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

저게 솔직히 10년 전에도 저랬을 것 같은데

근데 블라인드 보면 모든 기업들이 다 그런 것 같은데…
이게 경제성장에 맡물려서 도전 정신에 굶주려 있던 과거 대비, 경제가 어느정도 고착화되면서 모든 대기업들이 ‘안전‘을 중시하는 경향이 심해진거 같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 이직을 2번 정도 (사기업 + 공기업) 해보면서 느끼는게 기업마다 그 업무적 스타일은 조금씩 차이는 나는데 윗분들, 어찌보면 회사가 성장하면서 있었던 기득권들이 ’안전‘을 중시하게 되면서 손해보지 않으면서 돈을 버는 방식을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젊은 사원 ~ 과장급들이 현타가 오는거고 실제로 돈을 많이 버는 주류 부서 VS 비주류 부서 VS 관리부서 간 각축전이 벌어지면서 실무를 보는 입장에서 결재가 밀리고 하니까 답답하더라구요…
단적인 예로 공기업에서 결재 시스템 새로 도입해서 몇백억을 투자해서 만들었는데, 실무진에서 너무 불편하다고 컴플레인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개발의 목적에 따른 포상 주는거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저거 보니까 왠만한 기업들은 다 비슷하네요 ㅠㅠ

막짤이 너무 적절해서 추가로 설명할 말을 잃었다..

경력 10년 이하의 생각

분명 그런 측면 있는데
또 다른 측면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