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3000년 된 청동검 발굴, 보존 상태 오져...

독일 기술력 크으

오져가 무슨 뜻인가요?
보존상태 좋음 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오지고요 지리고요

지금 썰어도 베이겠다.. 옆에 있는 화살촉도 엄청 정밀한거 같은데..

마침 그리스 신화 환생빙의물 웹소설 보고 있는데 거기 이런 말이 나오더라고요
"철기가 청동기보다 단단하고 오래가서 철기시대가 온 게 아니다. 철이 청동(원료들)보다 훨씬 구하기 쉽기 때문"

실제로 청동 원료인 주석과 구리는 같은 지역에서 나지 않죠.
두 광물의 산지를 동시에 점령하는 대제국이 되든가, 아니면 도시국가들끼리 교역 네트워크를 고도화시켜야 하는데 아시리아나 이집트는 전자고 아테네, 미케네, 스파르타, 테베, 트로이 같은 그리스-소아시아 폴리스들은 후자였습니다.

철이 제련법이 어려워서 청동보다 덜 쓰인 것인데 (=고온의 불이 필요) 지금의 튀르키예 지역에 있던 국가인 히타이트(하투샤)는 강풍이 불어오는 지형 덕에 바람을 머금은 고온의 숯불로 탄소강을 제련할 수 수 있었고, 이후 현재의 튀르키예-시리아-이라크 지역의 일명 "비옥한 초승달 지대"를 점령하며 그리스 지역 도시국가들을 위성국으로 두고 당대 최강국 이집트와 아웅다웅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엄청난 지위의 사람이 가질만한 물건이었을 것 같은데 무슨 이야기가 있었을까.

빵형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