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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 ?
    2017.03.30 22:51
    알린 패배자들은 노력하는것 조차 재능이라고 말하는놈들임
    공부하는것조차 재능이라는거 보고 기가막힘ㅋㅋ
  • ?
    ㅁㅁㄴㅇㄹ 2017.03.30 23:33
    @ㅉ
    고작 그 한문장 가지고 사람을 패배자 취급하는 너도 그닥...
  • ?
    GGGxGGG 2017.03.30 23:36
    @ㅉ
    공부야 말로 재능인데요?
  • ?
    2017.03.30 23:49
    @ㅉ
    공부 해보긴해봄?ㅋㅋㅋㅋ 불쌍한 동생 3년내내 공부해도 성적이 3~5등급 제자린데 그시절 난 전과목 5등급에서 시작한걸 비슷한 노력으로 1등급으로 도배하고 서울대기계공이 하향지원으로 뜨는 급 성적 나오던데 ?
    친했던 친구가 3년간 쌓은 공부 반년만에 발라버렸더니 지랄 발광을 하던데 ?
    ?? 내가 노오오력 충일까?
  • ?
    0-0 2017.03.31 11:48
    @ㅁ
    그래서 공부 잘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사이에 가보니, 난 평범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음?
    정말 천재같은 애들도 있고 정말 노력파인 애들도 있고 그 와중에 난 평범하구나
  • ?
    111 2017.03.31 18:34
    @0-0
    완전 동감. 나도 주위 동료에 비해 월등히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중학교때 꽤 잘했고 그래서 비평준화 고등학교를 갔고 거기서도 공부한거에 비해 운좋게 성적이 좋아 의대에 진학해 내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정작 나는 '와 진짜 나는 똑똑한거 축에도 못드는 돌대가리구나'라는 생각을 달고 살았음.
  • ?
    ㅇㅇ 2017.03.30 23:38
    머리가 나쁜데 심리학자.. 그것도 하버드
  • ?
    고기기니 2017.03.31 00:40
    뭐든지 노력으로 어느정도 커버는 되지만 타고난 재능은 못따라가고 못이긴다.
    노력해도 안된다 이런건 아니지만 재능가진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이기는게 팩트...
  • ?
    123 2017.03.31 04:29
    주변 학업성적좋은애들 중에 "얘 왜이리 멍청하냐?" 소리나오게 어리버리하고 눈치도 요령도 없는 애들 있지않냐??
  • ?
    12341 2017.04.05 13:48
    저도 공부를 재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또 반대로 공부에 타고난 천재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분명 예체능에는 재능이라는게 존재하지만요. 오랜시간 공부해도 결과가 안나온 경우는 자기만의 요령을 못 터득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여태 살면서 뭔가를 이해하고 하는 학문에서는 딱히 천재라고 하는 사람들을 못봤어요. 물론 암기에는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었지만요.
    지금 저랑 같이 일하는 교수님이 정말 천재들 코스를 걸어오신 분인데. MIT학부 하버드 석박사 스탠포드 포스닥 하신 분. 이 교수님의 어드바이져는 그쪽분야에선 탑안에 드는 분이고 실험실도 공대 대표하는 실험실이었죠. 같이 일한 선후배들도 실리콘벨리에서 전설적인 사람들도 있고요.

    이 교수님이랑 같이 일하면서 느끼는 부분은, 천재성이란 건 타고났다라기 보다는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걸 하기 때문에 매 순간순간을 그걸 생각하면서 사는 것 같아요. 그렇게 지내다가 문득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하는 거고요. 삶 자체가 일이 됬을때 영향력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런 입장에서 저 위에서 Tedtalk 한 말 공감이 많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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