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494 추천 9 댓글 19
Extra Form

1.jpg

 

  • ?
    초록이 2024.03.14 13:53
    2000년대 이후 고급인력 확 늘어나고, 수준도 세계적 수준까지 올라섰는데
    단 한번도 연구인력에 대한 처우가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간 적이 없음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3번의 진보, 3번의 보수 정권동안 이렇다 할 대우가 단 한번도 없었음

    그저 일반 직장인 연봉에 비해 그야말로 조금 나은 수준의 연봉만 줬을 뿐이지
    단 한번도 세계적인 대우를 해준 적이 없는데 대한민국을 떠나는 과학자들? 이제와서?

    이공계 글 올라올때 정권 어쩌고 누가 원했고 이런 글 싸는 놈들중에
    이공계 처우에 평소에 자그마한 관심이라도 있던 놈들 하나도 없음
    그냥 자기가 싫어하는 정권 까는데 쓰는 용도로만 쓸 뿐이지

    이용만 해먹는 정치인 놈들도, 그걸 좋다고 빨고 무작정 까고 하는 정치병자들도 어차피 다 암덩어리임
  • ?
    초록이 2024.03.14 14:37
    원래 썼던 글이 없어져서 윗 글이 첫 글처럼 되버렸는데

    이공계쪽에 15년 넘게 있으면서 연구소, 회사 다 있어봤지만
    가스라이팅만 가득하고 제대로 된 대우따윈 없는 헬 그 자체임

    솔직히 외국어 안되서 한국에 박혀있는 박사들도 많은데
    외국어 되면 90% 이상은 다 나감

    그리고 한번 해외 나가서 정착한 박사급 인재는 은퇴할때쯤에나 돌아오지 그 전엔 절대 안돌아옴
    연봉 적게는 1/2, 크게는 1/3, S급이면 1/5, 1/10 받고 근무환경도 더 열악한 한국에 들어올리가 없음
    심지어 프로젝트 성공시 보상체계도 더 열악한데 돌아올리가

    2010년대부터 주기적으로 해외 나와서 지인들한테 물어보면 매년 정부/기업에서 설명회 개최하고 해외 연구자들 끌어오려고 하는데
    가서 저녁만 얻어먹고 선물만 받고 그냥 옴

    어차피 개소리만 몇시간동안 하고, 결론은 나아진 대우 없이 애국심만 호소하니까

    수십년째 한결같아서 이젠 설명회 해봐야 아무도 거들떠도 안봄
  • ?
    XAII 2024.03.14 12:09
    그들이 꿈에도 그리던 일...
  • ?
    XAII 2024.03.14 12:09
    그들이 꿈에도 그리던 일...
  • ?
    구라이브라 2024.03.14 16:00
    @XAII
    그 그들이 대체 누군지 주어를 명확히 해주라~^^

    젊은 이공계 석박
    카이스트 졸업생 등이
    현정부 깔때는

    니들이 뽑은 대가 자업자득 이런소리 했으면서 ㅎㅎ

    지령방향이 바뀌었니!
  • ?
    악당출현 2024.03.14 12:59
    일본 미국 중국에 대해 여자친구에게 얘기하다가
    내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 중국을 낮게보는 경향이 강하다고 그들은 특정분야 사업에서 세계 1위 기술을 가진 것들이 많다고 했더니
    여자친구 왈 : 기술 가진거랑 국가가 강한게 무슨 상관이야?
    ......

    MZ세대들은 진심으로 걱정되더라... 아무 생각이 없더라...
  • ?
    Jasmine 2024.03.14 13:02
    국민 51%가 선택한거라. .
    답이 없음.
    솔찍히 어느정도 예상은 된거인데 그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을줄은 몰랐거지
  • ?
    초록이 2024.03.14 13:53
    2000년대 이후 고급인력 확 늘어나고, 수준도 세계적 수준까지 올라섰는데
    단 한번도 연구인력에 대한 처우가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간 적이 없음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3번의 진보, 3번의 보수 정권동안 이렇다 할 대우가 단 한번도 없었음

    그저 일반 직장인 연봉에 비해 그야말로 조금 나은 수준의 연봉만 줬을 뿐이지
    단 한번도 세계적인 대우를 해준 적이 없는데 대한민국을 떠나는 과학자들? 이제와서?

