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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약 180만명 참전 36940명 전사 

 

개전초기부터 갖은 고생은 다해가며 대한민국 수호에 엄청난 공을 세움.

 

한국 전쟁 통틀어 미국의 활약상은 책 한권은 내도 부족할 지경이며 육해공 전분야에서 전방위로 활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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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56000명 참전 1177명 전사

 

영국은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병사를 파병.

 

특히 영국군 글로스터셔 연대 1대대는 임진강 전투에서 아군의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수만의 중공군을 상대로 3박4일동안 진지를 사수, 아군이 안전하게 후퇴할 시간을 벌어주고 대부분이 포로로 잡히는 등 고초를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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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5687명 참전 312명 전사

 

캐나다는 BCFK(British Commonwealth Forces Korea) 주한영연방군 소속으로 참전.

가평지구 전투,포천 자일리 전투, 연천 고왕산 전투에서 활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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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21212명 참전 1005명 전사

 

튀르키예군은 군우리 전투에서는 용맹하게 싸웠지만 일부 예하부대가 명령없이 후퇴 하는 등의 행동으로 인하여 비난세례를 당하기도 하였으나 (사실 중공군이 모기떼 마냥 우르르 몰려온거때문에 중과부적이었다)

 

이후 용인 김량장 전투(알라후 아크바르 외치며 착검돌격하여 중공군 수백명을 순식간에 고깃덩이로 만든 그전투)에서 중공군을 개박살내버리는 대활약을 펼치면서 실추되었던 명예도 회복하고 극찬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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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17164명 참전 346명 전사

 

 

오스트레일리아는 BCFK(British Commonwealth Forces Korea) 주한영연방군 소속으로 참전.

 

국제연합에서 한국의 파병을 결의하자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에 유엔군 파병의사를 보였던 국가이기도하다.

가평전투, 평안도 일원에서 활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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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7420명 참전 120명 전사

 

필리핀은 당시 친미성향 정부,미국과의 지속적인 우호관계 개선필요,반공기조등의 속사정으로 인하여 

 

한국전쟁 파병을 결의.

 

파병당시 대부분이 미군 예하부대로 편제되어 참전하게 된다.

 

연천 율동 전투, 티본,아스날,에리 고지 방어전등에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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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6326명 참전 136명 전사

 

태국은 개전 5일만에 우리나라에 식량지원의사를 통보하였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식량지원의사 타진 이후 1달여만에 파병을 결의, 참전하게 된다.

 

육해공 전방위로 병력을 파견하여 전투 뿐만 아니라 후방지원임무까지 성실히 수행함.

 

김화 351고지 전투, 폭찹고지 전투등에서 활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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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5322명 참전 124명 전사 

 

사실 네덜란드는 내부의 반전여론과 한국전쟁이 제3차세계대전으로 확산될 우려때문에 개전초기에는 파병을 주저하다 결국 파병을 결의, 참전하게 된다.

 

횡성 전투 등에서 활약하였으며 이 전투에서 안타깝게도 네덜란드 대대 지휘관 마리누스 덴 오우덴 중령이 전사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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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5100명 참전 213명 전사

 

미국과의 우호증진을 위하여 참전을 결의,한국에 파병하게 된다.

 

불모고지 전투, 삼각고지 전투 등에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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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4992명 참전 186명 전사

 

그리스는 친추축국 세력 축출 문제, 내부이념갈등으로 내부 사정이 매우 어수선한상태였으나 한국전쟁 직전

어느정도 안정화되면서 파병을 결의, 참전하게 된다.

 

이천381고지 방어전, 연천313고지전, 철원420고지전 등에서 활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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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3794명 참전 41명 전사

 

뉴질랜드는 BCFK(British Commonwealth Forces Korea) 주한영연방군 소속으로 참전.

 

개전 4일여만에 뉴질랜드의회에서 한국파병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며 참전하게 된다.

 

가평전투에서 활약하였으며 뉴질랜드 해군은 해상임무에서도 혁혁한 전공을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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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3518명 참전 122명 전사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한국에 파병한 국가.

 

병력수는 적어보일지라도 질적으로 굉장히 뛰어난 부대였는데 

 

당시 에티오피아 황제 하일레 셀라시에의 황실 근위대가 주축이었던 부대였다.

