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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3년하다가 몸 쓰는 알바 해보고 느낀점.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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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4.06.25 21:42
    @hm
    이글은 남자던 여자든 쿠팡이건 카팡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구요.

    어둠속에서 빠져나와서 이제 사람답게 살고 있어요. 칭찬해주세요. 이러고 있는데 저기요 댁이 일한 쿠팡은 일반적인 쿠팡보다 퍈한 일이라 그 닥..

    이러는게 맥락을 못잡는단 얘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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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4.06.25 19:09
    @hm
    전부터 느끼는데 참 맥락을 잘 비켜가시는 것 같아요.
    이런 글엔 그냥 칭찬을 하거나 조용히 추천 누르고 가시면 얼마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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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누르 2024.06.25 23:11
    @가조비
    친절하시네.. 다른사람들은 그냥 지나가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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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25 17:18
    내용은 좋지만 살짝 현실과 괴리가 좀 있네
    저 몸쓰는 쿠팡 알바라는게 남자들한테만 힘든 일을 몰아준다는 기형적 구조라고 함
    왜냐하면, 회사에서는 그냥 시스템적으로 단기 알바 관리자를 두고
    단기 알바를 대량으로 뽑아서 일을 분배하는데
    여성들은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 같은 힘든 일을 못하기 때문에
    그런 힘든 일들은 모두 남자를 배치하고 쉬운 일들을 여자에게 배정한다고 함
    그래서, 같은 몸쓰는 쿠팡일이라고 해도 남자가 하는 일과 여자가 하는 일은 다름
    여자가 쿠팡일을 8개월 하는 걸 남자가 택배 상하차 8개월 하는 것처럼 생각할 수 없음

    글쓴이가 남자였으면 몰라도, 여자 입장에서 쿠팡일을 한 걸로 몸쓰는 일용직에 대해서
    얘기하는 건 좀 맞지 않을 수 있음
    실제 일용직이 훨씬 더 열악하고 힘든 환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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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4.06.25 19:09
    @hm
    전부터 느끼는데 참 맥락을 잘 비켜가시는 것 같아요.
    이런 글엔 그냥 칭찬을 하거나 조용히 추천 누르고 가시면 얼마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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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25 20:30
    @가조비
    맥락을 비켜간다기 보다는 본문글을 다른 관점에서 보는 경우가 있는 거죠
    그 두 가지는 다른 겁니다

    저도 그냥 칭찬하고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건 꼭 짚고 가고 싶은 내용이긴해서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 본문글이 특별한 가치가 있는 이유는
    본인이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해서 그렇습니다
    그 일용직에 대한 본인의 경험이 없었으면 공감이 많이 되진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그 본인의 경험이 상당히 편향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짚고 가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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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4.06.25 21:42
    @hm
    이글은 남자던 여자든 쿠팡이건 카팡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구요.

    어둠속에서 빠져나와서 이제 사람답게 살고 있어요. 칭찬해주세요. 이러고 있는데 저기요 댁이 일한 쿠팡은 일반적인 쿠팡보다 퍈한 일이라 그 닥..

    이러는게 맥락을 못잡는단 얘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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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누르 2024.06.25 23:11
    @가조비
    친절하시네.. 다른사람들은 그냥 지나가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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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26 01:03
    @우르누르
    물론, 저한테 어느정도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건 인정합니다만
    그게 다른 사람 전부도 아니고 일부일 뿐이고
    또, 불만인 이유는 제가 논쟁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냥 감정이 상해서 그런거지 맥락과는 상관없어요

    오히려 다른 사람이 지적해주고 추천 받는 거 보고
    이때다 싶어서 신나서 평소 쌓인 불만을 이런 식으로 표출하는 님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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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26 00:53
    @가조비
    왜 중요한지 설명을 해도 못알아 들으니 답답합니다

    글 제대로 읽은 거 맞아요?
    어둠속에서 빠져나와서 이제 사람답게 살고 있어요, 칭찬해주세요, 이러고 있는 게 아니에요
    그랬으면, 당연히 저도 이런 말 안했죠, 당연히 칭찬만 했겠죠
    그런 마음도 어느정도 들어가 있을 순 있는데, 전체적인 내용은
    '나도 하는데 너도 할 수 있어 힘내보자` 이러고 있는 거에요
    일종의 조언이란 말이에요, 남에게 하는 조언

    그런데 그 조언이 현실과 맞지 않는 내용이 있어서
    진짜 힘든 일용직 몸 쓰는 사람들의 현실을 담지 못하는 조언일 수 있어서
    짚고 가는 거 잖아요