    이공계 글 올라올때 정권 어쩌고 누가 원했고 이런 글 싸는 놈들중에
    이공계 처우에 평소에 자그마한 관심이라도 있던 놈들 하나도 없음
    그냥 자기가 싫어하는 정권 까는데 쓰는 용도로만 쓸 뿐이지

    이용만 해먹는 정치인 놈들도, 그걸 좋다고 빨고 무작정 까고 하는 정치병자들도 어차피 다 암덩어리임
  • ?
    놀부심보 2024.03.14 14:57
    @초록이
    일도 안하고 지령 받고 공작금 받아가면서 사는 놈들 같아요
  • ?
    커피라떼 2024.03.14 13:54
    과학계쪽도 개박살나고, 건강보험 때문에 의사 개박살 내면서 의료 에도 저런 변화가 올겁니다.
    그 다음은 아마 국민연금이 될것 같네요. 이민이 점점 늘어날듯.
  • ?
    abcdefg 2024.03.14 14:15
    핵심소재에 대해 연구 지원, 대우가 에매하다가 작살나서
    일본이나 독일 쪽 해외쪽 연구소 고려 중임
  • ?
    초록이 2024.03.14 14:37
    원래 썼던 글이 없어져서 윗 글이 첫 글처럼 되버렸는데

    이공계쪽에 15년 넘게 있으면서 연구소, 회사 다 있어봤지만
    가스라이팅만 가득하고 제대로 된 대우따윈 없는 헬 그 자체임

    솔직히 외국어 안되서 한국에 박혀있는 박사들도 많은데
    외국어 되면 90% 이상은 다 나감

    그리고 한번 해외 나가서 정착한 박사급 인재는 은퇴할때쯤에나 돌아오지 그 전엔 절대 안돌아옴
    연봉 적게는 1/2, 크게는 1/3, S급이면 1/5, 1/10 받고 근무환경도 더 열악한 한국에 들어올리가 없음
    심지어 프로젝트 성공시 보상체계도 더 열악한데 돌아올리가

    2010년대부터 주기적으로 해외 나와서 지인들한테 물어보면 매년 정부/기업에서 설명회 개최하고 해외 연구자들 끌어오려고 하는데
    가서 저녁만 얻어먹고 선물만 받고 그냥 옴

    어차피 개소리만 몇시간동안 하고, 결론은 나아진 대우 없이 애국심만 호소하니까

    수십년째 한결같아서 이젠 설명회 해봐야 아무도 거들떠도 안봄
  • ?
    Canopus 2024.03.14 15:10
    @초록이
    심지어 작년말에 카르텔 어쩌고 하면서 R&D 삭감해놔서 온 연구체계가 전부 박살이 나서 아직까지 회복이 안 됨.
    R&D가 삭감되느 주요사업도 박살, 경상비도 박살.....
  • ?
    초록이 2024.03.14 15:21
    @Canopus
    대학원 다녀본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고 다들 쉬쉬했던거라 공론화가 안됐을 뿐이지 카르텔같은 구조가 있긴 함

    유명 교수 유명세, 권력 빠지기 전에 과제 적은 교수들 달라붙어서 대형과제 나눠먹고
    그 교수들이 나중에 좀 유명해지면 예전에 과제 참여시켜줬던 노교수가 된 힘 없는 유명교수 노후 봐주고
    다시 신규 교수들이 달라붙어서 또 대형 연구그룹 만들어지고
    유명세 + 유명세가 되니까 계속 연구 과제 등록할때마다 성공하는 카르텔 구조

