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하워드 (Michelle J. Howard)
국방부는 미셸 J 하워드 해군 중장이 해군내 2인자인 해군참모차장에
임명되면서 대장으로 진급함에 따라 미해군 238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4성
장군이 탄생했다고 발표했다. 흑인 여성으로는 전군을 통틀어 첫 대장이다.
진급식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렸다.
하워드 대장은 "1993년 여성을 전투함과 전투기에 탑승하도록 허용한
조치는 미 해군 역사상 가장 큰 사건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해군사관학교 출신인 하워드 대장은 1999년 상륙함 '러시모어(LSD-47)'의
함장이 됐으며 2004~2005년 제7상륙전단장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쓰나미 구호
활동 지휘, 2009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미국 컨테이너선 '머스크 앨라배마'
구출작전 등 실전 경험이 풍부한 대장이다.
출처 : 미주중앙일보,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