    이건 맥락을 못 잡는 게 아니고, 오히려 님이 문맥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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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pus 2024.06.26 11:20
    @hm
    여초에서는 이런 거를 두고 '공감능력'이라고 표현하던데, 님도 여기서는 일단 공감 좀 해 주고 그 다음에 님 의견 개진하는 게 맞을 듯. 인생은 아름답고 값진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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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29 22:40
    @Canopus
    그 부분은 인정합니다, 제가 좀 공감하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을 만한
    좀 급진적인 의견을 완급 조절을 못하고 얘길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반발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제가 반박하는 건 저런 사람들은 님과는 다릅니다
    님처럼 객관적으로 저를 지적하는 게 아니라
    과거에 다른 댓글들로 앙심을 품었다가 꼬투리 잡았을 때
    그 동안 쌓은 감정을 표출하는 것 뿐이니까요
    일단, 첫마디 부터가 전부터 느낀다 어쩐다 그러잖아요
    그런 식이니까, 같은 얘기라도 미묘하게 좀 더 과장되고 헐뜯는 내용이 들어가니까
    저도 받아들일 수 없죠
    어쨌든, 님이 지적해주신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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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4.06.26 11:20
    @hm
    쓰니의 의도를 잘 파악해야죠. 조언의 형식을 띄고 있지만 글의 성격을 보면 내 경험담을 통해 이겨낸 후기로 타인을 응원하고 본인도 힘을 받고 싶은거에요. 스스로 힘들다고 느껴진 일을 시작해서 8개월을 잘 버텨냈고, 스스로 대견해하며 그로 인해 다른 직장을 구하면서 사회인으로써 발돋음을 했단게 핵심이에요. 거기에 당신이 했던 업무는 노동강도가 그리 강하지 않은거야..라는 댓글은 쓰니의 경험를 폄훼하고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악플성 댓글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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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29 22:51
    @가조비
    글의 형식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의도를 잘 파악을 못해서 그런 게 아니라
    어쨌든 글의 형식이 조언이고 조언하려는 마음도 담겨 있는 건 사실이잖아요
    글쓴이의 의도에 조언하려는 마음이 1도 없다면 조언의 형식을 띌 필요가 없잖아요

    님의 문제는 조언이라는 형식과 조언하려는 마음을 완전히 무시하고
    자기 유리한 의도만 가지고 저를 헐뜯는 다는 거에요

    저는 님이 말하는 타인을 응원하고 본인도 힘을 받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어쨌든, 조언하려는 마음도 있고 그런 형식을 취했으면 그 책임이 따른다는 겁니다
    현실에 맞지 않는 내용이 지적받을 수 있다는 거에요

    타인을 응원하고 본인이 힘을 받고 싶다는 마음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조언을 그만큼 조심히 해야죠, 남에게 간섭하는 일이니까
    핵심이 무엇이든, 조언하는 형식과 그 마음에는 책임이 따르니까
    그걸 지적했다고 해서 핵심을 모른다고 몰아가는 건 잘못됐죠

    님은 제 글의 의도를 이해를 못하시는데
    저는 글쓴이가 경험한 노동강도가 그리 강하지 않은 거야, 라는 의도로 말한 게 아니에요
    글쓴이의 의도를 그렇게나 잘 이해해주신다면 제 의도도 이해 좀 해보시죠
    제 의도는
    글쓴이가 본인의 노동강도를 기반으로 조언을 했는데,
    그게 현실에 맞지 않는 조언이 될 우려가 있다는 거에요
    전혀 악플성 댓글도 아니고
    더욱이, 제 댓글이 대화하는 상대방은 저 글쓴이가 아니에요
    저건 퍼온 글이고 저 글쓴이는 제 글을 읽지도 못해요
    저 조언을 참고할 여기 커뮤 사람들에게 한 말이니까
    글쓴이의 마음을 생각해서 악플이라고 하는 건 상황에 전혀 맞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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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4.06.30 01:18
    @hm
    헐뜯었다구요.. ㅎㅎㅎㅎ
    님 논리대로라면 저도 다른 분들이 님의 글을 읽고 본문 글의 의도가 훼손될까봐 알려드린건데요?

    왜 님은 꾸르횽들을 위해 괜찮은 조언을 남긴거고 저는 님을 헐뜯은 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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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4.06.30 01:21
    @hm
    그리고.. 악풀은 당사자가 아닌 제 3자가 보는 글에서도 동일한 악풀입니다. 무슨 상황에 맞지 않다고 애써 합리화를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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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7.04 01:18
    @가조비
    당연히, 다른 분들이 제 글을 읽고 본문글의 의도가 훼손될까봐 알려드릴 수 있죠
    그건 아무 문제 없어요, 오히려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여기 커뮤 사람들과 원문 글쓴이의 명예를 위해서 나서는 건 멋진 행동이죠

    그러니까, 제가 님이 저를 헐뜯었다고 얘길한 건 다른 이윱니다
    그건, 전부터 느끼는데 맥락을 비껴간다는 내용이 헐뜯는 내용이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맥락을 비껴간 적이 없는데 거짓된 내용으로 절 폄하하니까
    헐뜯는다고 표현한 거에요
    만약, 님이 전부터 느끼는데 맥락을 비켜가더라 같은 내용을 빼고 같은 글을 썼으면
    헐뜯는다고 안했을 겁니다
    제가 왜 헐뜯는다고 했는지 이해도 못하고는 딴 소릴 하고 있어요, 왜
    반박하기 전에,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거나 모르면 물어봐요 알려드릴테니까

