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잃은 슬픔

음 .. 나 꼰대아닌데도 이런거보면 슬픈데 꼰대가 문제가 아니라 니 마음가짐이 족같은거뿐인듯 정신과라도 갔다와봐

꼰대의 의미를 모르는건가 아니면 그냥 정신병자인건가

정신병자겠지

정신병이라기엔 좀 저능해보이는데?;

부모가 꼰대같아서 자식새끼도 꼰대될새끼로 키운거지 뭐

에효

원래 집안 교육 잘못 받으면 이렇게 되는 거지

궁금해서 그러는데여 질문에앞서 악의는없다는거 알아주세요.그냥 제가 사회 시스템?같은거에대해서 무지해서 물어보는거에요. 세월호 사건이 그걸 국가에서 보상해주는게 무엇때문이에요? 그냥 제 개인의 생각으로볼때는 저도 나라탓 할게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제생각은 같은 맥락이면..버스타고가다가 버스사고나서 승객들이 죽었는데 그것도 나라에서 보상이나오나??뭐 이런생각을 했었거든요..천안함사건때 보상은 쥐꼬리만큼이였는데..국방에의무를 하기위해 나라지키다 전사한 군인들보다 보상이많다는게 참 안좋은 시선으로 봐왔었는데..
그냥 저는 정치고뭐고 그런거에 무지한사람입니다. 단지 세월호사건에서 어떠한 측면때문에 나라에서 보상까지 해주게됐는지 알고싶어서요..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구조 행동에 있어서 너무 잦은 실패가 치명적이었죠.
그리고 그 이후 여야 가릴것 없이 정치권들이 다 끼어들어 선거에 이용한 것도 상황이 커진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초기에 구한 사람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을 못 구한 병신같은 사건임은 부정 못합니다.
버스 사건에 비유하셨으니 저도 버스에 비유하자면
버스가 사고났는데 구조대가 버스에서 자력으로 나온 사람들만 간신히 구하고
나머지도 구할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었음에도
구조대의 계속된 실패 탓에 가능성에 비해 지나치게 구조된 인원이 적은 상황.
그러니 구조대를 관리 감독해야할 기관에 배상할 책임이 있는 것이죠.
1차 배상 책임은 버스 운송회사이기에, 기관측은 일단 배상한 후 버스 운송회사에 책임을 물어 징수할 겁니다.
이것도 너무 해경측에 관대하게 비유했네요.

세월호 사건에서 정부가 비난받는 이유는 크게
1. 과적, 심각한 안전 규정 위반, 무리한 개조 등 막장 운영되던 세월호의 운용 허가를 내주고 관리 감독이 부실했던 점
2.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인 선박 연령 제한을 완화해서 노후 선박인 세월호 운행을 가능하게 한 점
3. 해경이 신고를 접수하고도 학생에게 위도와 경도를 물으며 무의미하게 시간을 끌고 사건 발생 후 50분 가까이 지난 후에
고작 구명정 1척, 헬기 한 척만 동원해 초기 구조 활동에 완전히 실패한 점. 그마저도 승객이 아닌 선원들을 먼저 구조했고
승객들에게 퇴선 지시를 하지 않아 사망자를 크게 늘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구조 헬기는 출동 당시
고위 공직자를 태워주느라 시간을 지체한 것으로 드러남.

세월호 사건에서 가장 많이 왜곡된 부분이 보상 문제인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금전적인 면에서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보상은 기존 규정에 따라 책정되었다
배상금의 상당부분이 보험료(1억원)와 국민성금(3억원)이고 여기에 일반 교통사고에 준한 위자료 1억원,
살아 있을 경우 법정 정년까지 42년간 벌었을 예상소득을 공사장 인부 노임 단가로 계산한 3억원,
지연손해금 2400여만원 등 배상금이 4억2000여만원
대구 지하철 참사 배상금과 다를 바 없이 책정되었다
그런데 정부에서 배포한 보도자료 등에서는 이런 사실을 제대로 명시하지 않아
마치 국민 세금으로 거액 배상금을 주는 듯 한 착시 현상을 일으켰다

최근에 뭔가 새로 추가된 게 있는 지는 모르겠는데

한창 배상 문제로 시끄럽던 당시 결정된 배상금은 위에 적힌 것들이 전부다

세월호 유족 돈잔치 루머는 거짓

아 자세히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의아하다고만 생각했지 어디서부터 알아야할지를 몰랐었는데 이제야
감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