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태양계가 신기한 이유

우주의 신비와 존재의 경의로움은 알겠는데, 물체 3개의 궤도를 예측 못한 다는 건 잘 이해가 안가네. 양자 단위에서인가?

삼체에서 3개의 물체란,
태양 같은 무겁고 서로 대등한 3개의 별을 의미함.
지구나 화성, 목성 같은 가벼워서 태양에게 주는 중력의 영향이 너무 미미할땐 물체로 쳐주지 않음.
그래서 태양계는 일체 세계임...

그닥 기적도 아니니 대충대충 살다 가면 됨.

칼세이건이냐

삼체문제를 잘못 이해한 예

저 예시사진인 삼체랑.. 우리 태양계랑은 좀 다른건데..

태양 중량은 태양계의 99.87%인가 그럽니다. 사실상 이체 문제.

반대로 생각하면 잘못키운 캐릭터는 바로 삭제하잖아?

태양계에서 태양 질량이 대부분이란 건 위에서 다른 분들이 설명해줬고
우리 은하계뿐만 아니라 우주 관측가능한 천체 상당수가 쌍성계 혹은 그 이상의 다중성계를 이루고 있는데, 의외로 안정적임.
그리고 쌍성계 - 은하계 - 은하단 순으로 거대 우주로 갈수록 중력의 흐름도 일관적임. 심지어 라니아케아 초은하단도 한 쪽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고.
즉 본문 예시에서처럼 완전히 프리한 상태에서 비슷한 세 질량이 간섭하는 사례보다 이미 138억년 간 중력의 흐름이 어느 정도 정리된 상황이 우주에서는 훨씬 많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