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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17:00
카이스트 총장 "수능은 쉬워야 된다"
키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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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에서 경쟁하고 B에서 경쟁하고 줄이 여러 개 니까 경쟁이 완화 될 것이다
자식만 13명이라는 역대급 애국자 집안
2024.09.20
고질라 성애자 일본 여고생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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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비
2024.09.20 17:02
개인적으로 입시의 문은 넓히고, 졸업은 좁히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됨. 불필요한 사교육은 줄어들 것이고, 양질의 졸업자 배출이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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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곰
2024.09.20 17:27
@가조비
어느 대학을 나오냐
어느 학과를 나오냐에 따라서
연봉이 몇십배까지 차이가 나는게
현재 한국 사회입니다
그 차이를 줄이고 빈부격차를 줄이면
사교육도 줄어들어요
미국의 경우 예를 들면
2010년대 단순노동자들과 사무직의 임금격차가 심해지다보니
미국의 대학 입학 경쟁률이 사상최고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코로나 시기에
단순노동자들의 수입이 올라가면서
입금격차가 줄어들면서
경쟁률이 다시 낮아졌어요
일본의 경우에도 좋은 대학을 졸업해서 얻는 평생 연봉과
고졸로 일하면서 얻는 연봉의 차이가
줄어들다 보니
우리나라보다 심했던 일본의 사교육이
지금의 거의 사라졌어요
대학서열순위가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문제고 임금의 격차가 문제입니다
좋은 대학을 가서 대기업에 가는 사람만이
전체 노동자의 소수의 그 사람들만 엄청난 연금을 받을수있는 사회이다보니
학창시절에 사교육에 돈을 쓰고 좋은 대학을 들어갈려고
기를 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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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I
2024.09.20 17:21
이미 엘리트 카르텔화가 너무 심해짐
의새들만 해도 하는것 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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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비
2024.09.20 17:02
개인적으로 입시의 문은 넓히고, 졸업은 좁히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됨. 불필요한 사교육은 줄어들 것이고, 양질의 졸업자 배출이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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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사장
2024.09.20 17:03
@가조비
맞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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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곰
2024.09.20 17:17
@가조비
그렇게 하면 대학교 과목별 사교육이 생기고
그 사교육으로 대학교 학점을 높혀서 취직에 도움되게 할걸요
지금도 대학교 사교육이 있다고 하면
이해가 안가시죠?
실제로 대학교 과목별 사교육이 있습니다
심지어 의대의 경우
의사국가시험 국시 전문 학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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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비
2024.09.20 17:25
@곰곰곰
말씀대로 사교육은 근절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입시보단 나을 것 같아서요.
입시는 정규화된 시험제도라서 사교육에 의한 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는 반면에 전공은 교과도 매우 다양하고 전문화돼있으며, 평가도 교수 재량하에 다양하게 평가가 가능하기에 입시 사교육과는 그 결이 매우 달라질 것 같습니다.
또다른 측면으로 사회적 비용으로 보면 이점이 있을 것 같아요. 바꿔말해 사교육이 있더라도 지금처럼 입시에 치중한 사교육보다는 전공 과목에 부여되는 사교육이 그래도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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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냠이
2024.09.20 17:23
@가조비
우리나라는 썩은 교수들이 많아서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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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비
2024.09.20 17:26
@얌냠이
자도 정답이란 생각은 아니에요 ㅠ
다만 지금보단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만약 정말 현실화 된가면 범국가적인 담론으로 논의를 이어가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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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곰
2024.09.20 17:27
@가조비
어느 대학을 나오냐
어느 학과를 나오냐에 따라서
연봉이 몇십배까지 차이가 나는게
현재 한국 사회입니다
그 차이를 줄이고 빈부격차를 줄이면
사교육도 줄어들어요
미국의 경우 예를 들면
2010년대 단순노동자들과 사무직의 임금격차가 심해지다보니
미국의 대학 입학 경쟁률이 사상최고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코로나 시기에
단순노동자들의 수입이 올라가면서
입금격차가 줄어들면서
경쟁률이 다시 낮아졌어요
일본의 경우에도 좋은 대학을 졸업해서 얻는 평생 연봉과
고졸로 일하면서 얻는 연봉의 차이가
줄어들다 보니
우리나라보다 심했던 일본의 사교육이
지금의 거의 사라졌어요
대학서열순위가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문제고 임금의 격차가 문제입니다
좋은 대학을 가서 대기업에 가는 사람만이
전체 노동자의 소수의 그 사람들만 엄청난 연금을 받을수있는 사회이다보니
학창시절에 사교육에 돈을 쓰고 좋은 대학을 들어갈려고
기를 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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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비
2024.09.20 17:42
@곰곰곰
저는 생각보다 단순한 문제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예를 든 사례들이 임금차만으로 만들어진 현상으로 보기엔 정보가 좀 부족하구요.
