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조카한테 줬다고 집나가겠다고 짐싸는 딸

저런 부모가 자녀를 죽이는거
무조건 자기 맘에 들게 공부만 하는 좀비를 바라면서 애가 자기 취미가지고 생기있게 사는걸 방해하는거임

ㅇㅅㅇ 일단 내보내고

지 발로 기어들어올 때

개아작을 낸 뒤에 다시 받음 됨.

우리나라 부모가 문제인게
자식한테 자기생각을 주입시킴
취미도 마찬가지고 그냥 자기물건 취급함
한사람의 인격체로서 다름을 인정해줘야되는데
자기기준에 안맞는 취미를 가지면 이상한사람
취급하는게 문제임

그거 얼만지부터 물어보시지?
하긴 비싼거라면 또 공부는 안하고
비싼거나 처 사댄다고 지랄할 사람들 같지만...

아무리 딸이지만 딸의 허락도 받지않고 그 물건을 함부로 준다는건 내면에 딸을 가볍게 생각하고있다는 증거지.아이물건을 함부로 한다든지 아이한테 거짓말을 한다든지 하는건 아이교육상 매우 안좋은 행동임.

우리집 개도 자기인형 뺏는거 싫어한다 ㅋㅋㅋ 자식 인격을 뭘로 생각하는거지?

자기 용돈으로 인형 모으는 데
부모가 그걸 왜 아니꼬와할까
이해가 안되네

비싸고 싸고 문제가 아니라 암만 가족이라도해도 취미롤 소중하게 여기는건데 허락도없이 그냥 줘버리냐 어휴....

우리 부모님이 썼던 방법을 소개하자면, 일단 집에서 내쫓아서 학교 기숙사로 보낸다음 그후에 물건 차분히 싹 정리해버리심 그리고 기숙사에서 외출해서 집에 와보니 싹 없어짐ㅋㅋㅋ

나도 학창시절 간간히 뽑아서 냉장고 문의 꽉채웠었는데

친척들 놀러온다고 해서 인형모아서 친구집에 맡겼는데

나중에 가보니 친구네 친척동생들이 가져갔더라ㅡㅡ;;;;

저러니까 애가 부모한테 자기가 한명의 인격체로서 대접받기를 기대하지 않고 의사소통을 접는거지
어느새 부모입장에서는 밑빠진 독에 돈도 박아넣고 애정도 박아넣는꼴임
죽을때까지 어디서부터 문제가 생겼는지 모를듯

조카생각난다..
서울대 못갈거같다고 고등학교 자퇴하고 바로 행시공부하면 어떻겠냐고 묻더라
어차피 문과라 서울대안가면 노답이라고..

ㅋㅋ..나도 만화책모으는 취미 있었는데 아빠가 내눈앞에서 다찢어버렷었는데
개충격 받음

저 부모는 나중에
딸이 지네 등산복이나 낚시대 버려도
뭐라 하면 안된다

물론 엄마도 잘못은있지만, 엄마가 딸을 인격적으로 모독하고 취미를 무시하고 이런 차원이라기 보다는, 본인이 그렇게 생을 걸만한 취미나 즐기는거 없이 살아왔기에 잘 이해를 못해서 벌어진 그런 수준의 일인것을. 그거가지고 마치 딸 학대하는 수준의 ㅂㅅ부모로 몰아가는 네티즌이 더 문제라 보인다. ㅉㅉㅉ

엄마 명품백을 이모 줘버리구 아빠 골프백에서 드라이버랑 퍼터 이모부 줘버려.

다들 부모한테만 안 좋은 의견을 내는거 같은데.. 물론 나도 자식의 물건을 동의없이 양도하고 자식에게
공부나 하라는 둥의 부모의 행태가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그 인형도 결국엔 부모 돈으로 뽑은거고 자신의 마음에 안 든다고 부모에게 소리 지르고
미안하다는 어머니의 말에 짐을 싸며 무언의 협박을 걸어재끼는 자식의 행동도 바라보이진 않네요.
이 문제를 잘잘못의 선으로만 따질게 아니라 양자의 행동에서 잘못을 찾고 반성할 부분을 찾아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