 

춘천 지구 전투등에서 활약하였으며 엄청난 용맹함에 다른 유엔군들도 극찬했던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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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3498명 참전 106명 전사

 

한국 전쟁 무렵 벨기에는 중립국 지위를 포기하고 군대를 창설하는 단계였으나 유엔과 미국의 파병 압박으로

상황이 비슷했던 룩셈부르크와 함께 군대를 편성, 한국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임진강 전투, 학당리 전투, 잣골 전투 등에서 활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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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3421명 참전 270명 전사

 

프랑스는 여러 내부사정으로 인하여 한국 전쟁에 파병할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군사고문단만을 꾸려 한국에 입국 시키려 했으나 이에 미국이 극대노하였다.

 

극대노한 미국측이 군사고문단은 일본에만 체류시키고 한국에는 입국금지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고 이에 부랴부랴 파병을 결의하게 된다.

 

그러나 부대의 구성이나 규모같은 문제가 난항에 부딪히게 되었는데

프랑스 전쟁영웅 라울 마그랭 베르느레(이명: 랄프 몽클라르, 제1,2차세계대전 모두 참전하였고 2차대전 당시 프랑스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줬던 장군중 한명) 장군이 중장-> 중령 강등까지 불사하며 파병군 대대장을 자처했고 결국 대대 규모의 프랑스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프랑스군 주축은 2차대전 레지스탕스, 자유프랑스군, 외인부대 출신등이 주축인 최정예군이었고

이들은 한국전쟁 중요한 공세전환점이 되었던 전투중 하나인 지평리 전투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여 용맹함을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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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 826명 전사 37명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유엔군 중 유일하게 공군부대만 파병한 국가이다.

 

당시 우리나라에 파병된 남아공 전투비행2대대는 무려 1만회 가까이 출격하여 적군 2000여명 사살 차량 수백대 파괴 등의 전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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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100명 참전 2명 전사

 

룩셈부르크는 미국의 파병압박을 받자 벨기에와 함께 군대를 편성, 한국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꼴랑 100명? 할수도 있으나 사실 룩셈부르크는 당시 인구 20여만명의 소국이었고 

 

인구대비로 따져봤을때 쉽지않은 결정을 한것이며 룩셈부르크 역사상 자국 군대를 해외파병 보낸 최초의 사례이다.

 

 

임진강 전투, 학당리 전투, 잣골 전투 등에서 활약함.

 

 

 

 

의료지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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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 3명 전사

 

노르웨이는 해상의료지원 및 야전병원, 각종 구호품 지원을 해주었으며 최전선에서 부상병들을 치료하였다.

 

의료지원국임에도 불구하고 전사자가 나오기도 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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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한국전쟁이 개전하자마자 의료지원을 결의하고 제일 먼저 한국에 지원을 한 국가이다.

 

1950년부터 1957년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수십만명의 환자치료, 선진의학기술 전수로 의료인 양성등의 엄청난

 

성과를 올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같은 의료지원국 노르웨이, 덴마크와 함께 지원하여 병원을 건립하는데

 

이것이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의 모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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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개전 초기 덴마크 왕실에서 병원선으로 개조한 8500톤급 유틀란티아 호를 보내 의료지원.

 

많은 군인들과 민간인들을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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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국 제60야전병원 소속 인력을 의료지원병력으로 파견.

 

60야전병원이 공수사단 소속이다보니 일부 작전에도 참여.

 

의료지원단 소속은 아니지만 국제연합한국위원단 인도 대표 우니 나야 대령은 낙동강 전선 시찰중 지뢰폭발사고로

 

순직하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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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한국 전쟁 당시 유엔 비회원국에 전범국 신세라 군사적인 지원은 불가능했으나 국제적십자연맹의 요청으로

 

의료지원단을 파견함.  1950년부터 1954년까지 수만명의 환자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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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독)

 

독일은 당시 유엔 비회원국에 전범국 신세였고 유엔에 의료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했으나 허락이 떨어지지 않아

 

정전협정이 이루어지고나서야 한국 입국을 허락받게 된다.

 

1954년 4월경 입국해서 1959년까지 수십만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고 돌아갔다.

