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나를 원했던 거 알고 있다.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제시하더라.
근데 난 내 문화와 조국을 사랑한다. 난 아르헨티나에서 12년을 살았고 남은 인생은 전부 다 스페인에서 보냈다. 물론 스페인에 귀화했다면 월드컵 위너가 됐겠지,
근데 난 내 조국과 함께 월드컵을 들고 싶은거다. 가끔은 이미 월드컵을 들어본 바르사 동료들이 부럽기도 하다,
근데 내 첫사랑은 아르헨티나다. 우리가 월드컵을 우승할 수 있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다.
우리 국민을 위해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