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아지고 있다는 이혼 사유

여자라서 사회생활이 힘들다
취집을 하고 싶다 (= 일하기 싫다)

결혼은 니가 원해서 내가 어쩔 수 없이 받아준 것이니 날 떠 받들어 모셔라 (그래서 거창한 프로포즈 이벤트 요구?)
집안의 모든 일은 공동 분담 또는 남편이 많이 해야 한다(쉬운건 공동 분담, 힘든건 남편 몫)

새벽에 아침밥은 힘들다 -> 먹고 싶으면 알아서 해결해라
집안일 겁나 많다!! 그러니까 로봇청소기와 건조기,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 넷플릭스(?)를 사달라!!!

너는 월급을 나에게 다 주고 용돈을 받아서 쓰거라
난 친구들과 가끔(?) 카페와 맛집들을 다니며 스트레스(?)를 풀겠다

인스타, 블로그, 친구들 단톡 방에 나오는 모든 좋은 것들은 나도 경험해야만 한다 (안그러면 나는 너 때문에 불행해진거다ㅠㅠ)
남편은 100명의 적과 싸워야 하는 것이다 (A는 한강뷰 아파트, B는 유럽여행, C는 명품백, D는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등)

이게 보통.. 페미의 생각들임

이상한 부부이야기만 하니 저게 디폴트인거 처럼 이해될까봐 걱정되는데

내 주변에 저런 사람보다 아닌 부부들이 많음.
이해, 배려, 감사가 선행되는 커플들이 훠얼신 많음

실제로 내주변에 있다.
부부 둘다 증권회사에서 만나서 결혼
결혼전에는 2-3년정도 같이 일해서
아파트 대출금 빨리 갚자고 하더니...

결혼하자마자
내친구랑 상의도 안하고 회사 그만둠.
집안 살림 하겠다면서..
청소 밥 등등 아무것도 안함
반찬이나 메인매뉴는 5분 걸리는 앞동
자기엄마네(장모님댁이지)에서 다 공수..
내친구는 돈벌어와 청소하고 음식물 쓰레기 및 분리수거
..

주말마다 인스타 올릴 카페 간다
불행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