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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라이브라 2024.08.02 13:04
    @Canopus
    미국 대학제도에 대헤 잘 모르지만

    저 여자가 한 말은
    성적이 안되는데 흑인이라고 입학시키는걸 문제 삼은거 아닌가?

    성적이 되는 흑인이 금전적 지원이 필요하다, 지원해라, 지원하면 안된다
    는 다른 이야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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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로 2024.08.02 13:32
    @Canopus
    제가 복지나 기회균등 등에는 무지하여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교육 기회의 부재로 낮은 학업 및 수학 능력을 가진 사람이 높은 수준의 수학능력을 요구하는 교육기관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극단적 예시로 하버드나 예일, MIT 등), 해당 교육기관의 교육 수준에 맞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지않나요.

    그렇다면, 입학을 위한 수준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먼저일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예컨대, 기회 부재를 극복하기 위헤 무료로 높은 퀄리티의 강의를 온라인에 공개한다던가, 야간학교를 운영 한다던가 등을 요구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 해서요.

    낮은 수학 능력으로 고수준의 강의에 접근하면 만족보다는 상실감과 자괴감에서 비롯된 불평이 더 생겨, 다른 요구(평가를 하지 말자던가..)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떤 식의 해결법이 효과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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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pus 2024.08.02 12:29
    전형적인 사다리 걷어차기
    미국 고교의 그 수많인 과(科) 외 동아리 활동에서 백인 아닌 유색인종이 금전적 지원 없이 갈 수 있는 데가 몇 군데나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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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라이브라 2024.08.02 13:04
    @Canopus
    미국 대학제도에 대헤 잘 모르지만

    저 여자가 한 말은
    성적이 안되는데 흑인이라고 입학시키는걸 문제 삼은거 아닌가?

    성적이 되는 흑인이 금전적 지원이 필요하다, 지원해라, 지원하면 안된다
    는 다른 이야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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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pus 2024.08.02 13:08
    @구라이브라
    그게 한국하고 많이 달라서요.... 아니 이제는 한국도 비슷한가?
    만약 저 여자가 백인 중에 소위 화이트 푸어라는 계층이면 이해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들은 흑인 대다수와 비슷한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겪어도 역차별을 받는 게 사실이니까요. (에미넴 나온 영화 8마일에 나오는 트레일러 사는 사람들)
    근데 백인이니까 교육의 기회도 열려있고 생존의 문제가 학력을 위협하지도 않는 중산층따리 애들이 저런 말 하면 안 되죠. 애초에 그 성적에 접근할 기회 자체를 박탈당하는 게 미국 하류층인데요. 그래서 입학사정관제가 X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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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로 2024.08.02 13:32
    @Canopus
    제가 복지나 기회균등 등에는 무지하여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교육 기회의 부재로 낮은 학업 및 수학 능력을 가진 사람이 높은 수준의 수학능력을 요구하는 교육기관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극단적 예시로 하버드나 예일, MIT 등), 해당 교육기관의 교육 수준에 맞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지않나요.

    그렇다면, 입학을 위한 수준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먼저일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예컨대, 기회 부재를 극복하기 위헤 무료로 높은 퀄리티의 강의를 온라인에 공개한다던가, 야간학교를 운영 한다던가 등을 요구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 해서요.

    낮은 수학 능력으로 고수준의 강의에 접근하면 만족보다는 상실감과 자괴감에서 비롯된 불평이 더 생겨, 다른 요구(평가를 하지 말자던가..)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떤 식의 해결법이 효과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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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opus 2024.08.02 13:47
    @야로
    미국 흑인층의 경우는 그런 요구가 있더라도, 유의미한 정치적 요구사항으로 수렴되지조차 않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국회에서 입법을 하기 위해서는 정치인들의 의견수렴 활동과 정책 연구, 시민 사회의 무브먼트(예컨대 입법 압력 단체의 활동) 등이 다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돌아가야 할 텐데요...흑인 계층의 경우 전통적 의미의 인종차별 외에 다른 요구가 정치적 요구사항으로까지 수렴되는 경우가 좀 드물어요. 예컨대 지역구 시의원이나 하원의원이 목요일 저녁마다 정책토론회를 연다 <- 이런 데 참석해서 의견도 개진하고 해 줘야 하는데 대부분의 흑인은 블루칼라 노동자라서 시간 내기도 힘들고 그렇죠. 인종차별 문제야 NAACP라는 데서 발벗고 나서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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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tiGate 2024.08.02 13:09
    흑인은 멍청해서 명문대 들어가는 수가 타 인종에 비해 적으니
    입학 기준을 낮춰서 모든 인종이 같은 비율로 명문대에 입학하게 해달라.

    이게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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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타 2024.08.02 15:34
    기준을 낮춰 달라고 할게 아니라 기본 교육의 수준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맞춰달라고 해야지

    그래야 그나마 동등한 기회를 돌려 받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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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라이 2024.08.02 16:18
    이게 공산주의랑 다를게 뭐냐 기회의 평등을 주장하는게 아니라 결과의 평등을 요구하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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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역 2024.08.02 16:37
    본문 여자는 매우 상식적인 말을 하고 있는데...다만 한 가지 요소를 간과하고 있죠.
    미국 사회에서 흑인 커뮤니티가 70%이상의 혼외 출산률을 갖고 많은 가정문제를 겪는 것은 흑인들의 선천적 결함이 아니라 과거 미국사회의 인종차별의 산물이라는 거요.

    시험자격을 낮추라는 일견 억지스런 요구에 백인이 항복하는 이유도 그걸 문제시하고 거론하기 시작하면 상기한 본질에 도달하게 되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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