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소위 말하는 “생산성 없는” 사람들을 지탄한다

물질 만능주의와 연관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
생산이란건 꼭 경제적 생산만 있는건 아닌데.. 개인의 경제적 자유과 영달은 둘째치고, 사회에 다양한 분야의 생산적인 일들도, 다양성이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 아닐까..

난 과도하게 대학 학력을 가진 무수히 많은 사람과 대학졸업장에 맞는 일자리로 맞춰진 자신.
이게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 많이 함.
난 단순 업무를 하면 잘 할거 같은데 주변의 기대에 이런 일도 못하고
그런 일자리가 존중받지 못하는 세상...
청소부 존중한다 말은 하지만 실상 청소부일하라 하면 다들 안하는 그런거랄까....
미국보면 자신의 능력에 맞춘 적절한 학업과 직장 선택이 있는 느낌인데
우리나라는 대학 몰빵에 대졸자용 일자리 찾기.
그래서 서비스업은 사람 부족해서 아우성에 외국인 노동자 데려와달라하고
청년들은 직장없어서 백수 하고 미스 매칭이 갈수록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