    그리고, 제 3자가 보는 글이라고 악플이 아니라고 한 게 아니에요
    왤케 이해를 못하세요
    다시 설명해 드릴게요, 그 얘기가 왜 나왔는지
    님이 저한테 악플 썼다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우선 내용이 악플성 댓글이 아니다 라고 얘기하고
    그 다음에, 더욱이
    악플이라면, 글 쓴 당사자에게 하는 악플일텐데
    나는 글쓴이에게 악플을 쓴 게 아니라, 글쓴이의 글을 가지고 제3자와
    글 내용에 대해서 논의를 하려고 썼다는 얘기에요
    제 글의 의도를 얘기한거에요
    그 의도가 맞다는 증거로 여기서 글 쓰는 걸 원문 글쓴이가 볼 수도 없고
    여기 커뮤사람들만 보지 않냐, 내가 여기서 왜 원문 글쓴이 악플을 쓰겠냐 이 얘긴거죠
    제 3자가 보는 글이니까 무슨 내용이든 악플이 아니라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이 차이를 구분을 못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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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ZMM 2024.06.26 11:48
    @hm
    원문에는 저사람이 말하려는 바를 후반부 문단에 잘 담아냈다고 생각하는데... 왜 님은 진짜 힘든 일용직 몸쓰는 사람들의 현실을 대변하지 못하기 때문에 현실과 괴리가 있다고 판단하는지, 저걸 왜 남자들의 택배 상하차 일과 비교를 하고있으며, 마치 원문 글쓴이의 업무강도를 직접 목격하고 수월했을거다 라고 가정을 하는건지.. 애초에 왜 그쪽에 포인트를 잡는지 이해가 어렵긴 합니다.

    무언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개인의 판단일수 있습니다만, 타인이 그에 대한 이해가 어려울시엔 님이 강요할순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보통 신경쓰지 않는 걸 혼자 짚고 넘어가겠다며, 불확실한 가정을 들이밀고 타인에게 가르치듯 설명하고 넷상에서 논쟁을 즐긴다는 본인 평가를 보면 분명 스스로 다시한번 생각해보셔야 할 부분이 있을것같습니다. 만 누구의 말도 딱히 귀담아 듣지 않으시는건 잘 알기에 반박시 님말이 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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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6.29 23:08
    @NZMM
    제가 왜 힘든 일용직 몸쓰는 사람들의 현실을 대변하지 못하는지 써 놨잖아요
    그냥 그렇다고 결과를 말한 게 아니라 어떤 근거인지 어떤 사고 과정으로 결론을 냈는지 제가 말했잖아요
    못 알아 들으셔서 다시 말씀드리면

    쿠팡 알바라는 시스템은 현재 남성들에게 힘든일을 몰아주는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글쓴이는 여성이고 여성이 하는 쿠팡 알바와, 남성이 하는 쿠팡 알바는
    노동 강도에 차이가 있다는 거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용직 몸 쓰는 일의 노동강도는
    보통 남성이 하는 쿠팡 알바나, 택배 상하차 일을 뜻한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저 글을 읽고 착각할 수 있다는 거에요
    여성도 일용직 몸 쓰는 일을 저렇게 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구나 하고
    덤벼들었다가 너무 힘들어서 좌절할 수도 있잖아요

    저는 그런 걱정되는 마음을 표현한 것 뿐이에요

    남자들의 택배 상하차와 비교해서 깎아내리는 게 아니에요
    진짜 일용직 일을 과감히 도전하려는 사람들에게
    여성의 쿠팡일보다 택배 상하차가 훨씬 힘들다는 정보를 드리는 거에요

    왜 글쓴이의 의도나 마음과 상관없이 포인트를 그쪽으로 잡냐면
    저 글을 읽고 착각하는 사람들을 걱정해서 정보를 드리고 가는 것 뿐입니다
    글쓴이가 남들에게 잘못된 정보로 조언을 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타인에게 강요한 적 없어요 저는 그냥 이런 부분이 있다고 짚고 갔을 뿐인데
    저한테 글쓴이의 의도에 맞는 말만 하라고 강요하는 건 남들이잖아요
    저는 글쓴이의 의도와 상관없이 이런 정도의 얘기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신경 쓰지 않는 다고 해서 모두가 그걸 따라갈 필요도 없고
    불확실한 가정을 들이민적도 없고 타인에게 가르치듯 설명한 적도 없어요
    그냥 내가 아는 일들을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했을 뿐입니다
    논쟁을 즐기는 건 또 무슨 상관일까요
    제가 아니라 님이 스스로를 돌아보셔야 되요,
    님이 지금 잘못된 사실들로 함부로 저한테 지적하는 거에요
    위에도 보면 알지만 Canopus 님의 말은 귀담아 들었네요 님의 글을 읽기 전에 먼저 댓글 단 겁니다
    뿐만아니라 모두의 말도 귀담아 듣습니다
    님 처럼 잘못된 얘기하는 사람들의 말도 귀담아 듣습니다
    다만, 그 의견이나 주장이 잘못돼서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것 뿐입니다
    본인이 틀린 얘기를 하고 그걸 받아 주지 않는다고 귀담아 듣지 않는다는 생각은
    오만하네요, 예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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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ZMM 2024.07.01 14:06
    @hm
    위의 댓글들을 보고 본인의 행동을 타인이 어떻게 느낄지 설명을 드린건데 오만하고 예의없다고 들을줄은 몰랐지만... 뭐 분명 기분좋으라고 드린말씀은 아니니 저도 참고하고 자신을 돌아보도록 할게요.

