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갑자기 상견례 취소 하겠답니다

면접봐야되네 ㅅㅂ

갓김치 돌게장 맛있겠다

저 여자가 베플보고 어떤심정이였을지가 궁금하네요 이거 이후에 다른글도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개념 댓글이 왜이리 많지
성적 증명서는 왜 필요한거야
졸업증명서는 새 아버지가 걱정되는 마음에 그럴수 있어 라고 생각 해보는데
등기부는 ㅋ ㅋ
몇가지 서류는 궁금하네????

알고 싶으면 몰래 알아보든가 할일이지
저건 누가봐도 면전에서 무시한거 아닌가
저 새 아버지란 사람 사회생활 안해봤나
뭐하는 놈이야 졸분가

여전히 미친년이 상주하지만
요새 미즈넷 쫌 변하긴 한듯...

나도 지지난 달 그러니까 10월달 까진 너님들과 같은 마음이었다? 아 뭐 저딴 가족이 다있나 했는데...

막상 내가 아빠(는 아직 아니고 준비중...이제 5주차 뿐이 안됨)가 되니까...

만약 내딸이 혹은 내 아들이 "얘랑 결혼할꺼에요" 하고 데리고 오면 그냥 내 자식이 무조건 아까울꺼 같어...

아무리 걔가 이쁘고 잘생기고 집안 잘나고 해도 내 자식이 아까울꺼 같어...

그래도 저런 증명서 떼오란건 좀 심하긴 하지..

차라리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뭐 자소서 질문 문항들 처럼 이런거 생각해와라

이런게 낫지 않을까 싶네.

여튼 저부모님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도 또 한편으론 혹시나 남자쪽이 공부를 좀 못해고 그랬어도 당당하게 떼와서 제가 이렇게 못했지만

그래도 내 여자는 굶어 죽이지 않게 열심히 살겠습니다. 하는게 진짜 남자다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

부처님 눈에는 다 부처님으로 보인다고 했지

그래서 요즘은 여자쪽 에서 먼저 준비하고
교환하는 형태로 하는 집안 있다고 들음
남자쪽 에서 먼저 준비하면
또 무시하네 못 믿네 그런말들 나오니까

저런 여자는 그 남자한테 시집가도 대접 못받음
이미 남자집에서는 난리났을텐데
뭐 저딴게 다 있냐고
그냥 깨는게 답

결혼한 입장에서 결혼전에 이렇게 맘 상하면 끝났다고 봐야됨
해도 트러블 많음

결혼은 비즈니스라 하더라 내 어머니가 말야
아버지는 그정도 까진 아닌데 어머니가 말하는 그런 결혼은 하고싶지 않더라
그런 부모가 많은가봐 맘엔 안들지만

그래도 마음 상할 일 있으면 결혼 전에 상하는게 낫다.

요즘 결혼하고 사소한 일로 이혼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아니다 싶은면 결혼 전에 결정해서 취소하는게 서로에게 피해가 적은거다.

여자가 뭐하는데 여자집이 이렇게 콧대가 높아?
여자가 판산가? 아님 집사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진짜 졸 양보해서
졸업증명서까지는 그렇다치자
ㅋㅋㅋ 성적증명서는 왜???
도대체 뭐에 쓰려고 ㅋㅋㅋ

등기부등본은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먹어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아냐 ㅋㅋㅋ

그냥 저건 아버지가 사윗감 맘에 안들어서 퇴짜놓은거자나. 나이가 몇갠데 저러면 깨질껄 모르겠어. 아버지도 남자라구.

남자도 마음 떠났겠지
내가 이렇게까지 살아야 되나 싶을껄

여자쪽에서 집해준 케이스는 확실히 입김세더라
근데 이 케이스는 영~
깨는게 남자한테 이로움

무슨 매매혼하나?

상품의 등급을 확인하듯이 증명서들을 다 떼라고 하네 ㅋㅋㅋㅋ

우리 형이 이번에 결혼하는데 정확히 우리 형이 당한대로네.
정말 어이없었지.
등기부등본에 호적등본까지 떼달라고 말하셨다더라고,
초혼인지 빨간줄 있는지 이것저것 보려는거겠지.
집안형편으로 위아래 둘 생각은 없지만 참고대상은 되쟎아?
그래서 말하는데 우리집은 솔직히 좀 여유있음. 여자쪽은 좀 어렵단 얘기는 들어서 알고 있어.
그런데도 부모님은 돈이 모가 중요하냐 가정교육만 잘받았으면 상관없다. 결혼준비도 모자란 것은 생략하고
형편껏 하시라고까지 말씀해주셨는데
이 얘기 듣고 정말 자존심 상하셔서 울그락 불그락..... 형도 결혼 안하려는거 내가 가족들 달래고 달래서 어찌저찌 상견례까지 치룬 상태.

진짜 어이없는 상황 아닌가;; 그걸 진심으로 모르는건가?
상대에게 그런걸 요구하면 남자쪽은 말그대로 산부인과에서 임신사실 확인해야하고 집안 어려우니 채무상황 증명서라도
떼어 오라고 해야 올바른가? 진짜 생각이 모자라도 너무 모자란 사람들이 너무 많고
경우 없는사람들도 참 많더라;;;

여기 모 애들만 있냐?
모하는 놈인지 모르니깐 아버지로써 저정도 요구할 수 있는거 같은데...모 남자친구를 무시하거나 그런 내용은 있지도 않은데
저정도 요구가 무례하다고 생각된다면 그 자리에서 말하던가..
이해한다고 가져온다고 말해놓고는 저런 식으로 하면 저건 진짜 남자 자격지심이 나온건데..

이상황에서 억지로 해봐야 이미 맘상했고 성공적인 결혼생활 못한다..

여자가 그건 아버지께 커버쳐주야 진짜결혼할남자지
결혼할남자가 어디학교나온지,어디서 일하는지도 모르나?
그리고 설사 떳떳하지 못한 학교,직장을 다니더라도
결혼을 결심했다면 그걸 부모님께 먼저 말하고 그얘긴
하지말아 달라고 해야하는게
개념박힌 여자로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