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승무원이 퇴사 결심하고 사내게시판에 올린 글

땅콩

라면 맛은 있지만, 기내에서는 안주는게 좋을 것 같아.
이코노미 자리도 좁은데 옆자리 국물 쏟을까 걱정.
애들도 타고 화상 입을수도 있는데 굳이 비행기 내에서 먹는 음식인가 싶다.

이거 엄청 오래된글인디

독과점의 문제, 앞으로 계속 심해질듯

진짜로 땅콩이랑 법사네 취직한 승무원 지인들(이래봤자 두명이지만) 전부 외국계로 이직하더라

어쩐지 승무원님들 힘들어 보이더군요. 승객 응대에 이리저리 바쁘고 부르기 넘 미안했던. 그래도 친절함은 1등이에요.
고생이 믾으시죠. 댄공은 진짜 승무원분들이 고생해서 좋은 이미지 만든거임. 댄공자체는 다른 항공사에 비해 떨어짐

미안하지만 승객으로써 속풀이용 라면을 포기할 수 없네요.. 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