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시절 행복했던 하굣길

저거 어른되규 먹으러가봤는데
진짜 쓰레기음식이더라..
한입먹고 다버림
추억은 추억으로 놔두는게 최고더라

에고.. 다 지난 일이고..
나는 그때 돈없어서 사먹지도 못했고..

500원이면 행복했던 시절이지 지금은 뭐..

피카츄 저거 돈까스맛이던데
양념탓인가

피카츄는 어릴때도 쓰래기라 안먹었는데
천원내고 닭꼬치를 사먹지 저딴똥을..

떡꼬치가 진짜 갑이였음

난 떡볶이...

학교 끝나고 집에 들렀다가 학원가야하니까
보통 집에서 과일이나 과자 같은거 먹고 학원 갔는데

학원 쉬는 시간 혹은 끝나고 친구들하고 사먹는 떡볶이가 그렇게 맛있었음

꼭 삶은계란을 꼬치로 부셔서 떡볶이 소스에 비벼먹었는데
아무리 해도 그 떡볶이 맛은 안나더라...

난 닭염통꼬지 많이 먹었는데...어른되서 원없이 염통꼬지 먹는게 소망이었다.

나는 문어발 많이 사먹었었는데, 츄파춥스하고

그땐 천원이면 친구도 사주고 풍성했는데.
만원이면 뭐 부자라고 생각될 정도로 펑펑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