 

입국시기가 정전협정이후라 의료지원국에 포함시키느냐 마느냐하는 갑론을박이 있었으나 

 

 2018년 정부에서 독일의 의료지원공로를 인정하여 한국전쟁의 공식적인 의료지원국으로 인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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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3.06.24 19:06
    바로 옆나라 일본은 전쟁 특수로 돈만 빨아먹고 아무것도 안했나벼
  • profile
    그만좀 2023.06.24 20:59
    우크라이나 한국전쟁에 남한쪽에 참전했다는 국짐새끼 누구냐
  • ?
    스텝 2023.06.25 12:45
    @Soliloquy
    미국과 서구 열강들때문? 아 그럼 당시 미국과 서구열강들이 '저기 한국은 분단 안되게 신경도 일절 쓰지말고 그냥 놔둬서 소련과 공산세력이 홀랑 먹게 내버려 둬야겠다' 해야 했군요 최소한 역사적 사실들은 파악하고 댓글이라도 씁시다 이미 광복이후 김일성이를 파견한게 소련과 공산세력이 한국을 먹으려고 보낸건데 김일성도 자발적으로 스탈린한테 나선것도 있지만 어쨌든 솔직히 분단과 전쟁의 가장 큰책임은 소련과 김일성이 한테 있는게 상식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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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3.06.24 19:06
    바로 옆나라 일본은 전쟁 특수로 돈만 빨아먹고 아무것도 안했나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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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스토텔레스 2023.06.24 20:00
    @hm
    네!!! 이탈리아,독일(서독)과 비교할 수 도없죠. 총리라는 놈이 한국전쟁때문에 일본은 살았다 이딴 개소리했습니다.
  • profile
    그만좀 2023.06.24 20:59
    우크라이나 한국전쟁에 남한쪽에 참전했다는 국짐새끼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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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iloquy 2023.06.25 09:26
    미국과 서구 열강들 아니였으면 애초에 분단도 전쟁도 안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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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역 2023.06.25 10:29
    @Soliloquy
    국가는 당연히 계산기 두들겨보고 자국의 이익이라 판단해서 파병했을겁니다.
    하지만 참전용사들은 아니죠. 그들은 자기 목숨을 걸고 싸워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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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텝 2023.06.25 12:45
    @Soliloquy
    미국과 서구 열강들때문? 아 그럼 당시 미국과 서구열강들이 '저기 한국은 분단 안되게 신경도 일절 쓰지말고 그냥 놔둬서 소련과 공산세력이 홀랑 먹게 내버려 둬야겠다' 해야 했군요 최소한 역사적 사실들은 파악하고 댓글이라도 씁시다 이미 광복이후 김일성이를 파견한게 소련과 공산세력이 한국을 먹으려고 보낸건데 김일성도 자발적으로 스탈린한테 나선것도 있지만 어쨌든 솔직히 분단과 전쟁의 가장 큰책임은 소련과 김일성이 한테 있는게 상식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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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3.06.25 16:45
    @스텝
    소련과 공산 세력도 서구 열강으로 봐야지
    러시아가 한국에서 일본과 청과 경쟁하면서 수탈했잖아
    아관파천이 괜히 일어난 게 아니지

    즉, 소련과 공산세력이 홀랑 먹는 것도 서구 열강의 행패니까
    미국과 서구열강들이 한국을 신경도 일절 쓰지말고 놔둬야지 한다면
    소련과 공산세력도 포함되는 얘기고, 한국을 냅둬야지

    그리고, 공산세력에 중국을 넣는다면, 중국은 서구 열강이 아니지만
    공산화 된 것 자체가 서구 열강 때문이고 우리나라가 식민지화 된 것과
    약체화된 과정도 모두 서구 열강의 수탈과 식민지화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지

    분단과 전쟁의 직접적인 책임은 중국과 소련과 김일성한테 있긴 하지만
    서구 열강과 미국 소련, 일본 등의 제국주의 식민지화 등의 역사적인 배경이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니까, 그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도 일리가 있지
  • ?
    스텝 2023.06.26 14:28
    @hm
    소련과 공산세력을 서구열강으로 본다라 머 최초 글쓰신 분의 뉘앙스는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요 일반론적으로 본다면 서구열강이야 보통 제국주의 국가들을 말하는거고 그렇다면 황제시절 러시아제국도 들어가죠 그러나 러시아제국 몰락 이후 수립된 소련은 아니죠 또 공산세력은 더더군다나 아니고요 소비에트 연방이 수립되면서부턴 오히려 서방국가들과 공산진영간의 대립이 시작되게 된거고 히틀러만 아니었다면 냉전의 역사는 우리가 알던 냉전시기보다 빨리 시작돼서 훨씬 길어졌겠죠 님이 공산진영 전체(중국이나 당시 비주류 국가들 제외한)도 서구열강이라 봐야한다고 주장하신다면 그건 님의 개인의견이시니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 ?
    hm 2023.06.26 19:33
    @스텝
    역사라는 것은 이어지는 거니까, 책임 문제를 얘기할 때
    냉전 시대와 제국주의 시대를 잘라서 볼 순 없죠

