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이와 애나의 진실게임

어렷을적에 미국이나 외국에 대한 환상, 한국보다 더 자유롭고 개방적인 모습에 혹해서 이런저런 말로 한국을 벗어나고 싶었던 이유라고 본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에 갔을때 왠지 더 개방적이고 한국삶보다 고퀄이라고 느꼇기에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겠고.
김치녀의 본질도 조금 있다고 본다.

기독교 대안학교에서... 답이 보인다...

예전에 외국에서 했던 실험에 대해 생각나네, 20대쯤 된 딸들에게 아버지가 어렸을 때 강간했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했을때 딸들은 어렸을 적 기억이 없어 그것을 사실로 여겨 그 거짓이 진실이 되게끔 하던데, 거짓 기억이 진실이 되고 그로인해 아버지는 진짜 강간범이 되었다는 실험. 이것과 비슷한거 같다. 여기서는 외국인 부부가 그렇게 거짓을 알려줬고, 어릴적 기억이 없는 딸은 그것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진실은 모르겠지만 내 느낌이 그러네.

맞춤법 겁나틀리네

진심 개답답하겠다...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는건 딸년인데

호적에서 파고 잊어야될듯 지가 좋다는 미국에서 살던지 걸래로 살던지

한국 생활을 벗어나고 팠던 딸의 자작극이라고 봤는데 난.
그런 심리인 거 같음 그냥...
너무 다른 곳에서 살다보니 자신의 원래 정체성을 부인하고 제2의 정체성을 만들어내고 그걸 구체화시켜나가는 그런 단계에 와버렸음
이미 다시 돌아가긴 힘들듯

소설쓰는거긴 하지만.. 아무래도 딸이 홈스테이 집의 아들과 바람난듯..
거기서 미국생활이 좋아졌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싫어져서
저런식으로 생각하게 되고 그 생각이 자리 잡아서 한국의 친부모가
자신을 성폭행하여 미국에서 사는것이 당연하다고 스스로 세뇌된듯.
중간에 사진에서 미국 홈스테이집 아들이 은정이 어깨에 손 얹고 사진찍은게 수상함.

그 누구만의 잘못이라고 딱히 말하기 어려운 복잡한 일인 듯... 참으로 안타까운 일...

저 여자가 돌아도 단단히 돌아서 저러는거 같은데 뭐 진실은 본인만 알겟지