고
사이트에서 어떤 행동을 옹호하는 댓글을 단 건 단순히 의견제시인데
그걸 어떻게 자식 잃은 부모를 괴롭히는 행동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너무 모순되네요

시위라는건 일종의 목적을 가지고 하는건데
그걸 방해할 목적을 가지고 바로 앞에서 저지랄 하는게 옳은 겁니까?

뭐가 도대체 모순이죠?
두가지가 처한 상황이 다르다고 결과가 바뀌면 그게 모순 아닌가요? 모순이란 단어를 써야 할 때 맞춰서 쓰셔야 할 것 같네요

일단, 저 행위 자체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님 말에서 모순이 되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1. 어떤 행동에 대해서 처한 상황이 다르면 결과가 바뀌는 것에 대해서
예를 들면, 스킨쉽을 하는 행동에 대해서 상대가 연인이면 합법이지만
상대가 모르는 사람이면 범죄가 되죠
같은 행동이라도 처한 상황이나 상대에 따라서 당연히 결과나 평가도 달라지죠
당연히 그건 모순이 아닙니다

님이 예를 들었던 세월호 사건은 자식을 잃은 부모를 상대로 한 행동이니까
그 행동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하면 안됐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을 잃은지 얼마 안된 부모가 감당해야할 상처나 괴로움을 생각하면
그들에게 필요한 건 위로와 공감이니까 옳은 행동이라도 상처를 건드릴 수 있으면
함부로 하면 안되는데 저렇게 시위를 반대하는 행동은 논란이 되는
옳고 그름의 경계선에 있는 행동이니까, 당연히 말이 안되는 행동이죠

하지만, 동물단체 시위는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그들은 그냥 건강한 사람들이고
어느 정도 개인적인 괴로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식잃은 것과 비교했을 때 그 정도가 너무 차이나니까
일방적으로 배려해 줄 필요는 없고 논리적으로 옳은 거에 대해서 따져볼 수 있죠

더 나아가 여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누가 옳다 그르다 댓글을 쓰는 사람들은
상대방 앞에서 얘기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의견을 교류하는 것에 불구합니다
만약,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살인자를 옹호하는 댓글을 달면 그 사람도 살인자와
같습니까? 아닙니다, 실제로 살인이라는 행동을 한 사람과 그냥 댓글로 헛소리를 쓴 것의
죄질은 완전히 다릅니다

그런데, 님의 말을 보면, 완전히 다른 3경우를 묶어서 욕하니까
이분법적인 사고를 기반한 공격성이라는 것은
다양한 경우를 단순하게 적, 아군 2가지로 분류해서 적이라고 규정한 사람을 공격하는 건데
완전히 다른 3경우를 묶어서 욕하는 건 이분법적인 사고를 기반한 공격성과 너무 흡사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모순이 된다고 얘기한 거고

2. 시위를 방해하는 행동이 옳은가에 대해서는
어떤 행위의 옳고 그름을 따질 때, 마음이나 목적 같은 것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실제했던 행동이 무엇인가 그게 어떤 피해를 주는가를 고려해야죠

예를 들어, 대표적으로 성희롱이 있습니다, 성희롱을 판단하는 기준이
가해자가 성적인 목적이 있었는지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한 사람이 수치심을 느꼈는지 만으로 판단하지도 않죠
일반적인 경우에 성적인 행동이라고 느껴지는가 평균적인 사람들이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인가 즉, 그 행동 자체가 평균적인 상황에 작용하는 걸 기준으로 삼는거죠

만약 시위를 방해하기 위해서 물리력을 행사했다면 그건 당연히 시위의 자유에 대한 간섭인데
단순히 옆에서 반대 피켓을 들고 서있다든가 고기를 먹는다든가 하는 행동은
물리적인 방해가 아니니까, 충분히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동 자체는 그냥 고기를 먹은 것 뿐이잖아요

물론, 저런 시위의 방해가 잘못된 행동이라고 결론이 난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면 논쟁의 여지가 있는 상황이고 그저 반대 의견을 낸 사람에 대해서
세월호 사건과 비교해서 욕하는 건 무조건 잘못된 행동입니다
의견이 다른 것 만으로 적으로 규정하고 욕하는 이분법적인 사고입니다

도대체 뭔소린지...
예를 똑바로 드세요.

시위를 성범죄랑 비교하면서 모순이니 뭐니.
시위가 범죕니까?

쟁점은 시위를 방해하는가 아닌가의 문젠데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는 지.
시위를 방해하면 그건 범죄입니다. 논리적이지도 않으면서 주저리주저리 길게 쓰지 말고 핵심 파악을 잘하세요.


그렇게 논리적인 분이면
주옥순 귓방맹이라도 한대 갈기고 말하세요.

논리 구조를 봐야지 범죄인지 아닌지랑 상관없이 구조적으로
예시로 쓰기엔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시위가 범죄가 아닌 거랑 제 논리랑 아무 상관없는 얘기를 왜 하시는지

쟁점이 시위를 방해하는 가 아닌가에서 님이 먼저 세월호 예시를 가져와서
마치 자식을 잃은 부모를 모욕하는 사람과 동물보호 단체의 시위를 방해하는 사람을
같은 선상에 놨으니까 말이 안된다는 얘깁니다
이건 언론플레이 같은 거에요
완전 다른 상황이라는 겁니다, 연인과의 스킨쉽과 모르는 사람에게하는 성추행이
같은 행동이라도 다르게 해석되는 것처럼

논리적이지 않으면서 주저리주저리, 이런 건 인신공격입니다
저는 님의 의견에 반대하지만 예의를 갖추는데
다른 의견을 냈다고 이렇게 인신공격을 하면
이분법적으로 공격하는 사람과 무엇이 다릅니까

제 논리가 문제가 있으면 님이 논리적으로 논파 하시면 되요
저는 제 생각을 말씀드린 것 뿐이니

시위 방해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폭력도 협박도 아니고 앞에서 고기를 먹었을 뿐인데
시위 방해에 해당할까요? 의도와 시위자의 감정과는 상관없습니다
불법으로 규정할 수 있냐 이거에요,
시위 방해로 규정하고 불법이라고 하는 건 사실이 아니에요 님의 개인 의견이지
그리고 그 근거가 의도나 감정이라는 거에요

별 웃긴 소리를 하시네.
세월호 시위는 인정하고
동물단체 시위는 인정하지 말아야 합니까?

