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외환 위기와 그 여파는 당시 한국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범죄가 엄청나게 증가하였고, 중산층이 붕괴되고 양극화는 심해졌다
이러한 IMF 경제 위기 자체는 몇년 안되서 끝나기는 했지만,
현재까지 이 나라에 엄청난 휴유증을 남겼고
이때 촉발된 문제들이 제대로 해결이 안되고 결국
이 나라를 멸망에 수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97년 외환 위기 직후인
1998년의 사회 모습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1. 97년~98년 각종 강력 범죄가 큰 폭으로 증가 (특히 방화 사건이 크게 증가)
2 국가 재정 문제로 파출소 등이 조정되고 통폐합 되며 공권력의 활동 범위와 파워가 약해짐.
3. 공권력의 활동 범위와 파워가 약해지니 스스로 개인 보안 유지에 신경을 쓰게 됨.
4. IMF 사태로 중산층이 붕괴되어 엄청난 숫자의 실업자와, 노숙자, 빈곤 가정이 생김.
5. 경제적 타격으로 국가의 복지 시스템으로 겨우 버티는 사람들이 많았음.
6. IMF의 여파로 현역 장병들의 월급도 삭감되며 군 복무에 큰 고통을 주게 됨.
(IMF 시절 군 부대에서 식자재 회사가 부도나 돈까스를 튀김이 아닌 찜으로 준 경우가 있다고 함)
한국 경제가 금융위기로 치닫던 1997년 11월말, 한국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간 자금은 일본 엔화 차관이었다. 일본 은행들은 부실 여신으로 중병을 앓고 있었고, ‘한국에서마저 떼이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에 사로 잡혔다. 일본 은행들은 결코 이웃 사촌이 아니었다. 일본 은행들은 다른 나라보다 옆집 사정을 잘 알았기 때문에 유럽이나 미국계 은행보다 한국을 더 죄어들어 왔다.
잊지말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