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에서 A뿔 받는 방법

저 건 까는게 아니라 왜곡을 알리자는 거...

사무라이가 조작된 이미지라고 하길래요..
근데 사실 굉장히 강해서
우리나라는 전쟁시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저 글이 무조건 왜곡을 하고 있는거죠..

지들 전쟁통에 사람 죽여 모가지수로 포상 받던 놈들이니 우리가 보기에 당연한거죠.
그거와 별개로 사무라이도 잘못 알려진게 있겠죠.
좋은 쪽이던 나쁜쪽이던...

네네 사무라이는 굉장히 호전적이고
능력으로 평가받는 집단이라
실제로 일본이 아니라 사무라이의 시스템때문에
조선이 초토화 되었다는 해석을 하는 학자들도 많습니다

임진왜란 이야기임? 첫 댓부터 이상한 소리 하네?

1. 원글은 닌자/사무라이가 만화책에서 심어 놓은, 즉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이미지랑은 다르다는 걸 말하는 건데, 일본군이 강하다는 것과 무슨 상관임? 왜란 바로 전까지 지들끼리 싸웠던 애들인데, 오합지졸일리 없지 않을까?

2. "무조건 까는게 능사가 아님" 이런 소리 하는 애들 중에 일뽕 아닌 애들을 본 적이 없음.

3. 원글 어디에도 사무라이가 약했다는 소리가 없는데, 대체 무엇을 무조건 왜곡 한다고 하는 걸까? 오히려 비겁한 술수를 써서라도 이기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읽는게 맞지 않을까?

4. 이상한 소리하면서 권위에 호소할 때는 레퍼런스를 붙여야 그런가 보다 하지, 해석하는 학자들이 많다고 하면 믿을거 같음?

사무라이가 전형적인 왜구의 비겁한 술수를 쓰는 집단 이라고 본글에 써있길래 작성한 댓글이고요

당시의 조선이 얼마나 무능하고 한심한 집단이었는지는 너무 많은 문헌에 남아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역사는
팩트를 기반으로 해야합니다.

당시의 조선은 명의 개입없이 일본을 이길 수 없었고
명의 울타리로서의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아픈 역사라고 무조건 부인하면 안됩니다.

다음은 1594년 8월 명의 사신으로 가던 윤근수와 최립崔岦이 각기 영중추부사와 예조판서의 명의로, 당시 조선 문제를 총괄하던 계요총독 손광孫鑛에게 제출한 공문이다.

되돌아보면, (조선이) 대대로 동번으로서 받은 은혜는 중국 내지와 비슷했으니, 구차하게나마 수행해야 할 직분은 섬나라[일본]의 이무기나 악어와 같은 족속이 수천 리에 달하는 소방의 육지를 통해 중국에 환란을 끼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₁

즉, 조선이 명의 울타리로서 외부의 적을 막아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는 의식이다.

조선군한테 일본군이 발렸다고 생각하세요?
당시에 명이 임진왜란에 개입하지 않았으면
수군들하고 싸울 이유도 없이 조정이 함락 되었을거고
심지어 이순신장군이 전쟁에 대비할 수 있었던 것은
중앙군에서 분리되어 독립적인 군대를 키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조정은 명에 기댄채 제대로된 군대를 키운적이 없었죠.
다만 일본이 잘못생각한 것이 있다면
우리 민족의 저항이 생각보다 거셌다는 것입니다
당시 조정이 백성을 대하는 태도는 아주 엉망이었고
왜는 백성들이 조선의 편을 들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행주대첩에는 우리 민중들이 저항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가 명확히 드러나있죠. 우리 조정은 아주 무능하고 나약했습니다. 반대로 일본은 명에 도전할정도로 강력했죠.

반면 비슷한 시기에 명나라와 왜에서도 조선에 온 사신들이 조선의 군대를 보며 고려시대에 그렇게 강력한 군대를 이끌었던 나라가 조선에 와서 이렇게 나약해졌다는 것에 대해 놀라는 문헌이 너무나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더불어 베트콩에 그렇게 우리 군이 잔인했던 이유는
625를 겪은 군인과 젊은이들이 전쟁에 투입되었기 때문이죠
우리는 공산주의자들을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교육받았고 북한이 우리 민족들을 너무 잔인하게 학살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베트남의 공산주의자들을 또다른 북한이라고 생각하며 복수를 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중론입니다.

저도 제 나라를 너무 사랑하지만
이 나라를 지키려면 우리가 왜 당했는지 제대로 직면해야합니다

역사를 한번 더 살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