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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2 20:54
    역겨운 역사왜곡 영화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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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11.22 21:15
    @ㅁ
    역겨운 역사왜곡 영화가 아니라 오히려 지금까지의 사극들에 비해 조선왕조실록대로 한 영화임. 실제로 사도세자가 사람 죽이는 장면도 나왔음.
    노론을 만악의 근원으로 모시는 모 재야역사가는 이 영화가지고 항의 하는 글도 쓰고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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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2017.11.25 15:58
    @ㅁ
    아니, 고증 잘 했는데??
    사도세자가 왜 그런 미치광이 살인마가 됐는지에 대해 포커스를 맞췄을 뿐이지, 사도세자가 살인자가 아니라는 표현은 영화상에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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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2017.11.26 23:47
    @ㅁ
    고증 정말 쩔었음. 송강호나 유아인이 한 대사들중 실록에 기록된 말을 쓰기도 함. 그리고 사도세자 살인장면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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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ㅉㅉ 2017.11.22 20:59
    사도세자가 미친 것도 사실
    미치게 만든 게 영조인 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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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룽까리 2017.11.22 21:00
    알린이 전하는 좋은 글이다. 그렇지만 이 또한 가자미 눈으로 볼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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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컷 2017.11.22 21:01
    뒤주를 지키던 관졸들이 술 마시고 먹던 고깃조각을 뒤주 앞에 들이밀며 "한 조각 주랴?" 놀려댔다는 게 기록에 있는데도 그 관졸들이 살아있었던 게 다 이유가 있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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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ㄴ 2017.11.22 21:10
    확실히 영조는 무수리 아들 출신이라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옹립한 노론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노론 또한 자신들에게 반감을 가지는 사도세자가 못마땅했을 것이다. 사도세자가 처음부터 싸이코패스였고 미친놈이었던게 아니라 영조(노론)과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긴장상태에 지친 사도세자가 미쳐버렸다고 보는게 맞을듯. 하루하루가 지옥인 상태에서 버틸 수가 없었던거지 그런거 보면 영조는 멘탈이 존나 쎘던 거 같다. 본인이 그러니 아들한테도 버티길 바랐던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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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ㅇ 2017.11.22 21:21
    @ㅇㅇㄴ
    소론은 물론이고 모든 노론 대신들도 세자 죽이는거 반대했는데 무슨 소립니까.
    뒤주에 죽기 전에도 영조는 사도세자를 몇번씩이나 죽이려 했어요.

    특히 사도세자 친동생이고 영화에서는 진지희 씨가 맡았는데 이름이. 화완옹주였나? 그 옹주와 같은 방에 있었단 이유로 칼들고 죽이려해서 사도세자가 울면서 도망친 일화도 있어요. 남녀칠세부동석이던 시절이라지만 친 여동생과 같은 방에 있었다는 사실 만으로요. (이에 관해서는 사도세자와 화완옹주가 근친관계였다는 설도 있지만 이건 음모론이므로 저 너머에..)
    어쨌든 이렇게 영조가 사도세자를 죽이려 할때마다 신하들은 사도세자의 편을 들었습니다. 노론이든 소론이든지간에요.

    왜냐면 영조는 그 당시 나이가 이미 60대 조선시대 기준으로는 죽을날 가까워진 노인이고. 영조가 죽으면 어쨌든 사도세자가 왕이 될 운명이었으니까요.

    영조한테 아들은 사도세자 하나밖에 없었고 이 사도세자를 죽일리 없다고 신하들은 생각했습니다. 영조가 세자 군기 잡을려고 저런 일을 벌인다 생각한 신하들이 같이 동참했을까요? 하루아침에 왕되서 자기 괴롭혔던 신하들 기억해뒀다가 피바람 불수도 있는데?

    모든 신하들이 사도세자 편들었습니다.

    문제는 사도세자한테 나온 아들 정조가 사도세자보다 뛰어났고 사도세자가 미쳐 사람까지 죽이기 시작하면서 였죠. 사도세자가 죽어도 상관없게 되었으니까요. 세손이 있으니까.


    실제로 노론 신하들도 사도세자가 사람 죽이고 무기를 모으는걸 알고있었음에도 영조에게 알리지 ㅇ않아 영조가 화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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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11.22 22:53
    @ㅇㅇㄴ
    또 어디서 드라마 보고와서 헛소리하네..

    영조는 무수리 아들도 아니고 침방궁녀 아들 출신이고 노론이 옹립한게 아니라 경종이 세운 거.. 삼수의 역때 노론 초토화당했는데도 노론 작살낸 경종은 영조 보호했다. 어차피 직계 왕실 사람 딱 둘 남았기에...

    노론이 영조를 조종한게 아니라 노론이 영조에 빌붙어서 집권세력이 된 거다.. 막 개기던 노론이 정미환국으로 박살나고 이인좌의 난 진압한 것도 소론 정권이었다. 그저 시간이 지날 수록 분열된 완론 소론과 준론 소론 덕에 노론은 자연히 집권당이 되고 집권당 내에 파벌 싸움의 결과가 영조와 연결된 척신들이 대두하게 된 거지. 홍봉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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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ㅇㄹ 2017.11.23 01:30
    @ㅇㅇㄴ
    장헌세자의 폐위와 사사를 둘러싸고는 소론 노론보다 시파와 벽파의 대립이라고 말해야함 시파는 무고를 받아 뒤주 속에서 굶어죽은 세자를 동정하는 입장이었고 벽파는 세자를 공격해 자신들의 무고를 합리화하려고 했던 세력인데 시파는 남인이 대부분이었고 벽파는 대부분이 노론이었지만 그 중에도 시파가 있었고 친족간에도 시파와 벽파로 나뉘는 등 갈등과 대립을 있어서 사색당파는 사실상 해체 되어 의미가 없는걸로 봐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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