    물론, 현대 선진국들과 냉전 시대 양진영의 모든 국가들이 다 열강은 아닌데
    첫 글쓴 분의 지적은 제국주의 열강에 대한 비판이고
    논점은, 제국주의 시대에 열강들의 만행이 한국 전쟁에 나쁜 영향을
    주었냐 안 주었냐죠
    님은 그걸 냉전시대의 공산진영의 문제라고, 역사를 칼로 자르듯이
    전혀 별개의 이야기인양 하시는데 주제에 맞는 분류가 아니에요

    님이 얘기한 일반론적인 역사라는 건,
    그냥 역사 공부나 역사를 파악할 때의 편의를 위한 분류잖아요
    하지만, 전쟁이나 어떤 피해의 책임 문제를 볼 때는 역사의 흐름을 봐야죠
    님이 말하는 일반론이라는 건 고려, 조선 이렇게 딱딱 구분짓자는 건데
    고려도 조선도 다 한민족이고 연결이 되요
    이성계는 조선 사람인가요 고려 사람인가요
    역사학적으로 분류하는 방식은 있겠지만, 그게 역사의 전부가 아니에요
    연결이 되는 흐름이에요

    그래서, 공산 진영의 잘못이라고, 공산 진영과 서구 열강이 완전히 별개라는 듯이
    얘기하는 건 어폐가 있죠
    공산 진영과 열강이 공통 분모가 있고, 제국주의 열강이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거지
    공산 진영이 모두 열강이란 얘기가 아니에요
    지금 우리가 일본 제국이 저지른 일로 일본을 비판한다고 일본 제국과 현대 일본이
    완전히 같다고 얘기하는 건 아니듯이

    공산 진영을 대표하는 소련과 러시아 제국을 완전히 별개로 보는게
    과연 사실일까요? 러시아의 역사에서 소련은 어떤 취급인가요?
    완전히 자기나라의 역사로 안볼까요?
    영토도 민족도 연결성이 있잖아요, 완전히 같진 않겠지만, 러시아 제국의 만행에 대한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어요
    독일은 나치의 만행에 왜 사과를 할까요? 지금 독일 정부는 나치가 아닌데
    히틀러나 나치 정권이 몰락하고 새롭게 수립된 다른 정권이잖아요,
    소련의 공산 정부가 러시아 제국 정부와 다르듯이,
    그래도 독일 정부는 독일의 역사로 보고 책임을 지려고 하잖아요
    소련이 공산 진영이고, 러시아 제국은 열강이라는 식으로 마치 완전히 별개인양
    그게 일반론적인 역사라고 하는 건 시야가 너무 좁은 거에요

