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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옛날에 헤어진 여친이 지 짐 다빼고 떠나 갔는데 길거리에서 산 멍멍이는 놔두고 가고, 멍멍이는 일주일만에 장염으로 죽고..딸랑 일주일인데도 눈물이 펑펑나오드마...영원히 털복숭이 안키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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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달에 총각때부터 키우던 놈이 하늘나라 갔는데
하도 여기저기 아프던 놈이라
‘거기 가선 안아프겠지 건강해라’ 하고 와이프한테도 시원섭섭하다고 말함
말은 그렇게하고 우울감에서 벗어나는데 두달 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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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상 예전에 봤는데 꼬리 잘라서 머리맡에 두는거 보고 진짜 울컥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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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라는 게 세상에서 제일 무서은 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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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짜리를 입양해서 지금 15살 됐는데 그렇게 말썽피우고 잘 뛰던 놈이 이제는 내 걸음보다 느려지고 잠만 자고있음.. 대충 갈 날이 온건 알고 있는데 편하게 갔으면 하는 맘이고 얘를 위해 산책이나 운동을 더 하는게 좋은지 편하게 놔두는게 좋은건지 말을 못하니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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