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입장에서 보는 서울 공략 난이도

핵도 핵 나름이라 위력 약한 전술핵 같은거 하나론 어림도 없습니다. 전략핵을 북한이 몇 발이나 들고 있을지 모르겠는데,

전략핵 타겟을 서울로 둘까 싶기도하네요. (약한건 타격감이 떨어지고 너무 쎄면 지들도 피해봄)

네이팜을 언급했는데 도쿄나 베트남 밀림처럼 나무가 많아야 효과를 볼텐데, 서울처럼 철근 콘크리트로 떡칠되어 있으면

네이팜도 크게 효과를 못볼것 같네요.

군이 쫄아서 서울을 포기하고 튀면 몰라도 작정하고 주둔하고 죽음을 각오하고 우주 방어하면 정말 점령하기 어려운 곳임은 확실합니다.

핵은 논외로 해야지 ㅡㅡ

생각보다 핵을 터트린다고 다 부서지지는 않습니다. 콘크리트 건축물들은 꽤 버텨요. 중앙을 제외하고는 1km 벗어나면 그대로 있을거라나?
그리고 무너지면 무너지는대로 엄폐물이 되기 때문에...

핵폭탄이 파괴용으로 터뜨리는 건가요?

핵이 터지면 무시무시한 열과 폭심지를 향한 후폭풍..
그리고 전자기파와 방사능이죠...

이게 서울 한복판에 터져버리면 그야말로 엄청난 피해가 생기죠.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밀집해서 사는데
방사능 하나만으로 수도권은 이미 아비규환이 될텐데요?

건물 멀쩡하다? 그렇다고 안전한것도 아니잖아요.
핵폭탄이 터질 일은 없겠으나 별거 아니란 뉘앙스는 아닌거 같네요.

아, 저는 건물의 파괴만 중점을 뒀습니다. 글 논지가 아파트 등 철근 콘크리트 건물의 단단함, 요새화에 중점을 맞췄기 때문에 댓글 다신분도 핵으로 아파트 단지를 파괴하면 되지 않을까 하시는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당연히 방사능 오염은 치명적이겠죠. 그근처로는 군이 진격할 생각을 못하겠구요 ㅎㅎ

그리고 핵이 만능이 아닌게 핵쏴서 다 해결될꺼면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랑 전쟁할 때 핵없는 우크에 핵으로 조지고 들어가질 못할까요?

러시아 충분히 핵 많은걸요. 핵이란 카드는 함부로 쓸 수 없는 카드입니다. 그건 북한도 마찬가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