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한 소아과 반전

ㅇㅇ 폐업 굿

덧글보니 보호자님 여기까진 기본 진료비 영역이었구요. 이제부터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정보인데 듣고 가시거나 관련 내용 출력물 수령해서 가실래요? 라고 매번 사전 고지를 해야 한다는거군.. 이렇게 말하면 안듣고 가는 사람이 있긴할까 싶지만..

여기 익명게시판만 봐도 가끔씩 정확한 병명은 모르겠지만 누가봐도 병원가야 하는 증상인데도 굳이 인터넷 카더라 정보 신뢰하고 알려달라 글 남긴 사람들이 저런 부류 아닌가? 이러이러한 질환이다. 이 질환에 대해서는 이렇게 대처하면 된다. 라고 판단해주고 돈 받는게 의사일텐데.. 비슷한 증상 대충 검색해보고 그대로 따라해보지 왜 병원갔을까..

무튼 환자도 불만이고 의사도 불만이라고 하니까 서비스 제공자의 선택에 의거 폐업으로 마무리 하길 잘한곳이었네.. 공급받는자는 거길 다시 안가는 선택권이 있는데도 재방문한 사람도 많았을텐데.. 무튼 서로 못볼거 안봐도 되는 행복한 결말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