    다만 원문의 대부분의 내용은 사회에 녹아들어보면 제법 할만하다는걸 강조하는데, 저사람이 어느정도의 강도의 일을 했다는 내용도없고 님이 가정하신 현실과의 괴리가 있는글이다는게 성립하려면 저사람의 업무강도가 매우 할만했다라는 증거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한겁니다. 아마 다른분들도 그부분이 걸려서 지적하신게 아닌가 하는 뉘앙스들이 많이 보이네요.

    이게 본인입장에서 정보를 전달하는것뿐 지적하는게 아니다 라고 주장하신다면 타인의 주장도 정보제공으로 받아들여보시는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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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7.04 01:02
    @NZMM
    오만하고 예의가 없다고 말씀을 드린 건

    상황을 잘못 이해하고 잘못된 설명을 하면서
    본인이 맞다는 확신을 가진 것이 오만하다는 것이고

    누구의 말도 딱히 귀담아 듣지 않는다는 개인의 의견을
    마치 사실인양 상대에게 함부로 단정지어 말하는 게 예의없다는 겁니다

    지금도 님은 제가 왜 오만하고 예의없다고 했는지 이해도 못하고
    자신이 맞는 얘길했는데 왜 그런 얘길하지? 이러고 계시네요

    제가 백보양보해서 님의 설명이 맞다고 해도
    누구의 말도 딱히 귀담아 듣지 않는다고 단정지어서 상대를 비난하는 건
    예의가 없는 겁는다, 지금 우리의 대화에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잖아요
    과거에 그랬으니까 지금도 그럴것이라고 방어적으로 미리 상대를
    낮잡아서 얘기하는 거니까요
    실제로 그런면이 있다해도, 다짜고짜 뚱뚱한 사람에게 뚱뚱하다고 하거나
    머리가 나쁜 사람에게 머리 나쁘다고 하거나 하는 게 예의바르진 않죠
    정말로 그렇다면 애초에 아예 상대를 하지 말든가
    내가 설명을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설명을 다 해놓고,
    그 끝에 어차피 넌 남의 말 안듣지 이런 행태가 예의가 굉장히 없어요

    정말로 님이 자신감 있으면, 당당하게 설명하고 상대가 인정을 안하면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그래도 인정을 안하면 어차피 댓글 남아있는데
    사람들은 다 보고 누가 맞는지 누가 고집부리는지 판단해주겠죠
    그런데, 님의 태도는 열심히 설명하고는 상대가 아무 반응도 아직 안했는데
    어차피 넌 내 말 안 들을 거야, 넌 원래 그런 애니까
    반박해도 님 말이 다 맞아, 이러고 계시잖아요,
    그러면, 제 입장에서 님의 설명이 맞는지 틀린지는 둘째고
    이 사람은 나랑 대화할 생각이 없다고 밖에는 안 느껴지죠
    `넌 어차피 내 말 안들을거야, 반박시 니 말이 맞음`
    이런 태도가 정말 맞아요? 예의 없잖아요, 대화 안 하겠다는 거잖아요

    자기가 먼저 댓글 달면서 내 말은 무조건 맞는 얘기니까
    들을 거면 듣고, 안 들으면 무조건 니가 틀린 거고 니가 남의 말 잘 안듣는 사람인거고
    반박해도 대응 안 할 거고 너가 잘못된 거임
    이런 태도잖아요
    말 걸어놓고 뭐에요 태도가
    이러니까, 오만하고 예의없다고 하죠

    추가로 그런 태도는 굉장히 대표적인 논리 오류기도 해요
    원천봉쇄의 오류라고 하는데
    내 말에 반박하거나 안 들으면 니가 남의 말 귀담아 듣지 않는 사람이라서 그럼
    이런 식으로 미리 반박을 못하게 깔아두는 방식이에요
    남에게 설명을 할 때는 자기 설명이 틀릴 가능성도 가지고 논의를 해야지
    자기가 무조건 맞다고 깔아두는 건 논리 오륩니다
    님 말이 맞든 틀리든 상관없이요, 말의 내용과 상관없이 그런 행동 자체가 문제인 겁니다