대학 서열화에 부정적인 면만 있는게 아닙니다. 한국의 고급인력비율은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고있고, 세계에서 한국의 교육 과정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명암이 존재하죠..
산업간 임금차를 줄이는건 자율시정 논리에 의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세금으로 그 격차를 매우게 되는게 그걸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나라들이 스칸디나비아 지역 북유럽 나라들이지만 아시다시면 교육의 저하와 노동자들의 모랄헤자드로 사회적인 문제를 함께 안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대학 서열화의 가장 큰 문제는 임금도 있겠지만 "대학 서열이 사람에 대한 서열로 연계되는 인식"란 생각입니다. 직업에 대한 귀천을 따지고 임금수준으로 사람을 서열화하고 조롱하는 문화 근절이 더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상기한 인식 개선이 가장 시급한 문제 해결이란 주장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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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2024.09.20 17:10
대기업 취업문화랑 같은 현상 벌어지진 않을까?
대학끼리 경쟁 붙이는거나 다름없는데 줄세우기는 여전할듯
대학을 굳이 가야되는건가? 라는 생각은 생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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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곰
2024.09.20 17:12
일단 여기서 미국과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미국은 서열화가 생각보다 덜 되어 있고
대학간 순위가 계속 바뀐다는것임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주 고정된 상태로
해방후 거의 70년을 이어왔는데
그게 저렇게 된다고 바뀔까?
그리고 학력이라는것 어느 대학을 나왔냐에 따라서
지금은 학과도 있지만
그 사람의 연봉이 대충 정해지는 한국 사회에서
그게 가능할지가 의문인 상황이죠
거기에 그런식으로 수능을 쉽게 하고
수시로 입학인원을 70% 넘게 뽑으니
여러가지 부정이 나왔던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황 아닌가요?
그래서 난리쳤던게 문재인정부 시절 아닌가요?
저런게 다양하게 대학마다 입시를 다양하게 하면
대학교수들이 자기 맘에 드는 사람을 뽑기 쉬워지고
그건 입시 비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겁니다
그리고 교수들이 그 비리에 중심에 있겠죠
너무 눈에 보이는 이야기를 하네요
지금도 입학보다
교수들의 입김이 강한 편입에서는
경북대 전기전자과 다니던 아들을
자기가 병원장으로 있는
경북대 의대로 편입시키는게 우리나라 사회인데
저렇게 해서 얻는 이득보다
저렇게 해서 생기는 비리로
더 어지러워질것 같아서
전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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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I
2024.09.20 17:21
이미 엘리트 카르텔화가 너무 심해짐
의새들만 해도 하는것 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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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더
2024.09.20 17:39
대학 서열화그 타파 안되면 결국 상위대학의 입시제도로 돈 벌어먹는 사교육은 여전히 활개칠것. 그리고 결국 있는 집 자식들만 대학에 더 잘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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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tang
2024.09.20 17:45
사교육과 대학서열화가 이 지옥을 만드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문제를 수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수능이 쉬워져야 한다는건 의의에는 동의하지만 1차원적인 해결방법이라고 보이네요. 어자피 대학들은 다른 걸 도입해서 또 벽을 세울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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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2024.09.20 20:01
전문직과 대기업외에 좋은 일자리가 있긴 하냐 그렇다고 거기 가는 인력의 질을 줄여도 되길 하냐. 자원하나 없이 인력과 기술 원툴인 나라들 사는 모습은 다 비슷비슷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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