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의사들이 한국 산후조리원에 경악하는 이유

서울대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님도 일상에 빨리 복귀해야 한다고 했다는데?
저 분은 한국 날씨나 출산 시스템을 완전히 잘 아는 분이실텐데?
저 교수님 방송에 나와서 얘기하는 거 봤는데 되게 신뢰가던데

일상에 복귀하라는 말이 과연 미국처럼 산모가 혼자 운전해서 병원에 가서 출산하고 다음날 바로 스스로 운전해서 돌아오라는 표현일까요? 아니면 실내에서 걷고 움직이라는 표현일까요?

출산하고 나면 당장 생리와는 비교도 안되게 오로가 한바가지씩 쏟아져 나오는데 뭘 어떻게 해요.

산후조리원이 잘못됐다고 단정하는 건 아닌데
최소한 외국인이라 물정을 몰라서 그렇다고 치부하기엔 좀 더 고민해 볼 문제라고 봅니다

`일상에 복귀해야 한다`라는 표현은
말 그대로 임신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표현이니
단순히 실내 활동을 늘리라는 표현은 아닙니다
저 교수님 방송에서 얘기하는 것도 들었었는데 활동에 대한 생각이
그런 방향이셨던걸로 기억하네요

원래 안될 이유만 찾아보면 항상 수 많은 이유가 있죠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님이 지적한 이유에 대한 반박을 모두 할 순 없는데
방송에서 보고 원래 신뢰를 하던, 오랜 경력의 임신 최고 전문가인 교수님이
대놓고 산후조리원이 필수라는 인식이 잘못됐다고 얘기했다면
그 방향성으로 진지하게 생각해봐야죠

마지막 글읽어보셈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도 활동을 해야한다잖아요...

산후조리가 불필요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침대에 계속 누워있지만 말라는 뜻이죠.

시벌 서울대 산부인과 의사 보다 낫네

아내가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가 남편 생애 마지막 휴가일 수도 있죠.

꿀빨고 싶음 애보기 싫음

큰 단점중 하나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호화로운 조리원일수록 높은 확률로 발생하는게 비교병
들은얘기지만 조리원동기 단톡이나 모임하면서 서로 조언하는척 남편 휘어잡게하고 돈자랑 집자랑 명품자랑 어마어마해서 뭐만하면 나 아는언니는 하면서 비교하고 똑같이 해주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