    물론, 가장 큰 책임은 소련, 중국, 김일성이지만,
    역사 못 배웠다느니 하면서 서구 열강들의 만행이 아무 영향이 없다고 단정하는 건
    좀 아니라는 겁니다
  • ?
    스텝 2023.06.27 12:47
    @hm
    일단 첫번째로 전 서구열강이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곤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관계를 먼저 잡고 갑니다 그리고 최초 댓글 쓴 분의 댓글은 다시 한번 읽어 보고 말하지만 님이 생각하는것과는 전혀 다른 의도라고 보입니다만 님의 의견대로라면 미국과 서구열강이라고 하지않고 가장 큰책임이 있는 소련과 서구열강이라고 얘기하는게 맞겠죠 보통 책임 소재를 지운다면 가장 큰책임이 있는 명칭이 먼저 나오는게 상식적이지 않나요? 그리고 님이 말씀하고자 하는건 알겠으나 조금 동의는 안돼네요ㅎㅎ러시아제국과 소비에트연방은 말씀하신대로 국토와 국민들 문화외에 어떤 연속성도 없죠 님 말씀대로 역사적으로야 이어지나 정치적으론 제국주의와 부르주아세력을 엎자고 나온게 소련과 공산세력인데 그런점에서 서구열강이었던 러시아제국과 소련은 이어지질 않는다고 보이네요 님의 말씀대로라면 고조선도 우리 역사고 삼국시대, 고려, 조선시대 등 우리는 쭉 이어져온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예를들어 조선이 제국주의 열강이었다면 역사적으로 이어져온 우리도 열강이 되는겁니까? 말씀하신 나치독일의 전쟁범죄에 대해 아직도 독일은 사과중이다라는 역사적 책임을 가지는것과 명칭분류가 되는건 별개의 사안이죠 과거사에 대한 책임을 진다고 현재의 독일이 나치독일이 아니듯이 소련이 러시아제국에서 이어진다고 해서 서구열강이라고 주장하는건 아니라고 본다는 겁니다 소련이 러시아제국처럼 서구열강이했던 제국주의 행보를 따르지도 않았구요 그럼 왜 이렇게 서구열강의 용어 정의에 집중하게 됐냐를 본다면 최초 글 쓰신 분이 그냥 책임소재를 미국과 서구열강에 지워버렸기 때문입니다 님도 인정하시듯이 가장 큰 책임은 소련과 김일성에 있다면서요 또 님께서 해석하신 생각으로 첫번째 댓글 쓴분이 글을 썼다면 그럼 댓글이 저런식으로 쓰여지면 안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러시아제국은 서구열강 맞습니다 그리고 조선이 서구열강들이 횡포를 일삼던 제국주의시대의 피해자인것도 맞구요 또 그런 서구열강의 제국주의시대가 우리나라 분단과 625전쟁을 촉발하는 여러 시대적 근본적인 원인들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원인들이 있겠죠 역사적 사건은 단순히 하나의 원인으로만 일어나진 않으니 그럼에도 우리 분단과 전쟁에 있어 직접적인 원인이자 가장 큰 책임을 가진 소련과 김일성에는 전혀 비할바가 아니기에 첫번째 댓글 쓴분의 의견에 전혀 동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 ?
    hm 2023.06.27 17:02
    @스텝
    우선, 첫 글쓴 분이 조금 과격하게 표현한건 사실이죠, 가장 큰 원인인 공산 진영이
    마치 책임이 없다고 여겨질 정도로 균형잡힌 시각이 아닌 건 사실인데
    님의 대응도 저 분과 별 차이가 없다는 얘깁니다, 오히려 님의 표현이 더 심각해요

    저 분이 주장한 건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이죠, 거기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공산 진영의 잘못을 덮어버리는 듯한 표현이 되었지만,
    공산 진영의 잘못은 너무 명백하잖아요, 실제로 그들이 쳐들어 온 거니까요
    한국 전쟁의 책임에 대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공산 진영의 문제를 알 거에요
    반면에, 저 분이 주장하는 제국주의 열강이 한국에 입힌 피해에 대해서는
    일본이나 공산 진영에 묻혀있는 부분이 있죠
    그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잘 의식하지 않는 주장을 할 때는 표현이 과격해지기도 해요
    좀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이해가 가긴해요

    그리고, 토론의 규칙중에 상대의 논리나 표현이 부족한 부분은
    상대에게 유리하게 채워넣어 줘야 한다는 규칙이 있어요
    왜냐하면, 주장하다보면 말이 좀 과격해질 수도 있고, 내용을 빠뜨리기도 하니까요
    그런 걸 말꼬투리 잡으면 끝도 없으니까, 악의적인 의도가 느껴지는 게 아니면
    상대에게 유리하게 해석해줘야죠
    첫 댓글에 공산 진영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어요
    그걸 좋게 해석해서 균형을 잡아주면,
    한국전쟁의 모든 책임은 서구 열강에 있다, 라고 해석하기 보다는
    서구 열강은 한국에 큰 피해를 입혔고, 한국 전쟁까지도 그 악역향을 받았으니 잘못이 있다
    정도로 맞춰주는 게 맞죠, 설마, 누구나 공산 진영이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는 걸 다 아는데
    그걸 아무 잘못 없고 다 서구 열강 탓이라고 생각하겠어요?
    서구 열강에 대한 비판하는 마음이 크다보니 표현이 과격해졌다고 보는 게 맞죠

    반면에, 서구 열강의 악영향을 완전히 무시하는 님의 대응은
    이미 다 아는 공산 진영의 책임을 주장을 하는 거니까, 이미 주류 의견이니까
    그렇게 과격하게 대응할 필요가 없는 만큼, 감정적인 이해도 안가고
    상대에게 최소한 역사적 사실들도 파악 못했다는 얘기는 인신공격으로까지 느껴져요