    반박시 님 말이 맞음 이라는 것도 요즘 애들이 많이 쓰던데
    이것도 되게 자기 방어적이에요
    상대가 반박을 하면 재반박을 하면 되고, 시간 아까우면 그냥 댓글 안달고 가면 되는데
    댓글 안 달고 그냥 가자니 자기가 지는 거 같으니까
    굳이 난 재반박 안 할 건데 너 상대하기 싫어서 반박 안하는 거지
    니 말을 인정하는 게 아님 이라는 마음을 표현하는 거에요
    애초에 댓글을 달지 말던가 자기 할 말만 하고 그러면 되나요

    그래서,
    [ 누구의 말도 딱히 귀담아 듣지 않으시는건 잘 알기에 반박시 님말이 다 맞습니다 ]
    이 문장만 없었으면, 예의없다거나 오만하다는 얘긴 없었을 겁니다
    저 문장 하나로 님의 좋은 의도와 설명을 망쳐버렸어요
    단순히 제가 기분 나빠서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진짜로 예의없고 오만한 태도인거에요
    왜 그런지 열심히 설명했는데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네요

    -----

    본론으로 돌아와서
    님의 주장은
    원문의 내용 대부분이 사회에 녹아들어보면 제법 할 만하다는 내용이라는
    문제없는 내용이라는 건데
    위에서 님의 댓글도 좋은 설명과 내용이 90프로 이상이었는데
    단 한 문장 때문에 예의없고 오만한 글이 되버렸어요
    왜냐하면, 좋은 설명을 해놓고 이 설명은 무조건 맞는 말인데
    너는 귀담아 듣지 않는 사람이니까 반박할테고 그러면 니 말이 다 맞다고 쳐줄게
    이러는 거니까요

    마찬가지에요, 원문도 전반적인 내용은 다 좋아요 그런데
    글을 읽은 사람한테 오해를 줄 여지가 있어요
    저는 그 부분을 지적한 거에요
    왜 오해를 줄 여지가 있냐하면,

    [ 여러 평범한 식당, 프랜차이즈 ~ 알바는 해봤었지만
    돈이 궁해진 저는 첨으로 몸을 쓰는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
    [ 에어컨도 없고 ~ 마냥 생각했던 일용직 노동, 쿠팡에 대해 생각했던 것과 달리 ]

    이 부분이에요, 보면, 다른 알바와 구분해서 몸 쓰는 알바라고 했잖아요
    다른 식당 알바도 머리쓰는 알바가 아니잖아요 몸 쓰는 알반데
    굳이 구분하는 것 자체가
    더 강도 높은 몸 쓰는 일이라는 몸 쓰는 노동의 강도에 대한 구분이에요
    그리고, 마냥 생각했던 일용직 노동, 쿠팡이라고
    자신이 한 일을 모두가 생각하는 일용직 노동, 쿠팡일이라고 생각하게 끔
    글을 썼어요
    그래서, 글쓴이가 여자로서 했던 쿠팡일과 실제 일용직 노동, 쿠팡일은
    노동 강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저는 차이점에 대해서 지적한 거죠
    그 차이점이 노동 강도였을 뿐이에요

    원문에 꼭 노동 강도를 강조하지 않았어도 사람들이 같은 노동강도라고 착각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있었고, 저는 노동 강도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해서
    차이가 있다는 걸 지적한 거에요

    왜, 노동 강도가 중요한 포인트냐면
    원문의 내용은 자기도 할 수 있었으니 너도 할 수 있다는 조언 글이고
    자기가 할 수 있었다는 게 중요한 근거고, 그 할 수 있었던 일의
    노동 강도는 해낸 결과물이니까 중요하죠
    그래서, 원문의 대부분의 내용이 좋아도 지적한 겁니다

    또, 원문의 저 사람이 어느 정도의 노동 강도의 일을 했는지 내용도 없고
    명확하지 않으니까, 업무 강도가 매우 할 만했다는 증거가 없이 지적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무슨 일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적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어떤 일을 했는지 아예 정보가 없는 것도 아니잖아요
    주어진 정보로 합리적으로 추론한 거에요
    저 사람은 여성이고 여성이 하는 쿠팡일은 남성이 하는 쿠팡일과 노동 강도가 다르다
    쿠팡에서 여성에게는 일반 일용직 몸 쓰는 일보다 쉬운일을 배정해주기 때문에요

    반대로, 보통 쿠팡에서는 여성에게 쉬운 일을 배정한다는 게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저 원문의 여성만 힘든일을 배정받았다고 생각할 이유가 없잖아요

    여기는 재판장이 아니에요, 저 여성을 감옥에 보내는 게 아니에요
    저 원문글에서 이 부분은 비판적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거니까
    증거를 요구하는 건 과도하죠, 제가 주어진 정보를 왜곡한 것도 아니고
    추론 과정이 비합리적인 것도 아니니까요