    이 과정에서 유명한 교수 라인을 못타면 계속 기업과제 찔끔, 정부 소형과제 찔끔 하면서 겨우겨우 연구자로써의 삶을 연명하는 교수가 되는거고, 이미 라인에 들어간 사람들은 그 사람들을 밀어내야 자기가 연구비를 더 타고 성공하니까 관심 안두고 개혁에 부정적이었던건 확연한 실책임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R&D 예산을 통으로 삭감하는건 방법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음

    전체 R&D 금액은 유지하되 지방대 교수, 신임 교수, 기업과제 포함한 전체 과제 금액이 일정 이하인 교수한테 연구 지원 금액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갔어야 했는데 잘 알지도 못하는 카르텔 깨겠답시고 금액만 삭감해놔서

    오히려 큰 파이를 가져가던 카르텔은 여전히 가장 큰 파이를 가져가고, 나머지 더 작아진 부스러기를 더 많은 사람이 나눠갖게 됨

    그리고 제일 큰 피해자는 정출연 포닥들
  • ?
    Canopus 2024.03.14 18:16
    @초록이
    저게 삭감입니까. 아주 홰를 쳐놨죠.... 주요사업 올해 1/10으로 줄었어요. 이게 나라인지 원. 아주 일본만 노났습니다. 2019년만 해도 노재팬할때 차라리 잘됐다 진흥원가서 이번 기회에 확실히 뒤집자고 하던 연구자들 목소리가 귀에 생생한데, 사업 다 나가리나가지고 5년은 차이 나게 생겼습니다.
  • ?
    초록이 2024.03.15 01:00
    @Canopus
    25년 전쯤, 한창 기술 따라가고 있을 때는 세컨드무버였고 연구비가 많지 않아도 기술 발전이 가능했음
    어차피 남들이 만든거 따라하기만 하면 됐으니까 시간만 들이면 기술이 나왔던거임

    그 이후 우리가 퍼스트무버가 되면서, 아무도 모르는 길을 개척해나가야 하니까
    돈이 기하급수적으로 필요하기 시작함
    뭐 하나 만들려면 시행착오를 엄청 해야 했으니까.

    근데 정부도, 기업도 마인드 자체가 돈 들어가는걸 극도로 꺼림
    왜냐면
    - 돈 적게 넣어도 옛날엔 됐는데 지금은 배부른 소리 한다
    이게 주요 이유임

    퍼스트무버가 된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사실상 연구 예산은 계속 삭감중이었다고 봐도 됨
    연구에 들어가는 실질적인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연구비 자체는 계속 동결중이었으니까.
    그래서 정권에 상관없이 R&D를 작살내고 있었다는 거임
    거기에 막타친게 윤석열이고.

    내가 정치충들 다 암덩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슬금슬금 밖에서 눈에 안보이게 죽어가고 있을때는 알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다가
    막타치는거 보고 '저새끼가 죽였어요!' 이러면서 기어 나와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입에 거품물고
    '우린 안그랬는데 쟤가 죽인거 맞아요!' 이러는 게 위선적이라 빡치는거임

    2019년에 노재팬할때, 몇몇 정치에 물든 연구자들이 우리가 이번 기회에 뒤집자고 얘기했지만
    실제 현장, 그리고 해당 분야 전문가들은 혀를 끌끌 찼음
    준비도 안된 감정적인 노재팬으로 결국 피해는 산업계에서 다 뒤집어 썼으니.
    반도체쪽만 놓고 봐도 기초 소재분야에서 일본기업이 수백가지 기본 소자들 점유율을 90%이상 가져가고 있는데
    그 중에 국책연들 다 투입해가면서 겨우 4-5개 국산화 성공시켜놓고
    '거봐 우리도 하면 되잖아!' 이러면서 정신승리 하는거 보고 있으면 한숨 나오지

    그 사이에 홀드된 과제들은 몇달동안 과제 진행도 안되서 다 뒤로 밀리고
    결국 급하게 하지 않아도 됐을 소재 국산화라는 허울 달성하겠다고 연구인력 싹 갈아넣어서 돌아온건
    4-5종 소재 국산화와 다른 분야에서 1년 가까이 뒤쳐지는 기술격차 생긴거임