    님의 주장 내용을 보면, 님의 첫댓글 워딩에서 서구 열강에 소련을 완전히 뺐잖아요
    공산 진영과 서구 열강은 마치 아무 관계가 없다는 식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님한테 반박을 한 거는
    공산 진영과 서구 열강이 같다는 얘길 하고 싶었던 게 아니에요
    역사학에서 다른 이름을 붙인 건 당연히 이유가 있죠
    하지만, 같지 않은 것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은 차이가 있어요
    러시아 제국과 소련만 비교해봐도
    님 말에 따르면 국토와 국민들 문화는 연속성이 있잖아요
    국가의 3요소가 뭐에요? 국토, 국민, 주권이잖아요, 거기에 2개가 같잖아요
    또, 문화는 얼마나 중요해요, 어떤 민족의 정체성이잖아요, 문화라는 건
    전혀 다르다, 완전히 다르다 라고 할 수 없어요, 이정도 연속성이면
    그러니까, 공산 진영과 서구 열강이 같은 건 아닌데, 완전히 다르다라는 표현도 틀렸다는 거죠
    논점에 따라서 충분히 연결성이 있다고 보는 거죠
    독일이 나치 독일도 자기 역사로 인정하듯이
    러시아도 러시아 제국이나 소련의 역사를 자기 역사로 생각하잖아요,
    러시아 제국이 침탈했던 이득도 그 국민들이 당연이 누렸죠
    충분히 비판받을 만한 연결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소련을 서구 열강이라고 부르자는 건 아니에요
    첫 댓글이 서구 열강을 비판했고, 님이 소련 얘기를 하면서 서구 열강이 무관계함을 주장했으니까
    소련이라도 서구 열강과 연결성이 있다는 거죠
  • ?
    스텝 2023.06.28 21:01
    @hm
    님이 보시긴엔 첫번째 댓글 쓴분의 댓글이 그리 해석될지 모르겠으나 제가 보는 입장에선 지금까지도 여러번을 읽어봐도 전혀 그런 의도로 보이지 않으며 '애초에'란 단어를 쓰면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이었단 식으로 단정적으로 얘기하는걸 봐서 분명 책임 소재를 미국과 서구열강에 돌리고 있다고 보입니다 님이 해석하시듯 저분이 공산진영이나 김일성에게 가장 큰책임이 있단 생각이 있었다면 이런 단정적인 표현을 쓰지도 않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그런 생각이 있다면 '미국과 서구열강의 책임도 분명 어느정도 있겠죠' 라고 적든지 하지 저렇게 단정적인 표현은 쓰질 않겠조 머 근데 이건 각자가 글을 볼때 각 개인의 해석이 다를 순 있고 첫번째 댓글 다신분의 글에 대해 저와 님이 받는 느낌과 해석의 차이에서 기인한것일테니 거기에 대해선 저와 얘기를 계속 나눠봐야 평행선일거 같네요 의미가 없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님이 보시기에 제 표현이 심각하다고 하신것에 대해서도 전혀 동의가 돼지 않으며 오히려 제 입장에선 사실관계를 호도하는 댓글을 보고 그에 맞게 머 어느정도 강하게 쓴 정도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치독일 시절의 사건을 사과하는 후대의 독일이 나치독일은 아니듯이 서구열강이었던 러시아제국을 뒤집어엎고 새로 수립된 소비에트연방도 러시아 제국을 이은 국가라해서 서구열강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기에 첫번째 댓글 쓴분의 댓글 속에선 소련이나 공산진영의 책임은 언급없이 그저 우리나라의 분단과 전쟁에 대해 미국과 서구열강에 대한 막연한 책임전가만이 보이기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된것이죠 어떻게 보면 계속 단어나 명칭의 정의에 대해서 얘기를 하게 되는데 전 역사적 사건이나 그에 관계돈 단어의 명칭과 정의는 정확해야 된다고 보며 이것이 불투명하게 사용되면 역사를 오역하고 호도하는데 이용되기 쉽상이라고 보는 사람으로써 이것 역시 님과 제가 바라보는 역사에 대한 인식차이라 보이며 계속 얘길 해봐야 평행선일 듯 하니 더 이상의 논쟁은 무의미할거 같네요
  • ?
    88 2023.07.12 12:51
    이와 중에 프랑스 지금이나 그때나 한결같았구만. 나름 열강인척 하면서.. 우크라이나 지원도 빈약하기 그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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