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44 추천 12 댓글 3
Extra Form

ggoorr.net_001.png.jpg

 

ggoorr.net_002.png.jpg

 

 

ggoorr.net_003.png.jpg

 

 

2010년에 나온 정책총괄심의관의 형사정책연구 말고도

 

형사 관련 처벌 시 남녀의 양형이 동등하지 않은 사실은

 

2000년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 위원회에서 조사된

 

입법자료 연구용역 보고서 자료에도 내용이 나온 바 있음.

 

이게 하루이틀 된 문제가 아니고 오래 묵은 문제란 사실임.

 

 

그럼 이것이 한국에서만 발견되는 문제인가? 그것은 아님.

 

미국에서 사법 개혁 전, 여성이라는 점은 다른 어떤 특성들 보다 관대한 처벌에 강한 영향력을 미쳤다. Hegan, Nagel, 그리고 Albonetti(1980)는 뉴욕 주의 1239명의 피고인에 대한 판결을 분석한 후에 인종, 연령, 학력 그리고 신체적 특성, 과거 범죄 기록 등을 통제한 후 조차도 백인 여성은 다른 범죄자에 비해서 보다 너그러운 판결을 받는다는 결과를 얻었다. 전반적으로 판결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기 전 까지는 여성이 남성보다 그리고 백인 여성이 다른 인종의 여성들 보다 관대한 판결을 받아 왔다.

 

여자들이 관대한 처벌을 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고정관념에서 비롯된다(Steffensmeter, 1980). 1) 여자들은 남자들 보다 약하고 또한 수동적이므로 구속에 적합하지 않다. 2) 여자들은 남자들 보다 범죄를 통제하지 못하고 그래서 의존적이기 때문에 범죄에 대해서 책임이 약하다. 그리고 3) 판사들은 여성들이 남자보다 더 조작적이어서 보다 교정적이라는 생각을 갖는다. 과거에는 이런 기대 하에서 재판이 수행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하여 관대한 처벌을 받고, 따라서 공정한 처벌이 되지 못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런 이유에서 성별에 비중을 두는 판결보다는 범죄 자체에 의해서 재판과정이 수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남자와 여자의 중립적 처벌이 정말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미국 같은 서구권에서도

 

여성에게만 관대한 것은 흔하게 발견되는 문제였음.

 

 

과거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신체적으로 약하고 수동적이며,

 

정신적으로도 의존적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장애인을 우대하는 것이 당연하듯 스윗도 당연한 풍조였음.

 

 

그러면 미국의 법 제도는 여전히 여성에게만 관대할까?

 

아님. 미국에 경우에는 연방 양형기준제 실시 이후부터

 

성별에 상관없이 조사 단계부터 수감까지 평등하게 적용됨.

 

 

 

 

ggoorr.net_004.png.jpg

 

ggoorr.net_005.png.jpg

 

실제로 미국은 연방 양형기준제 실시 이후 여성 피고인의

 

수감기간이 폭증하기 시작하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미국 법무부 교정 통계에 따르면 여성 수감자의 수는

 

1980년 총 26,326명에서 2005년 202,089명으로 급증함.

 

 

물론 마약 등 신종 범죄와 전반적으로 범죄자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1980년 이후 여성 수감자의 증가율은 같은 기간 남성의

 

수감 증가율에 무려 2배나 높은 수치를 지속적으로 보여줌.

 

 

 

ggoorr.net_006.png.jpg

 

세줄 요약

 

1. 전 세계적으로 남녀의 형사 처분이 동등하지 않은 것은 고질적 문제였었다.

 

2. 서구 국가들은 이미 과거에 조사 단계에서부터 처벌까지 형평성을 맞췄다.

 

3. 한국도 다른 선진국처럼 남녀의 형사 처분의 형평성을 찾아야 한다.

List of Articles
추천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 jpg 세계에서 가장 검은 여자 모델 6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7.26 3841
27 jpg 트위터 난리난 여배우 페미 발언 4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7.26 3837
12 jpg 30대 통풍 환자의 발상태 17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7.26 4378
5/-1 jpg 얼차려 사망 훈련병이 생전 동기와 마지막으로 한 대화 내용 7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7.26 2588
25 jpg 노산의 처절함을 고백하는 어느 아이 엄마 이야기 3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7.26 2957
12 jpg 단역배우 두자매 자살사건 엄마 근황 3 file 파리 생제르맹키레네 2024.07.26 3036
4/-5 jpg 바람핀 남자친구 봐줬어.. 8 file T1마흔된코난 2024.07.26 4599
3 jpg 티몬에 이은 또다른 먹튀 8 file T1마흔된코난 2024.07.26 6017
18 jpg 42키로 군장 실험한 PD수첩 6 file T1마흔된코난 2024.07.26 3412
8 jpg 드디어 밝혀진 피라미드의 건축의 비밀.jpg 15 file T1마흔된코난 2024.07.26 4665
14/-5 jpg 평범한 남자를 원했는데 난 왜 노처녀가 된걸까 ㄷㄷ.jpg 15 file T1마흔된코난 2024.07.26 4847
13 avi 올림픽 여자핸드볼 대한민국 23 vs 독일 22 ..1차전 대한민국 역전 승리 3 file T1마흔된코난 2024.07.26 2047
8 gif 아나콘다 앞을 지나가는 나무늘보 6 file 파리올림픽 2024.07.26 4852
11 avi 미국 경찰 오토바이 대회 4 파리올림픽 2024.07.26 3289
9/-4 jpg 김계란이 중고차 사는 방법 2 file 파리올림픽 2024.07.25 4623
8 jpg 한반도의 공룡 5 file 파리올림픽 2024.07.25 3637
11 jpg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가 은혼 작가 소라치에게 고마워했던 이유 file 파리올림픽 2024.07.25 3000
15 jpg 오랜 첫사랑을 끝낸 여학생 7 file 파리올림픽 2024.07.25 4892
26 jpgif 팬들의 라이벌 레전드 선수에 대한 예우 2 file 파리올림픽 2024.07.25 4384
12/-1 gif 분홍 아깽이 1 file 파리올림픽 2024.07.25 26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9356 Next
/ 9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