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같은 교통사고

저기에 지인이나 가족분이 치여서 같이 사망하셨다면 이런 댓글 다셨을까?,,,

그러면 저기 가해자가 님 가족이라면 후회가 없고 너만 죽어서 잘죽었다라고만 생각 하시겠습니까???
음주운전이나 난폭운전을 하면 안됀다 가르쳐 주지 못한 것이나 그날 막지 못한것에 후회는 안하시겠습니까???
저 사고를 낸 젊고 어린이들이 평상시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저 젊은이들이 만약에 살아서 모두가 히틀러 같은 사람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저런 일이 안일어나게 막지 못하는것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을 먼저해야지 일단 잘죽었다라는 생각만 하는 현실을 바뀌어졌으면 하는 생각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저런일이 계속 생겨날 것이고 님 말대로 그 피해자가 우리 가족이나 지인이 될 수 있겠죠.

어느누가 음주운전이나 난폭운전 하면 안됀다 안가르쳤겠어요 본인들이 택한건데
살아가면서 항상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저건 본인들이 선택한거고 다른 무고한 희생자 없이 본인들만 사망해서 다행이라는거죠

각박한 게 아니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나이라는 이유만으로 감싸 주기에는
음주 운전 사고 피해자들의 고통이 너무나 큰 데에 비해서
음주운전 등 범죄의 처벌이 현재 많이 약하다고 느껴지니까요

어린 나이나 죽음이라는 결과만으로 모든 걸 덮어주고 위로만 보내는 것은
오히려 사회적으로 퇴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엄격해 보일 수 있어도 음주운전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더 단호하게 혼내는 것이 사회적으로 더 긍정적인 행동이 아닐까요?
미리 교육하는 것과 상관없이, 사후의 대응도 중요하니까요
미리 교육만 하면 사후에는 감싸주기만 한다고 될 일은 아니죠

저들이 어리다고 살아있으면 나중에 아무 가치 없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하기에는
음주 운전은 처벌이 약하고, 알콜 의존 때문에 재발이 많이 나오는 범죄라
한번 음주 운전을 한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너무 낙관적인 해석만 하는 건 현실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음주 운전 처벌만 강화되도 지금 댓글로 엄하게 혼내는 사람들의 댓글이 달라질겁니다
지금 댓글로 뭐라 할 문제가 아니죠

시진핑을 쳐 죽여서 영웅이 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난 적은 없지만
님의 예측이 맞다고 가정해도 그게 잘못된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음주 운전을 해도 본인이 죽었다는 사실만으로 님같이 감싸주는 사람이 생기듯이
누군가의 죽음이라는 결과는 동일 행동에 대한 평가를 바꿀 정도로 큰 일이니까요
시진핑의 죽음은 세계적으로 패악을 부리는 중국 공산당에 큰 영향을 주니까
전 인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그렇게 잘못됐다고 볼 수만은 없지요

저는 저들의 죄를 측은하게 여기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음주운전을 엄하게 처벌해야 하는 것에는 20000% 동의 합니다.
사고 고등학생들이 일진에 평상시에도 못된 놈이었는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모범생의 한번의 일탈이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게 현실 입니다.
저 사고만 아니였다면 나중에 쓰레기 조폭이 될지, 생명을 살리고 약자를 변호하는 무언가가 될지 아직 아무것도 모릅니다.
우리의 현실이 저 어린 고등학생들이 저렇게까지 하고 싶어하고 저렇게 쉽게 사고를 낼 수 있는 시도를 할 수 있는 현실도 돌아 봐야 하고, 저들의 결과적으로 음주에 무면허운전을 하였지만 저들이 목적이 누군가를 해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을거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사고가 나서 누군가를 다치게 한것도 어린 고등학생들의 위험하고 법을 어긴 일탈이었지만 저들 스스로 잘못된 행동을 해서 죽게 되었는데 잘죽었다라며 좋아하는 사람들이 너무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들 스스로 법이 정한 형량보다 더 큰 벌을 받았는데 너무 나도 자연스럽고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 것 처럼 생각하는 말하는 현실이 참 안타까울뿐 입니다.
여기 댓글 어디에도 어수룩하게 차를 빌려준 업체나 현재의 시스템을 고쳐야 한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의 죽음을 쉽게 생각하는 게시판이 참 아쉬울뿐입니다.

죽었다고 음주 운전을 한 죄가 사라지는 건 아니죠
음주 운전이 비판을 받는 건 너무 위험하기 때문이잖아요
저 사건은 본인들만 피해를 받았지만,
그 행위 자체가 다른 사람을 말려들게 할 위험이 너무 크잖아요
음주 운전 후에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았으면 죄가 없는 건가요? 아니잖아요

음주 운전을 한 범인이 누구인지 사고로 어떤 피해를 받았는지를 빼고 생각해보면
님이 이야기한 이유들
- 아이들의 교육
- 렌터가 업체의 잘못
- 그 외의 시스템들
이것들이 음주 운전 행위 그 자체나,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보다
더 큰 잘못이거나 본질적인 문제라고 볼 수 없어요
오히려,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올려야 그 외의 시스템이나 교육에서도
더 적극적인 개선이 가능하겠죠

그런데, 당사자가 죽었다는 이유만으로 음주 운전 행위를 비판하지 않고 넘어가면
오히려 사회적으로 안 좋다고 봅니다

그러면, 잘 죽었다는 말투가 문제일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죽음을 쉽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음주 운전을 무겁게 생각하는 겁니다
여기서 잘 죽었다는 얘기를 한다고 해서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라고
해석하는 건 과대해석입니다, 그냥 음주 운전에 대한 분노와 경각심을 높이는 행동이죠

그리고, 아이들이라고 그 죽음이나 범죄 사실에 대해서 너무 성역화 할 필요도 없겠죠
현재 우리나라의 모습은 범죄자의 인권 보호가 너무 과도하고 처벌이 약한 게 큰 문제가 되고 있고
사람들은 그 부분을 비판하는 겁니다
범죄자가 고등학생이고 죽었다는 사실만으로 범죄자 인권 보호 방향성으로 행동을 하는 게
오히려 현 사회 문제에 역행해서 퇴보하는 행동인 거 같습니다

잘 죽었다는 사람들이 생명을 경시하고 아이들을 보호하지 않는 게 아니에요
음주 운전과 범죄자의 처벌에 대한 강력한 비판일 뿐이에요
현재 큰 사회 문제인 범죄자 처벌이나 음주 운전 문제가 해결되면 저 분들은
님이 얘기 안해도 아이들을 생각하고 생명을 중시한 댓글을 쓸 분들이에요
범죄를 저지른 아이들이 나중에 좋은 사람이 될 가능성 보다는
저 댓글 쓴 분들이 사회 문제 진척에 따라 스스로 조정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님이 음주 운전한 아이들에게만 공감해서 댓글을 비판하는 것은
사회적인 방향성이 잘못됐다고 느껴집니다

음주운전이나 그에 따른 사고를 비판 안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죽었다고 사고를 낸 행위가 비판 받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어쨌든 생명입니다.......너무나도 당연하게 잘죽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지나치다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