둘 다 합법적인 시윈데 차이가 뭔가요?
그쪽이 그러니까 논리가 없다는 소리를 듣는 겁니다.

시위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시위를 방해하는게 불법인데 뭔 말같잖은 소리를 주저리주저리 길게도 쓰고 있네

시위를 구분하자는 것이 아니라, 세월호 피해자 분들은 자식 잃은 상처가 크니까
반대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을 더욱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동물 단체 시위와는 다른 점이 있다는 거죠
동물 단체 시위하시는 분들은 그냥 일반적으로 대하면 되죠
요지는 둘이 같은 상황이 아니란 거죠, 시위를 구분한 게 아니라
시위하는 사람의 상황이 다르다는 거죠,
상황이 다르면 대응하는 태도도 달라질 수 있죠

논리가 틀려서 그 부분을 지적해서 토론하는 건 아무 문제 없지만
논리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대상을 조롱하는 건 인신공격입니다
그런 행동은 님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이분법적인 생각으로 공격하는 사람이나
시위에 반대한다고 그 앞에 가서 조롱하는 사람과 뭐가 다릅니까
그래서 님은 언행일치가 안된다 모순이다 라는 겁니다
백보 양보해서 제 논리가 틀렸다고 한다면, 님이 맞는 논리로 반박을 하시면 됩니다
사람을 인신공격 하지 마시고

시위를 방해하는 건 불법인데, 시위를 방해한다는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겁니다
누가 시위할 때 옆에서 불만가득한 표정으로 쳐다보면 그것도 범죄고 불법입니까?
보통 시위 방해라는 건 폭력이나 협박이나 시위 탄압같은 걸 얘기하는 겁니다
그 앞에서 고기를 먹는 걸 시위 방해라고 규정하는 건 님의 주관적인 기준이라는 겁니다
그런 판례가 있나요? 그 정도 행위로 시위방해 죄가 적용된 사례가 없잖아요
결국 시위 방해는 불법인데,
저 고기 먹는 행위가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시위 방해 행위에 포함이 안될 수 있다는 거에요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요

물론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지만, 이 정도 의견은 얘기해 볼 수 있잖아요
반대 의견 좀 얘기했다고 웃기는 소리니 말같지 않은 소리니 하면서
공격적으로 모욕을 주는 게 옳은 행동이 아니잖아요, 그게 뭡니까

동물이랑 인간은 다릅니다.

감수성이 풍부해서 동물이 불쌍할 수 있고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할 순 있지만

어쨋든 동물은 인간이랑 다릅니다.

세월호랑 비교하면 안됩니다. 그게 이분법적 사고입니다.

확실히 아셔야 합니다. 인간이랑 동물은 다릅니다.

넌 그래서 세월호 때 폭식투쟁 지지했니?

저도 몇 년 전 까지는 무조건 그렇게 생각했으나 세월호 유가족의 단식투쟁에 폭식투쟁 이라며 대응한 벌레들 보며 조금 바뀌었네요.
시위의 정당성이야말로 공리주의적인 시각으로 봐야 하지 않나 생각 듭니다.
물론 고기를 드시는 저 분이 굳이 저 자리를 찾아가지 않았고 홀로 육식 시위내지 퍼포먼스를 했다면 전혀 문제되진 않았겠지만 다른이의 신념과 가치관을 눈앞에서 비아냥 대는 건 이미 저급한 유아적 대응 그 이상으로는 보이질 않네요.
오늘은 갈비나 구워 먹어야겠네요.

나랑 똑같이 생각하는 깨어있는 사람을 보니 반갑네요.

여기도 무식하고 공격적인 수준 이하의 인간들만 모인 줄 알았음.
수준 이하가 논리도 없는 개소리로 설쳐대니 성향만 다른 일베 수준의 인간만 남고
그나마 정상인은 떠나가는 상황.

하...아니 저거는 생각의 다양성이고 선생님이 말씀하신거는 누가봐도 상대방을 기만하고 상처주려는 악한 행동이잖아요
몇년 사이에 무슨일이 있으셨는데 그런생각을 하십니까;;;

누가 세월호 유가족을 조롱하는 사람을 보고 "아 저사람은 생각이 다르구나" 라고 생각합니까

님. 다시 읽어보세요.

이게 이곳의 수많은 댓글중 유일한 정답인듯합니다.

결과적으로 이곳에서 언급된 내용중 확실히 잘못됐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내용은

동물 보호단체의 시위가 옳냐 그르냐도 아니고

그 앞에서 음식을 먹는게 맞냐 아니냐도 아니고

이 이야기에 세월호 이야기를 가져와 자신을 제외한 사람을 모두 바보 천치로 만드는것 이거 하나라고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세월호와 같은 상황도 아닐 뿐더러 애초에 짐승과 인간도 이퀄이 아닌데 괜한 감성에 취해서 본인들 빼고 다른사람들을 천치취급하면서 귀닫고 안듣는게 딱 정의에 눈먼 사람들 같습니다. 악의 평범성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