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3 요약

공부에 흥미, 재미를 못느껴 노력 안하는것도 공부에 재능이 없어서라고 생각해서요

윗줄 이후로 쭉 제생각을 써봤는데 과연 그럼 어디까지가 노력을 했으면 도달할수 있는 (도달해야하는)
대학과 직장과 연봉과 삶일까요?
서강대 출신이시니 인서울 어디까지가 노력하면 갈수 있는 대학이고 그로 인해 얻을수 있는 직장과 연봉일까요?

공부 안하던 사람들이 다른 영역으로 밥벌이 정도 하거나 그 이상 벌면 공부로 얻은 어느정도의 성과와 동급일까요
노력을 안해서 대학 안가거나 못갔으면 그런건 의미 없이 그냥 게으른걸까요?

아무 생각없이 학교 밥먹으러 다니는 사람도 많은건 알아요. 근데 재능이 필요 없는 낮은 수준의 학업량이라고
나머지를 다 게을러서 공부 안한것들 하는게 과연 온당한가는 퀘스천이네요

사실 진짜 그 지겹게 말하는 예습 복습만 하더라도 인서울 대학 갈수 있죠
전 또 집에서 과외도 잘 시켜줘서 들이는 노력에 비해 도움을 더 받은 편이기도 합니다

재능재능 거리면서 처노는 새끼들이라고 할정도의 친구들은 못본것 같아요
그런 핑계도 없이 그냥 공부하기를 싫어했지

재능 재능 거리면 처노는 새끼들과 게을러서 가난한건 병이다 라는것과 비슷하게 들리기도 하네요

재능 핑계 안하고 노력하면 얻을수 있는 수준은 어디까지인가
재능 핑계 안하고 노력만 하면 성취할수 있는게 수능이라면
그 이하는 그럼 노력을 안한건가요

그 라인이 어디라 생각하세요? 님께선 재능이 없어 서울대를 못가신걸까요? 노력이 부족해서였을까요?
서강대 갔으면 그만하면 된거다 싶은데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공부도 재능이다 란 말은 강사들이 의미있는 학업 수준을 따르지 못하는 학생들은 다른 영역을
찾아보는것이 효과적일수 있다며 언급하기 시작한갈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재능 핑계로 공부 안한게 아니라요

사실 위에 말들은 말장난에 가깝기도 한데
의미 있는 선을 어디다 설정하는지에 따라 재능이냐 노력이냐를 나눌수 있는것 같습니다

탑과 비교하는게 합리화라면
어디 대학 나와서 어느 정도 직장과 연봉을 성취하면 노력한거라 봐줄 수 있으세요?
그 라인이 재능과 노력을 나눌수 있을듯 한데

그 밑으로는 님이 멸시하는 그냥 쳐노는 새끼들일까요?

네 그건 님 말씀이 참에 가깝습니다
하기 싫어서 안하는것은 죄악에 가깝죠

근데 왜 하기 싫어서 안할까요?
필요해서 하는 공부라면 오히려 실업계나 직업 교육으로 빠지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학생들이 정말 자신들이 원하는 진로를 찾는 시스템일까요?
인문계만이 정답이고 나머지는 핑계꾼들이 가는 곳일까요?

그리고 님께서 여기시는 노력이라면 이 라인을 넘어야 한다 그것
그 질문에도 생각하시는 바 들려주시면 제가 하는 잘못일수 있는 생각에 도움이 될거 같아요

그게 말이 안된다 생각되시면 그럼 어디까지가 재능 핑계로 처놀지 않는 사람들이 갈수 있는 선이라 생각하세요?

하기 싫어도 엉덩이 의자에 붙이고 앉아서 하는 애들은 뭐 전부 병신입니까?
엉덩이가 의자에 붙어있어도 허리가 안 아프고 손목이 안 아픈 재능입니까?

이 말씀엔

님처럼 목표 의식이 있어서 견디는거 아닌가요? 병신이라던가 아픈걸 참는 재능이 아니구요
그 목표 의식은 재능이 없어도 따를수 있겠죠. 근데 그게 정답인가요?

아무래도 인문계에 서상한 정도는 가야 정답이라 인정하시는걸까요?
나머진 의미 없음? 게을러서 쳐노는것들이 가는 길이라?

네 그 동기부여에 따를것인지 아닌지 그것에 대한 자신의 진로선택 그것에 따라 적성이 재능 영역에 포함된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님에겐 인문계만이 답이라 여기시는건가 해서 질문을 일관된게 드리는데 그거에 대해선 답을 안주셔서

아뇨 서로 비약만을 느끼는것 같으니 재능과 적성에 대해서는 이만 얘기해도 되겠네요

님은 돈버는 것이 당연한것처럼 인문계만이 당연하거다 여기시는것 같아요
'당연히 공부 흥미 못 느끼면 전문계나 취업 학교 가도 되는거죠' 라는 님의 말씀이 적성
그리고 그것이 곧 재능이라 여깁니다 님은 동의 못하시는 부분이구요

전 수능이란 학업 성취의 난이도보다 그것을 실행할지 아닐지 정하는 적성이 재능의 영역에
들어간다고 생각하고요. 전 그런 진로 선택에 있어 지금의 교육 시스템은 대학 입시 위주이니
그것이 쳐놀기 좋아하는 새끼들이라고 몰가치하게 정의하는것에 반감이 있구요

그래서 님이 당연하게 여기는 그 수능의 영역에서 노력하면 갈수 있는 영역을
어디라 생각하시는지 질문을 드리는데 그건 계속 얘기 안해주시네요

그게 또 하나의 명확한 님과의 차이점인데요

수능이 노력의 영역이다 할수 있는 그 마지노선 그것이 궁금합니다

님도 재능으로 갈수 있는 영역 노력으로 갈수 있는 영역에 대해서 추상적이면서
그냥 게을러서 처노는 애들이라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는건 타당하다 여기시는거였네요

전 질문의 요지가 이런거였어요
재능이 없어도 가능한 영역이라면 적당한 그 6시간의 노력으로 성취할수 있는 라인이 어디까지라
이 님은 생각하는걸까

그 이하를 분명 멸시하고 있는듯한데 하고 질문드린건데

노력으로 갈수 있는곳은 연고대 까지 가능하고
님은 노력을 덜해서 서강대 간거고
나머지들도 다 노력을 덜해서 성균관 한양대 그 이하를 간거군요

네 이해했습니다. 동의했다라는게 아니라 님을 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