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복구 현장에는 여성공무원이 없나요?

뼈 제대로 때렸네.

사무실에서 정시퇴근 해야 하니까

흠 도움도 안...

커피나 타든가, 사발면이라도 말던가

사무실에서 다른 직원들 뺑이 친거 정보보고 해야 된다구욧!!

가서.. 상자 하나도 제대로 못들어..

어디서 부터 잘못된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오래전부터 여자와 남자의 역할과 기능이 다르다고 가르쳐오다가 최근 십수년 사이에 여자들의 인권 신장이 너무 급속하게 이루어지다보니 모든게 어그러진 것 같네요.
여자들은 어릴 때 부터 쭉 위험하고 힘쓰는 일은 남자들의 것이라고 배우고 또 남자들도 그런식으로 가르침 받으면서 자라왔잖아요? 아마 저런 현장에 데려다가 일을 시키려고 해도 싫은티 + 인상 팍팍쓰고 3~5키로 짜리 박스 한 두개 나르면서도 찡찡거리면서 온갖 불평불만을 다 할 건데 그럼 주변에 있는 남자들은 ... 정말 죽탱이 날릴 수도 없고 눈에 차라리 안 띄는게 나으니깐 그냥 가서 쉬거나 앉아서 사무업무 보라고 시키겠죠. 그게 훨씬 마음 편하니까. (물론 예쁜 여자한테만 옆에서 치근덕 거리면서 지가 다 해주겠다고 하는 고추새끼들도 진짜 존나 문제긴 합니다.)
이런 남녀문제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감도 안잡힙니다 솔직히...

과도기라 봐야지.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야하고, 남녀구별없이 현장활동 할수 있도록 공론화해야함. 여성도 중요한 인력인데 낭비가 너무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