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넘어가면

간단해 대부분 연애는 여자의 허락 결혼은 남자의 선택일 뿐이지
그리고 수요 공급에 의해서 여자들은 연상도 어느정도 받아 들이지만
남자들은 여자를 바라는 나이는 고정이니까 30대 초반 넘어가면
수요가 없는것일뿐

여자는 4살 차이 어린 남자가 적당해 = 인정
여자가 남자보다 4년 먼저 늙어 = 불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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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예외는 있을 수 있으니까, 개인 역량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데
예외가 있다고 해서 어떤 통계나 경향을 완전히 무시하는 건 말이 안됨

예를 들어, 위암 발병률이 40대 이후로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얘기에
개인차가 있고 20대에 위암 생기는 사람도 존재하고, 40 넘어도 위암 안걸리는 사람이 있다는 논리는
반박이 안됨
왜냐하면, 모두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런 경향이 있다는 거니까

마찬가지로 30 넘어가면서 남녀의 저울이 반대로 기울어 진다는 얘기도
모두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어떤 경향이나 통계를 얘기하는 거니까
사람마다 다르다거나 화자에게 니가 선택권이 있냐고 따지는 건 무의미한 얘기임

실제로, 30 넘어가면 저울이 반대로 바뀌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인 거 같음
신체적으로 그런 경향이 나올 수 밖에 없음
남성의 경우 사춘기부터 20대에 신체적으로 성욕이 가장 왕성하다가 나이가 들면서 떨어지게 되니
20대에 더 이성에게 적극적이고
여성의 경우 임신을 고려하면 20대가 가장 유리하고 30대면 이제 노산이 되니까
30대에 더 선택권이 없어지는 건 사실이지
전혀 비약이 아니고 보편적인 경향인 거 같음
물론 예외는 있음 박보영이면 30대에도 왠만한 남자들보다 훤씬 선택권이 많겠지

발끈하는 것도 보기 싫지만
그 말을 꺼내면 상대방이 싫어할 거라는 당연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껄이는 남자도 좋아 보이진 않음.

딴거를 다 떠나서 말하는 사람의 얘기를 끝까지 듣지도 않고 잘못됐다라고 하는 사람이랑은 대화 못하지. 게다가 생각이 다른 거랑 잘못된거를 질책하는 거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한테서 무슨 도움이나 기대가 있을까?
진짜 못났다. 마음이 못 생겼다는 말 참 오랫만에 써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