    누군가의 글을 읽을 때 주어진 정보 내에서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 있는 부분을
    얘기하는 건 증거없이 해도 되요, 그건 큰 문제가 없어요
    오히려, 누군가의 주관적인 글을 증거가 없다고
    이런 비판적인 사고 없이 무조건 믿고 가는 게 더 문제죠

    그리고, 다른 분들이 지적하는 이유를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이 지적하는 이유는 좋은 내용의 글에 너무 까다롭게 비판적인 시선으로 본다는
    거부감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결국은 좋은 감정 망쳐서 기분나쁘다는 굉장히 감정적인 태도인 거고
    이리저리 트집을 잡는 거죠
    그래서 제가 반박하는 거고요
    물론,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 느낄 수 있는 글을 너무 완급 조절없이 썼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그건 표현의 문제고, 글 쓰는 행위 자체는 할 만했고 내용도 틀림이 없다고 봅니다

    끝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 뿐 지적하는 게 아니니까 받아들이라는 얘기에 대해서

    우선, 저는 저의 지적을 원문 글쓴이가 정보제공이라고 그냥 받아들이기를 원하지 않아요
    다만, 여기 없으니 반박을 못하니 진행이 안 될 뿐이지
    안 받아들이고 반박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제 말이 무조건 맞는 것도 아닌데요
    정보 제공이든 뭐든 어쨌든 받아들이지 않고 반박하는 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아무 의심없이 정보 제공이라고 받아들이는 게 더 문제죠
    제 얘기는 악플이 아니고 정보 제공 목적의 논의글이라는 거지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다른 문제에요

    또, 차이가 더 있는데
    저는 원문 글 내용에서 이 부분이 현실과 맞지 않을 수 있다고
    글 내용을 가지고 얘기한거고 원문 글쓴이를 평가하지 않았는데
    여기서 님 포함 저한테 댓글로 지적한 사람들은
    전부터 느끼는데 맥락을 비껴간다거나,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던가
    화자인 저를 평가하잖아요
    완전 경우가 다르죠, 정보 제공은 무슨 정보제공이에요
    유일하게 그런 예의없는 행동을 하지 않은 Canopus님 말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어요
  • ?
    NZMM 23시간 전
    @hm
    예예.. 그러니까 님이 어떤 글을 정보제공으로 듣던 평가로 듣던 지적으로듣던 그건 님말대로 님맘인건 맞아요.
    제가 말씀드린건 님이 타인에게 지적받고 논쟁이 자주 벌어지는 이유중 가장 큰것이, 님또한 타인의 의중을 자꾸 트위스트 해서 님식대로 해석하고 님식대로만 설명하려하기 때문이라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님이 논쟁을 즐기기때문에 그걸 유도하는거고 의도적인거라면 뭐 더할말없지만 본인은 평가받기싫고 지적받기 싫다면 그런 논쟁의 원인이 되는 글은 지양해주셔야죠..ㅎㅎ

    또 제 글 한마디한마디 님식대로 해석하고 또 지적하고 계속 이어져봤자 의미는 없을거같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다수가 무조건 옳다는건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라기보단 어떤 주제를가지고 문제를 제기한다거나 그것에대해 타인과 이야기하는 방식에 있는것같네요.

    무엇보다 가장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건 님이 자신을 급진적이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것을 생각하는 특별한 사람인양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죠... 실제로 그렇다하더라도 그걸 이런식으로 내비치는건 영리한 방법은 아닌것같네요.
  • ?
    hm 3시간 전
    @NZMM
    만약, 님의 글에 대한 저의 해석이 틀렸다면, 제가 트위스트 한 거 겠지만
    만약, 님의 글에 대한 저의 해석이 맞다면, 님이 불편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고집을 부리는 거겠지요
    본인이 쓴 글이니 본인이 제일 잘 안다고 착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사람들은 무의식의 영향도 많이 받고 언쟁 중에는 불리한 사실에 대해서
    거짓말도 종종하기 때문에 무조건 말한 본인이 맞다고 확정할 순 없죠

    님이 말해 주고 싶은 바는 알겠지만, 위에도 말했다시피
    저는 제가 꼬아서 본다기 보다는 제가 좀 더 객관적으로 해석한 거고
    객관적으로 해석해줘도 그 사실이 본인에게 불편해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제가 꼬아서 본다는 것도 님의 의견이지 사실이라고 확정할 순 없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꼬아서 해석하는 게 아니라
    님이 불편한 사실을 받아들일 도량이 없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어차피 이건 서로의 의견일 뿐이에요, 근거를 가지고 논쟁해 볼 수는 있는데
    님은 본인이 맞다고 확신하고 계시네요, 제가 볼 땐 근거도 논리도 부족한 의견이십니다

