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인 사람이 누구보다 잔인해질 수 있는 이유

내가 경험한 이야기인데
처음에는 아는사람이 무슨 교회에서 저녁에 찬양콘서트? 축제한다고 맛있는거 사주면서 오라고 꼬신다
밥얻어먹은것도있고 한번와달라고 꼬셔서 가면 연극도하고 마술도하고 춤도 추고 콘서트 같은 느낌이 남
여기저기 신도들 소개시켜주고 목사는 얼굴한번 보기도 힘듬
그리고 이놈저놈이 다니라고 꼬시면서 무슨 성경수업인가 저녁에 한시간씩 한달동안 들으라고 함
그게 다른말로는 세뇌교육인거같고 어떤거냐면.. 사람마다 하나씩 정신적 트라우마가 있잖음?
안좋은 사고를 당했다든지...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든지..나쁜짓을하고 죄책감을 느낀다든지
그런 약점을 파고들어서 성경 어떤 구절을 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설명이 된다면서 정신적으로 의존하게끔 세뇌시킴
처음에 같이갔던 다른 친구는 빠져서 한동안 다른사람 되었음
그리고 개인이 나중에 생각이 바뀌어서 안 다닐수있기때문에
비슷한 또래를 몇명 묶어서 모임같은걸 만들어서 쉽게 못빠져나가게끔 함
재밌는거 그와중에 목사얼굴은 예배때 빼고는 한번도 본적이 없음
식당갔는데 사장은 안보이고 그 직원들이 운영하는 느낌?

그건 정상적인 교회가 아닌데? 신천지같은거 아니냐?
일반적인 장로회나 침례, 감리같은 메이저한곳에서 그런짓하면 바로 이단으로 찍힌다

아냐 전도 저렇게 하는데 많아 우리 어릴때도
교회한번 친구따라 가면 그담주 주일마다 아침에 벨뉼러서 진짜 개스키 열정은 대단하드라
전도한다고 아프칸 간 새키들봐
디진다고해도 간다니깐.. 거기 겁나 큰 교횐데

ㄴㄴ 니가 메이저하다고 적어놓은곳중에 하나였음
안믿는 사람 입장에서는 세뇌겠지만,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성경교육 그런거겠지
요즘은 돈많이 벌었는지 10층짜리 건물 만들어서 건물전체를 교회로 사용하더라

사이비종교가 사람들에게 무한정 돈을 뜯어내고 사람세뇌시키는 방법을 배우게된게 기독교의 포교방식에서 배운건데

바로 이단으로 찍힌다는걸 너가 어떻게 알아?
위치랑 이름만 대면 아는 교회에서도 장로 되려면
무슨 헌금이라는 이유로 몇천 단위의 돈을 내야하는게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교회 헌금 사적으로 사용하고 교회목사가 불륜에 사기
발각되자 교회자금 가지고 튀는 경우도 있었다.
위에 3가지 일은 내 주변에서 겪은걸 직접 보았던거라 정내미가 떨어지더군
종교를 믿던 안믿건 뭐 개개인의 자유고 그걸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좋은 마음으로 종교생활 하는 사람들을 이용해 먹는 종교단체와 고위임원들이 너무 많다는게 팩트지

애 신천지 갔다온 앤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