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도 재능이야

재능이 있으면 노력에 대한 피드백이 빨리옴. rpg겜이 재밌는 이유가 노력하면 피드백이 확실하게 오거든… 재능 없으면 노력도 재미가 없고 그만큼 동기부여하기가 힘들기도 함.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본인이 그나마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런걸 최대한 빨리 파악하는게 낫지
안되는걸 붙잡고 있어봐야 없는 노력과 재능이 생기지 않으니까
근데 그런걸 빨리 파악하는것도 또 머리가 좋아야 한다는게...
아니면 악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깽판은 잘 놓고다녀도
살아남기 위해 기쓰고 악써대려고 하지도 않잖아?
게임하다가도 좀만 안되면 패드립이나 쳐대는데

재능인것 맞는데 재능이라 못박고 시작하면 할 수 있던 노력도 안해버리니까. 어쨌든 굶어죽기 싫으면 재능이 바닥이건 뭔가 해야하는데 접근성 가장 높은게 공부고 다른 재능 찾은게 아니라면 ㅈ같고 재능이 없어도 공부에 노력해야지. 꼰대들이 노오력이 부족해 하는데 경험해본바 부족한 사람들도 많긴 한거같아 아니면 노력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거나 어쨌든 너무 좌절하지말고 할수있는걸 해보는 게 자기인생에 훨 도움된다 생각해

공부도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물려받은 DNA 가 좋아야 잘 한다고
부모 탓 유전자 탓 하며
처음부터 포기하고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멍청이가 있을까 걱정

공부 재능 맞고 노력도 재능 인정 수업도 재능 맞다고 보고 그래서 내신은 재능의 영역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수능이 재능이냐고 묻는다면 글쎄?
만점~ -20 점 영역은 재능이라고 생각하는데 고3 지냈던 사람들 뒤돌아서 솔직해 보자.
난 30% 의 노력이라도 해봤나?
노력의 재능 이야기 할려면 최소한 50% 이상은 해보고 재능인지 아닌지 알 수 있지.

어려서 영재반 한번이라도 들어가본 사람은 공감할듯
그냥 씹재능임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레벨임

개한민국에서 하는 거
그거 공부아니야

그래서 수능 공부라는거는 애초부터 재능의 수준이 아니라 한참 아래죠.
근데 해봤자 암기과목 수준인 수능보고 재능이라고 하는게 웃기는겁니다.

진짜 공부는 재능이다라고 느끼는건 대학 들어가고 나서 보이지, 수능으로는 구분하기 참 어렵죠.

어릴 적에 내가 뭘 잘 하는 지 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서로 잘 하는 거 하면서 살면 좋을텐데

사실 1-2%까지의 상위권의 경우는 머리가 정말 타고 나야 되는거지만
그 밑에서는 노력의 영역임
거기까지 가기 어려울 순 있다고 쳐도, 최소한 10%까지는 노력으로 커버 가능함.
(대부분 해보지도 않고 노력도 재능의 영역이라고 하는것임)

뭔 소릴 하나 들어와봤더니
20시간 공부하는 소릴 하고 앉았네 그정도면 당연히 재능입니다. 체력의 영역이잖아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