    그리고, 제가 지적받고 평가 받기 싫다는 걸 문제 삼으셨는데
    뭔가 제가 평가하지 말라는 걸 이해를 못하고 착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제가 님한테 객관적인 사실을 설명해줘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집부린다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하면 어떤 기분이 드세요?
    그건 니 의견일 뿐 이라거나, 과거에 댓글로 언쟁한 게 마음에 남은 건가 싶지
    사실이라고 좋은 조언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저는 주제나 대화 내용에 대해서 토론하고 그 과정에서
    잘못된 행동을 얘기하는 건 괜찮아요
    그런데, 현재의 대화와 상관없이 본인이 그 동안 봐온 인물평을 하는 건
    잘못됐다는 겁니다
    그 두 가지는 다른 겁니다, 똑같이 지적하는 거고 평가하는 거라도 다른 겁니다

    왜냐하면, 현재 주제나 대화 내용은 그 사람 본연을 건드는 게 아니에요
    그냥 이야깃거리 인거죠, 그 사람이 어떻다는 게 아니잖아요
    그냥 말의 내용이 잘못됐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현재 대화중에 나오는 잘못된 행동은 현재 진행되는 토론의 일부이고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현재 댓글들이 남아있으니까 그걸 근거로
    토론의 올바른 진행을 위해서 일시적인 잘못을 지적할 수 있는데

    그 동안의 커뮤니티 활동에서 쌓여온 인물평으로 지적을 하는 건
    실수나 일시적인 잘못이 아닌 그냥 그 사람 본연의 잘못을 지적하는 행위에요
    그냥 개인의 감정이고 근거도 없어요, 본인의 느낌뿐이잖아요, 그 동안 봐온 느낌
    그렇다고 과거의 댓글을 가져와서 이래서 내가
    그렇게 느꼈다고 깊이 논쟁할 것도 아니잖아요
    그 사람의 일시적 잘못을 지적하는 것 보다 본연을 건드리는 게
    훨씬 더 깊이있게 논쟁해야 되요, 더 복잡하고요 함부로 건드릴 내용이 아니에요

    무슨 얘긴지 이해 하시겠어요?
    제가 저를 지적하지 말라고 한 적이 없어요, 저는 제가 남을 지적하고 논쟁을 하니까
    남도 저를 지적하고 논쟁하는 걸 피하지 않아요, 싫어하지도 않고요
    제가 하지말라고 하는 건 본인의 느낌에 기반한 인물평을 하지 말라는 거에요

    예를 들면,
    a. 너는 지금 이 말을 한 걸 보니, 내 말을 꼬아서 들었어
    b. 그 동안 너가 댓글 써 온 것들을 보니, 너는 남의 말을 꼬아서 듣는 사람이야

    이 두 개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a는 허용되는 지적이라는 거에요,
    왜냐하면, 현재 진행되는 일시적인 잘못에 대한 지적이라,
    1. 잘못을 파악하기도 쉽고
    2. 근거도 현재 대화에 남아있고
    3. 누구나 순간적으로 잘못은 하니까, 받아들이기도 쉽죠

    그런데, b는 그 사람의 인물평이잖아요,
    그 근거는 과거의 이 커뮤니티에서의 활동이고요

    1. 잘못이 맞는지 파악하기가 어려워요
    예를 들어, 일시적인 게으른 행동은 파악하고 증명하기 쉽잖아요
    늦게 일어났어? 게으른 행동이네, 이런식으로
    그런데, 인물평은 달라요, 저 사람은 게으른 사람이란 걸 파악하기도 어렵고
    증명하기도 어려워요, 늦게 일어날 때도 있는데 일찍 일어날 때도 있고
    일어나는 건 늦는데, 또 일은 부지런하게 잘하면 게으른 거에요? 부지런한 거에요?
    판단하기도 어렵고 증명하기도 어려워요

    2. 근거도 과거 글들이고 양도 방대한데 그걸 일일이 가져와서 얘길할 것도 아니잖아요

    3. 그 순간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는 것과 그런 잘못된 행동을 원래 하는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는 차이는 아시겠죠?

    그래서, 본인은 평가받기싫고 지적받기 싫다는 님의 말은 거짓이에요, 사실이 아니에요
    저는 인물평을 하지 말라는 거에요, 지적이나 현재 대화에 대한 평가는 좋아해요
    제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니까, 다만 그 지적이나 평가가 근거와 논리가 있어야 하죠
    보통은 근거도 논리도 없이 막말을 하니까 문제죠

    위에서 님을 포함해서 저를 지적했던 사람들의 댓글을 한번 보세요
    인물평이 다 들어가요, 넌 이런 사람이다 라는,
    `너는 이런 잘못된 행동을 했어`, 와 `너는 이런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는
    완전히 달라요

    제가 이야기하는 방식에 대한 님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어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저를 지적하는 이유와
    제 글을 불편해하는 이유에 대한 생각이 저랑 달라서요
    저를 지적하는 이유와 불편해하는 이유에 따라서
    이야기하는 방식이 잘못됐는지 아닌지 달라지니까요
    제 생각이 맞다면, 님은 상황을 잘못 판단해서 제 방식을 잘못 지적한셈이 되니까요

