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겠다는 5등급 아들

지 인생 지가 알아서 살아야지 뭔 부모한테 지원을 바라?

나도 저럴 때 있었지만 웃긴게
정신적인 독립은 원하면서 동시에 경제적 뒷받침도 같이 원함

조금이라도 좋은 대학 가야지 개잡대 가면 인생 망크다

자신을 잘 모른다는 얘기는 남들과 대화가 부족하단 얘기임. 부모가 자식이랑 많은 대화를 나누고 대화 가운데에서 자기 논리의 허점과 상대방에게 보이는 자신을 알아야함.
보통 청소년기가 지난 사람들은 자기가 어떤 사람으로 보인다는걸 이해하고 부정하고 부끄러워하고 그런 시기를 넘긴다. 근데 얘는 아직도 자기가 어떻게 보이는지를 이해를 못하니 저리 뻔뻔한거다.

5등급에서 제대로 된 대학 갈라면 재수 성공률 10프로미만임 ㅋㅋㅋㅋㅋㅋ 저런 마인드면 될리가 없지

내가 5등급에서 재수했는데 기숙학원 아니면 재수는 성공 어렵다
기숙학원도 남자만 있는곳이나 여자만 있는곳 가야함
리얼 군생활보다 재수때가 더 힘들었음 ㅋㅋㅋ 그정도 되야 성공함

문제는 저거 안해주면 아들도 부모님 지원없어서 못했다. 인생망쳤다. 트리탈 확률 98%

내가 부모라면 조건부 반년간 지원해주고 모의고사 결과 나온다음 다시 이야기 하자고 말한다음 진행하는거 추천한다.
추가로 대학 1년 학비 생각했던건데 입학금만 해주고 나머진 학자금을 받던지 장학금을 받던지 딜 하고 보내주는게 나을듯.

아 진심 졸 빡치네.
나도 재수했지만, 저런 뻔돌이는 첨본다
죄진마냥 재수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저런넘이 있노

할라면 할수도 있겠지뭐..
군대일단 보내고 거기서 수능보게 하는게 답인데

5등급정도면 그냥 대충 학원만 다닌 수준이네
저정도에서 재수로 성공 못하는건 아님
다만 정말 06시부터 22시까지 스케쥴 다 있고 기숙하는 유명 학원가면됨
거기서 자기가 친구 안만들고 한달에 한두번 집 안오고 공부만 하면 수능은 1년새 1.2등급 못 맞을시험은아님
다만 사람이 갑자기 변하지 않는다고
여태 학원 다녀도 제대로 공부 안하는애가 변해봐야 얼마나 변하겟음 ㅋㅋ.

미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