    그리고 뉴스에는 뭐라고만 나왔다?
    반도체 주요 소재 국산화 성공

    다른 분야들 기술 1년씩 뒤쳐진건 언급조차 안됨

    2000년대 이후 대통령중에 R&D쪽으로 잘 한 대통령은 단언컨데 단 한명도 없음
  • ?
    선한잉여력 2024.03.14 15:24
    진짜 궁금한게 그래서 저렇게 감축한 예산들이 어디로 갔냐고?
    여기저기 죄다 예산 감축해서 어디에다 쓰길래 진심 궁금하다
  • ?
    민주주의최고 2024.03.14 17:20
    카르텔 다 조지자!!!
    광복 이후로 있던 카르텔들 다 뿌리뽑아야함.
    사기꾼 놈들 싹다 조져야함.
    매국노는 더 조져야해

    우리나라는 독과점 존나 많고
    이거 안된다 저거 안된다 해서
    새로운 시장 열기가 너무 힘들다.
    기술개발도 힘듬
    결국 돈찍누 하게 되니 기업이 제일 셀 수 밖에

    경제 기존 세력이 할 게 후대 양성은 안하고
    어린애들 등골 뽑아먹을 생각 밖에 안하니
    애들도 다 놔버렸잖아.
  • ?
    의약외품 2024.03.15 07:05
    특성화고나 과고애들이 의대 지원하면 말 다한거지
List of Articles
추천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 jpg 무림맹주 딸 vs 마교교주 딸 7 newfile 곰곰곰 2시간 전 1978
0 jpg '티메프 핵심' 구영배, 큐익스프레스 대표직 사임 2 newfile 곰곰곰 3시간 전 1241
0 avi '종잇조각' 되어버린 해피머니..."환불도 안 돼" 4 new 곰곰곰 4시간 전 1692
0 gif 올림픽 개막식에서 우리나라를 북한이라고 소개한 프랑스 방송사 4 new 곰곰곰 5시간 전 1282
4 jpg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지적 재산권 TOP 10 3 newfile 파리올림픽 9시간 전 2510
1 jpg ESPN 선정 21세기 최고의 MMA 파이터 TOP 10 (남성부) 4 newfile 파리올림픽 9시간 전 1394
2 jpg 일본 피겨 레전드 "안도 미키" 16세 제자와 열애 의혹 (스압) 2 newfile 파리올림픽 9시간 전 2484
3 jpg 사회초년생들이 첫차로 레이사면 후회하는 이유 6 newfile 파리올림픽 9시간 전 2342
5 jpg 창문을 못 열게 한다는 파리올림픽 버스 3 newfile 파리올림픽 9시간 전 1496
4 gif 기아 김도영 고교시절 타격 스케일 1 newfile 파리올림픽 9시간 전 1219
3/-1 jpg 국회 축협 감사 및 해체 요청에 관한 청원 4만명 돌파 2 newfile 파리올림픽 9시간 전 769
4 jpg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신발에 ‘가속페달 자국’ 확인 1 newfile 파리올림픽 9시간 전 1601
10 jpg 대한민국 IOC 유승민 선수위원 근황 2 newfile 파리올림픽 9시간 전 1548
5 jpg 7개 국어하는 유럽 소매치기 인터뷰 newfile 파리올림픽 9시간 전 1279
1 jpg 티몬 직원 감금 8 newfile 파리올림픽 9시간 전 1831
0 jpg 카페서 과자 하나 집어먹은 배달기사 4 newfile 파리올림픽 10시간 전 1391
9/-1 jpg 이근 구제역 구속 소감 5 newfile 파리올림픽 10시간 전 1568
19 jpg KBS 폭염 뉴스에 나온 귀여운 인터뷰 3 newfile 파리올림픽 12시간 전 2829
16 avi 선물 나눠주러 달려오는 조예린 치어리더 2 new 파리올림픽 12시간 전 2092
8 jpg 밈으로만 보던 외국 여자의 진실 newfile 파리올림픽 12시간 전 31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311 Next
/ 9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