    제가 생각할 때 사람들이 저를 지적하는 이유와 불편해하는 이유는
    제가 제 마음대로 해석하고 제 마음대로 설명하기 때문도 아니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는 특별한 사람인양 얘기하기 때문도 아니에요
    사람들이 저를 지적하는 이유와 불편해 하는 이유는
    그냥, 제가 지적하고 논쟁하는 걸 많이 하기 때문이에요
    대부분 지적받는걸 좋아하지 않죠 자존심도 상하고
    그리고 논쟁을 피곤해하죠 다툼이니까

    생각해봐요,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해석하고 올바르게 설명하고
    특별한 사람인양 하지 않고 겸손한 사람으로서 얘기한다고
    지적이나 논쟁을 많이 했을 때 사람들이 편하게 느낄까요?
    역으로, 지적을 안 할 까요?
    핵심은 논쟁이나 지적을 많이 하는 게 문제지
    그 과정에서 해석이 어떤지 특별한 양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리고, 저는 논쟁이나 지적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를 지적하고 논쟁을 해도 전 좋아요
    좋은 소통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사람들이 불편해 할 수 있다는 건 인지하고 있고
    사실 많이 자제하고 있습니다, 원래 제 성향보다 많이 자제하고 있는 거에요
  • ?
    선한잉여력 2024.06.25 17:46
    저거 대다수의 남자들이 겪는게 군대갔다오면 최소한 사회인으로써의 자각 그리고 자신감은 장착돼서 옴
    왜 남자는 군대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지 깨달았으면 좋겠네
    군대가 마냥 부정적인 감정만 있는게 아님 체력적으로 강인해지면 자신감은 따라오는건데 마냥 군대 욕박는 친구들보면 안타까움
  • ?
    Canopus 2024.06.26 11:21
    @선한잉여력
    이것도 케바케인 게, 저도 군대는 다행히 좋은 간부 선임들 만나서 무사히 갔다왔지만 당장 제 동창들 얘기만 들어도 군대에서 사회의 바닥 그 밑의 심연을 보고 오는 사례도 많아서....
  • ?
    니글루 2024.06.25 18:32
    쿠팡은 여자가 절대 힘든거 안함 ㅋㅋㅋㅋㅋㅋㅋ
  • ?
    니글루 2024.06.25 18:33
    @니글루
    몸쓰는알바 ㅋㅋㅋㅋㅋㅋ 얼탱이가 없네
  • ?
    이건뭔가여 2024.06.25 20:52
    @니글루
    ?? 하는데 허브에 여자들많아 나주말쿠팡알바함
  • ?
    니글루 2024.06.26 01:00
    @이건뭔가여
    남자만큼 힘든일을 안시킨다고 쿠팡일하러 가면
  • profile
    한화 이글스고라니가고라니 2024.06.25 18:43
    ' 체육관에 나와서
    런닝머신을 걷기만 하는 것도
    누군가에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 라는 글을 언젠가 본 적이 있네요.

    대단한 운동을 했다고 으스대는 것이 아니라
    '나도 하는데 너도 할 수 있어 힘내보자 ' 정도의 글 이라면
    굳이 조롱할 필요까지 있을까 싶습니다.
  • ?
    hm 2024.06.25 20:42
    @고라니가고라니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나도 하는데 너도 할 수 있어의 취지는 좋은데
    체육관에서 런닝 머신을 해놓고 마치 마라톤을 한 것 처럼 써 놓은 상황인거죠
    나도 런닝 머신을 했으니, 너도 마라톤을 할 수 있어 라고 하니까
    조롱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그건 마라톤이 아니라 체육관에서 런닝 머신을 한 거고
    마라톤 완주와는 좀 다를 수 있다는 거죠

    여자가 쿠팡일을 하는 것은 저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낮잡아 보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쿠팡일과 여자가 하는 쿠팡일은 내용이 다르다는 점을 얘기하는 겁니다
    여자가 하는 쿠팡일로, 몸 쓰는 일, 일용직을 대변할 수는 없으니까요
  • ?
    desperado 2024.06.25 19:32
    돈 버는 게 정말 중요함. 일단 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자신감도 생기고 안정감도 들고 그럼
  • ?
    이건뭔가여 2024.06.25 20:54
    나 한달 7일 쿠팡물류센터알바하는데 허브에서 힘든일하는 여자들도 많은데 돌아다니면서 물건날랏다는거보니깐 오비에서일한거같은데 그거는 안힘들긴함 그만큼2만원 돈적음
  • profile
    이야기 2024.06.26 05:55
    제목에 백수 3년 말고 백조 3년 이라고 바꿔주길 바람.
    반전도 아니고 뭐임 ㅋㅋ
  • ?
    암소핫 2024.06.26 15:13
    별결 가지고 싸우고들 있으셔.

    제목이 졸라 빡센 몸쓰는 알바라고 썼나..
    8개월 꾸준히 일했으면 그냥 잘했다 해줘~

    군대갔다왔으니 다 힘든거고 잘한거지.
    거기서 니가 힘드네 내가 힘드네 싸우는거랑 무슨 차이?

    여자라서 까고 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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