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여자의 동의가 필요하고 결혼은 남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
집을 구해와야 이야기가 진행되는거면 주도권은 여자한테 있는거죠 이 무슨 ㅋㅋㅋㅋ

여자가 마통이든 저축이든 혼수 돈을 아무리 모아도 남자가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하면 마냥 기다릴 수 밖에 없으니 남자한테 주도권이 있는거죠 이 무슨ㅋㅋㅋㅋ

ㅋㅋㅋ 주도권의 존나 신박한 해석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님이 아직 어리신듯ㅋㅋ

반대로 남자는 집준비 끝났는데 여자가 혼수 없으면 여자가 주도권 잡은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신기해서 물어봅니당ㅋㅋㅋ

한국 남녀가 결혼하지 않는 이유 설문조사에서 1순위가 남자는 경제력, 여자는 굳이 필요성을 못 느껴서라고 답한 설문이 있슴다
결혼은 남녀 모두 큰 결심으로 하는 선택이지만, 특히 남성은 결혼비용과 내집마련 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더군요
남자가 집 준비가 끝나면 일단 여자는 마통을 뚫어서라도 결혼을 하기에 최근에 마통론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던거구요
소수의 케이스에서는 남녀가 반반 집을 하거나 여자쪽에서 집을 구해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직까진 남자가 집, 여자가 혼수가 많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혼수는 평균 비용이 3천, 집 마련은 평균비용이 3억이라는 우스개소리도 있죠
결혼하는 초혼 연령 또한 남자는 33세 여자는 31세, 결정사 기준 표준 남성 39세 여성 33세에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시간에 따라 여성의 외모가 감가상각하는 상황과 35세가 넘어가면 노산의 리스크를 안고 가야해서 여자는 마음이 급하지요.
이런 조급함과 남성의 경제력 준비여부에 따라 결혼할 때 주도권이 남자에게 가는겁니다.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해드렸습니다

잠시 연애의 주도권이 여자에게 있다는 부분을 되돌아 봅시다.
남자가 매달리고 여자가 승락하면 교제관계가 성립하는 경우를 여자에게 주도권이 있다고 얘기하는 거죠.

결혼의 주도권이 남자에게 있다면 반대로 바꾸면 되겠죠.
여자가 결혼을 요청하고 남자가 승락하는 겁니다. 맞나요?

님이 얘기하는 경우는 남자와 여자 모두 서로를 이미 결혼 상대로 인정했고 결혼에 동의한 단계에서 혼수 준비를 하는 과정에 금전적인 애로사항이 발생한 건데 그 중에서 남자쪽이 집 준비를 못한 상황을 얘기하셨네요.
그러면 이건 남자가 주도권을 잡은게 아니라 결격사유가 발생한겁니다.

서로를 결혼상대자로 인정한 그 마음이 계속 유지되고 결혼에 대한 의지가 뚜렷하다면 여자쪽에서 조건을 낮추거나 집준비에 필요한 돈을 지원하거나 해서 어떻게든 결혼을 성사시키겠지만, 만약 그 정도가 아니라면 여자쪽에서 결혼을 파토내겠죠. <- GO냐 STOP이냐를 여자가 결정하죠? 그럼 주도권을 누가 쥔거다??
왜? 님 말대로 시간이 지날 수록 여자의 리스크가 더 빠르게 커지니까 서둘러 조건에 충족하는 다른 사람을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다린다고 없는 집이 생길리도 없고요.
이걸 어떻게 남자가 주도권을 잡았다고 표현하십니까 다시 읽어봐도 정말 신기한 발상이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